[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산업분야와 성인학습자 평생학습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 이론학습과 실용교육 역량에 중점을 두고 수요자 맞춤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출범했다.
이를 위해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동물생명산업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총 5개 학과(정원 100명)의 정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비학위 과정을 담당하는 평생교육원을 미래융합대학 부설기관으로 개편, 전남 동부권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미래융합대학은 광양만 권역의 국가산업단지와 순천만 국가 정원, 여수엑스포, 포스코 등 지역 기반 산업 중심 거점대학으로써 산. 학. 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수업 참여의 어려움과 시공간적 제약이 있는 성인 학습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야간 및 주말 수업, 사이버 강좌, 모바일 강의 등 최첨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 또는 만 30세 이상의 성인 학습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9월 중 수시모집을 통해 수능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주간 학생과 같이 장학금 혜택과 각종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추가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김도균 미래융합대학장은 “학령기 학생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성인 학습자 맞춤형 학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연계한 평생학습 혁신 모델을 창출하여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기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해 김도균 학장은 학생봉사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버스터미널과 복지센터 등 직원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모집안내문 배부 및 포스코 직원들에게 입학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는 자리도 가졌으며 본 기자도 동행 취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