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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의미 없는 수치 0,73%에 빠진 머저리들을 위한 강론

[섬진강칼럼] 의미 없는 수치 0,73%에 빠진 머저리들을 위한 강론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2.03.12 09:46
  • 수정 2022.03.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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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쉬고 있는 섬진강 새들의 모습이다.
사진 설명 : 쉬고 있는 섬진강 새들의 모습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엊그제 끝난 대선에서 승자인 윤석열과 (48.56% ,득표수 16,394,815표) 패자인 이재명의 (47.83% 득표수 16,147,738표) 승패를 가른, 역대 최소 표차 (0.73% 득표수 24만7077표)를 두고, 승리한 국민의힘과 패한 민주당 양당에서 내놓고 있는, 아전인수 해석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다. 헛웃음만 나온다.

이것을 조롱을 하면, 세상에서 다시없는 머저리들이고, 나쁘게 말하면, 정말 구제불능으로 썩을 대로 썩어버린 인간들의 집단이고, 악평을 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없애버려야 할 집단이고 인간들이다, 

특히 승리한 국민의힘과 그 지지자들이 표차의 수치인 0,73%에 부여하고 있는 의미도 황당하지만, 패한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표차 0,73%를 하늘이 자신들을 살려내기 위해 내린 신의 한 수처럼 여기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저것들이 바보들이거나, 정신병자들이거나, 아니면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국민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개돼지 취급을 하는 집단이고, 사악한 사술로 혹세무민하는 내로남불의 집단으로 밖엔 달리 보이지가 않는다.

국민의 한 사람인 촌부의 눈에는, 거대 양당인 여야가 받아들고 있는 대선의 결과인 수치 0,73%는, 통렬한 자기반성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혁을 통한 환골탈퇴가 아니고서, 절대로 살아날 수가 없다는, 국민들이 양당에 보낸 노란색의 경고장 “옐로카드”일 뿐인데.....

양당과 그 지지자들 모두 표차 0,73%를 국민들이 그만큼 자신들을 믿고 사랑하는 징표이며, 수치라고 자부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어이가 없다.

이건 정상적인 사고와 기능을 가진 정치집단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으로, 우리 시대의 정치가 이정도로 개판이고, 이렇게 썩어버린 집단이며, 다시 온전한 회복이 불가능한 정신병자들의 집단임을, 잘 말해주고 있다.

좀 더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면, 여야 양당이 대선에서 받아든 수치 0,73%가, 승자는 정치적 자부심을 갖고, 패자는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의 의미를 가지려면, 최소한 김영삼과 김대중 또는 이회창과 김대중 또는 노무현과 이회창의 대결 정도는 되어야 하고, 국민들 또한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윤석열과 이재명 둘의 대결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뿐더러, 문명한 인류사회가 조롱을 했을 정도로, 인격적으로 사회적으로 역대 가장 지저분한 최악의 대선후보들이었으며, 특히 승자인 윤석열의 경우는, 내로남불의 결정체이며 온갖 부정부패와 악의 상징인 이재명이 아니었다면, 이름 석 자가 대선후보로 거론조차 되지도 않았을 인물이었고.....

민주당의 경우는, 처음부터 부도덕하고 부적격한 이재명이 아닌, 다양한 국정경험과 도덕성을 두루 겸비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도를 후보로 내세웠다면, 하다못해 안철수와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안철수를 후보로 세웠다면, 아무리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풍이 강해도, 국민의힘 윤석열에게 지는 일은 절대로 없었을 것임을 안다면, 수치 0,73%의 의미에 대한 촌부의 분석과 평가가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선에서 이긴 국민의힘과 윤석열이 정말 두렵고 두려운 마음으로 가져야 할 자세와,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정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승리한 수치인 0,73%를 과감하게 버리고, 국민들이 윤석열에게 보낸 불신의 경고인, 민주당 이재명이 받은 수치 47.83%를(득표수 16,147,738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밑거름으로 삼아, 투명하고 성실한 정치로 국정을 이끄는 것뿐이고, 그것만이 대통령 윤석열이 실패하지 않고 제대로 사는 길이며, 올바른 정치다.

반면 민주당이 다시 재기하여 사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대선에서 패한 부끄럽고 치욕적인 결과의 수치인 0,73%를, 아전인수 해석으로 당원들과 국민들을 속이지 말고, 윤석열이 받은 수치인 48.56%를 (득표수 16,394,815표) 국민들이 내로남불의 민주당을 퇴출시키는 레드카드로 받아들여, 이 모든 원인인 온갖 불신과 부정부패의 상징이 돼버린, 내로남불의 인간들을 제명 출당시켜, 내로남불의 당을 세상의 상식을 존중하며 책임을 다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정비하는 인적청산과 개혁뿐이다.

지금 당장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 2004년 한나라당 시절 차떼기로 뇌물 받아 먹은 일과, 노무현을 탄핵한 역풍으로 해체 소멸될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는 구원투수로, 정치판의 신참인 박근혜가 대표를 맡아, 당시 기존 정치인들이 놀라는 과감한 인적청산과 함께 한나라당이 자랑하던 초호화 당사와 자산들을 처분하고, 천막당사에서 당무를 보았던 정도의, 결단을 해야 할 것이다.

마음과 영혼은 물론 뼛속까지 내로남불인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선거의 결과인 0,73%를 두고 보이고 있는 작태를 보면, 감히 검사 나부랭이가, 감히 자신들의 명을 거역하고, 언감생심 감히 대선에 출마하여, 자신들이 애써 공들여놓은 대통령의 자리를 탈취했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꼴인데.......

인간을 죽이는 인간적인 내로남불만 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질 수가 없는 게임, 그것도 대선이라는 반드시 이겨야하는 메인이벤트 게임을 져버린 민주당과 지지자들에게, 인간적인 것을 요구하고 바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촌부가 조언을 한다면,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돈키호테가 맞서 싸우고 있는 풍차는 이기고 질 수 있는 전투의 실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뒤집으면 풍차를 향하여, 창을 던지고 칼을 휘두르고 있는 돈키호테가 바로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고, 지금 망상의 전투를 위해서 벼르고 있는 것이, 민주당과 지지자들라는 말이다.

한마디로 결론을 지으면, 앞으로 지켜보면 알겠지만,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스스로 제2의 문재인이 되고 민주당이 돼서, 내로남불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서 망하지 않는 한, 민주당이 다시 사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이 촌부의 판단이다.

정리를 하면, 자연에서 자연의 눈으로 보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방식인 선거를 통해서, 어느 한 당이 승리에 따라오는 엄청난 것들을 모두 가져가고, 여기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독식하는 현대의 정당정치는, 시대를 따라가지도 못하고, 민심에 부응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즉 미개하고 야만적인 인간들의 탐욕과 욕망을 합법적으로 인정하고 표출시키도록 하면서, 그 소유를 허락하는 방식이고, 그것들을 포장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하여 촌부가 바라는 것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신선하고 건강한 여당과 야당으로 경쟁을 해서, 5년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로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 부디 그런 정당 정치를 펼쳐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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