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최근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보제공과 고른기회전형 확대 방안에 대한 지역 고교의 실질적 의견 수렴을 위한 권역별 고교 교사 초청 입학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입학설명회는 6월 13일(월) 광주지역(광주홀리데이인 뷔페), 6월 15일(수) 여수지역(대경도가), 6월 24일(금) 전남동부지역(마리나웨딩컨벤션) 등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약 187여 명의 고교 교사가 참석했다.

특히 △전년도 대비 주요 입학전형 변화사항 소개(수시 모집인원 확대, 지역균형인재전형 신설, 수능 최저등급 완화 등), △대입전형 운영 개선방향 수렴 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주요 전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현직에서 근무 중인 진학교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남동부지역 입시설명회 행사에 직접 참석한 고영진 총장은 “고교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학생 진학설계지도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위해 두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7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일반계고 부장교사 워크숍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고교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대는 8월 중 전북, 경남 지역 고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인근 권역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소개하고, 2024학년도 이후의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관련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대는 2023학년도에 총 1,809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에서 1,642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