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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윤석열의 정치가 성공하고, 민주당이 다시 재기하는 묘수는..

[섬진강칼럼] 윤석열의 정치가 성공하고, 민주당이 다시 재기하는 묘수는..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2.03.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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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봄바람에 피고 있는 붉은 홍매화
사진 설명 : 봄바람에 피고 있는 붉은 홍매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새벽 치열한 접전 끝에 결판이 난. 제20대 대선의 결과인 윤석열이 승리하고 이재명이 패한 원인을 두고, 사람들마다 다양한 분석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촌부의 결론은, 승패를 가른 서로 이기고 진 원인은 내로남불 하나이고, 처음부터 윤석열이 질 수 밖에 없는 선거를, 승리하게 만든 일등공신으로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들과 단체는 ①내로남불의 문재인과 ②내로남불의 인물을 대선후보로 내세운 민주당 그리고 ③내로남불 자체인 이재명이다.

반대로 민주당이 승리가 보장되어 있는 선거를 망쳐버린 책임을 물어야 할 죄인들과 단체는 ①내로남불의 문재인과 ②내로남불의 인물을 대선후보로 내세운 민주당 그리고 ③내로남불 자체인 이재명이다.

애초에 역사상 가장 더럽고 역겨운 것은 물론,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부끄러운 후보들을 두고, 선택하기를 강요당하고 있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대립하고 있는 정파적 사고에 맹종하고 있는, 이른바 이성이 마비돼버린 어리석은 정치적 노비들을 제외한, 흔히 중도적 입장에서 정상적인 사고로 관전하고 있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똥 묻은 개들의 싸움이었을 뿐이고, 그러므로 선택의 기준은, 그 두 마리의 개들 가운데 조금이라도 덜 더럽고, 냄새가 덜 날 것 같은 개를 선택한 것으로, 이 자체가 바로 강요된 내로남불이고 내로남불의 선택이다.

본래 이 내로남불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 똑같은 사안도 개인이 가지는 도덕적 기준과 상식의 관점에 따라서, 또는 어떠한 인간적 관계와 사회적 관계로 얽혀진 친소관계에 따라서, 충분히 이해를 할 만한 일이 되기도 하고, 절대로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이, 이 내로남불이다.

이처럼 사람마다 다른 내로남불의 기준과 평가가 윤석열과 이재명의 지지와 승패로 나타난 것인데, 이는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선택할 것을 강요당하고 있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재명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나쁘게 보였고, 반면 윤석열에게 투영되고 있는 이미지는 이해 할 수 있는 것으로, 윤석열을 지지한 국민들 모두가 그만큼 덜 나쁜 것으로 보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윤석열의 대선 승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최고 최상의 공을 따진다면, 오직 하나 내로남불 뿐이고, 사람과 단체로 구분을 하면, 문재인과 민주당과 이재명 이 셋뿐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윤석열 자체가 어쩌다 보니 어지러운 난세에 운이 좋아서, 국민들이 목적하는 내로남불의 정권을 타도하는 후보가 된 것뿐이므로, 윤석열 자신마저도 선거에 승리한 공이 있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인데, 감히 어느 누가 공이 있다 말하고, 누구를 공신이라고 하겠는가?

지금 선거에 패한 민주당은 당 대표가 물러나는 등 서로 책임을 묻는 일로 내분이 일기 시작하였고, 선거에 이긴 국민의힘은 서로 공을 다투는 일로 시끄러운 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다시 재기하여 새롭게 사는 길은 오직하나, 이제라도 깨달아서 그동안 내로남불로 국민들의 눈 밖에 난 내로남불의 인간들 모두를 내치고, 앞으로는 차라리 죽을지언정 두 번 다시는 내로남불을 하지 않는 것뿐이다.

반대로 선거에서 이긴 윤석열이 성공한 정치로, 국민들의 신임을 얻는 방법은 오직하나, 문재인과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처럼 부끄럽고 쪽팔리는 내로남불만 하지 않으면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라. 노무현과 노회찬이 스스로 자살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한마디로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며 내로남불로 살면서 쪽팔리기 싫어, 스스로 당당하게 자신들의 삶을 끝내버린 것이 노무현이고 노화찬이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뼛속까지 내로남불로 체질화 되어 있는 민주당과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스스로 책임을 다할 뿐, 내로남불을 벗어나 새롭게 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사는 길이고....

신임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은 이제 시작이므로, 시작하는 지금부터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일로, 어떠한 대가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과 민주당처럼 국민을 기만하는 내로남불만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당당하게 실천하면 된다. 그러면 윤석열이 집권하는 5년의 세월이 저절로 태평성대가 될 것이다. 

정치의 내로남불, 권력의 내로남불, 법치의 내로남불, 물질의 내로남불, 인간의 내로남불, 영혼의 내로남불, 이념의 내로남불, 등등 대통령 당선인으로 정치를 시작하는 지금부터, 어떠한 내로남불도 하지 않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하고 하지 않으면 된다.

특히 내로남불 가운데 최악으로,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격분하는 내로남불은 인간을 향한 것으로, 문재인처럼 내로남불로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면서,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는 짓이다.

그러므로 윤석열 자체가 대통령직을 던져버릴지언정 절대로 내로남불의 문재인이 되지 않으면 되는 일이고, 윤석열이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국정에는, 문재인이가 없고, 김정숙이도 없고, 조국이가 없고, 추미애가 없고, 이재명이도 없고, 김어준도 없고, 유시민이도 없고, 전재수도 없고, 고민정이도 없고, 한마디로 민주당 안팎에 널려 있는 수많은 내로남불의 인간들 모두 등등, 날마다 일상에서 내로남불이 체질화되어 있는, 후안무치한 인간들만 없애면 된다. 그러면 윤석열의 정치는 성공하고 윤석열은 21세기 성군이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진실하고 훌륭한 정치 지도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지혜와 착한 노력으로 채우는 것이고, 대표적으로 세종대왕이 그러한 사람이다.

정치 신인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이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 문재인처럼 낯부끄러운 내로남불로 국민들을 속이며 5년의 세월을 탱자탱자 하지 않고, 국정에 임하여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노력한 세종대왕을 생각하고 그를 닮으려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윤석열은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기에, 자신과 국민들과 나라를 동시에 위기로 내몰아버리는 내로남불의 정치만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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