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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사람은 역사를 만들고 역사는 사람을 만든다

[섬진강칼럼] 사람은 역사를 만들고 역사는 사람을 만든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2.03.1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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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을 축하며 쓰는 글

사진 설명 : 대대로 사람과 세상을 동시에 구하고 있는 진리의 꽃 아름다운 법화(法華)다.
사진 설명 : 대대로 사람과 세상을 동시에 구하고 있는 진리의 꽃 아름다운 법화(法華)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정치는
겨우내 메마른 땅에
봄물이 흘러드는 것처럼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개혁은
겨우내 메마른 나무에
봄물이 오르는 것처럼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지도자는
겨우내 메마른 꽃가지에
봄물이 스미는 것처럼 하는 것이다

봄이라 하여, 다 꽃이 피는 것이 아니다. 땅이 메마르고 물기가 없는 나무는 어떠한 꽃도 피우지 못하고, 꽃들도 피지 않는다.

겨우내 메마른 땅은 촉촉이 봄물을 머금고, 나무는 물이 오르고, 가지에 물기가 스며들어야, 비로소 가지마다 꽃다운 꽃들이 아름답게 피는 것이다.

나무가 볕이 좋은 양지쪽에 있어도, 땅이 메마르고 가지에 물기가 없으면 꽃을 피우지 못하고, 꽃이 피어도 윤기가 없고 아름답지가 않다.

그러나 겨우내 혹독한 엄동설한을 견디고,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모질게 흔들어도, 땅이 머금은 봄물이 나무에 오르고 가지마다에 스며들면, 그만큼 향기롭고 더욱 진한 빛깔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국민들 저마다가 각각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는 나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원이고, 대통령 윤석열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정원사가 되고,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다.

그대가 없는 봄 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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