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5일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 실무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광양만권 대학이 공동 추진할 사업의 세부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교인 순천대를 비롯한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 회원교 소속 기획처장과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광양만권협의회 운영현황 및 대학 간 공동사업 추진성과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강화 및 발전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차기 공동 추진 프로그램으로 △재난안전관리 교육(신설) △심폐소생술 교육 △무인항공(드론) 교육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선정하고, 오는 11월부터 실행하기로 했다.
순천대학교 정용화 기획처장은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는 지역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인 5개 국‧사립대학의 상호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 대학이 필요로 하는 공동사업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교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하여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 대학발전발전협의회는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양만 권역에 위치한 대학 간 상호협력 강화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2018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회장교인 순천대학교를 비롯하여 광양보건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영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