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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명년 봄날의 대선, 민주당이 승리하고, 국민의힘이 이기는 최선의 길

[섬진강칼럼] 명년 봄날의 대선, 민주당이 승리하고, 국민의힘이 이기는 최선의 길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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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명년 3월 꽃을 피울 봄을 기다리며 엄동설한을 견디고 있는 섬진강 강변의 매화 꽃봉오리다
사진 설명 : 명년 3월 꽃을 피울 봄을 기다리며 엄동설한을 견디고 있는 섬진강 강변의 매화 꽃봉오리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먼저 여당인 민주당이 봄날의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후보인 이재명을 바꿔라. 그러면 된다. 그러나 후보를 바꾸지 않으면 무조건 진다.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이 스스로 밝힌 비천한 출신의 부모와 형제자매들, 그리고 전과 4범의 이재명 본인과, 대를 이은 아들의 문제까지, 3대에 걸친 가족사는 물론 사람이 자살한 대장동 의혹까지, 자신과 가족과 주변의 전부가 통째로 문제이기에, 국민들이 가지는 전통적인 정서와 자존심에 반하는, 이재명을 바꾸지 않는 한 민주당이 승리하는 방법은 100% 없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이 말한 출신이 비천하다는 것은, 이재명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문제였고, 형제자매들과 조카들의 문제 역시, 이재명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형과 형수에게 패륜을 저지르는 등,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른 전과 4범으로, 인생 자체를 천박하고 비천한 추물로 만들어버린 것은,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이재명 자신의 선택이었고 책임이기에, 이재명 한 사람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이재명을 대신할 후보는, 내로남불의 문재인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과 정치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상대인 윤석열과 차별됨과 동시에, 국가의 품격과 국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여 드높이는, 도덕성과 경륜을 겸비한 인물을 찾아 내세우면 무조건 된다. 

민주당이 이처럼 후안무치한 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세워놓고 지지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 자체가 국민들을 우매한 집단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국민적 반발과 분노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므로, 이렇게 후보를 교체하는 것만이, 사사로이는 퇴임한 문재인이 목숨을 부지하며 여생을 사는 길이고, 공적으로는 민주당이 승리하고 나라가 사는, 유일한 조건이고 방법이다.

박근혜가 새누리당을 창당하여, 이명박과 차별화시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욕구를 충족시킨 사례는 좋은 본보기다.

부연하면, 만약 촌부가 이재명이었다면, 또는 조언을 하는 참모였다면, 모든 사람은 본의든 아니든 살면서 크고 작은 수많은 실수와 과오가 있는 것이고 그것이 인생이므로, 자신의 과오와 실수에 대하여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반성하고 사과를 하겠지만, 선거를 이기기 위하여 타인들 즉, 윤석열과 그 부인은 물론 장모가 살아온 일들에 대하여, 시시콜콜 들쑤시며 정쟁으로 삼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캠프는 물론 지지자들에게, 모든 일들은 이미 국민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일들이므로, 판단 또한 국민들에게 맡기고, 집권할 미래의 대한민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여 달라고 주문을 하였을 것이다.

다만 이재명의 오늘을 보고, 대통령의 직무를 맡겼을 경우,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무엇을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그것만을 가지고 판단하고 지지하여 주면 고맙겠다며, 윤석열과 그 가족들의 과거를 포용하여 안고 갔을 것이다. (상대의 허물까지도 포용하여 안고 가는 흉내라도 냈어야 했다.)

왜냐 하면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들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반사회적인 범죄자이며, 가족들과 주변들 모두 그 자체가 치명적인 악재인, 이재명 자신을 위한 최고의 방어임과 동시에, 상대를 향한 강력한 공격이며,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드높이는 최상의 홍보이기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상대 후보인 윤석열과 그 부인은 물론 장모의 일들을 조직적으로 들쑤시므로, 되레 그 들쑤시는 수많은 창에, 이재명 자신이 찔려 회복하기 어려운 내상을 입고, 후보 교체를 당하는 처지에 내몰리며, 자신의 정치 인생을 묻는 무덤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이재명이다.

촌부의 말인즉슨,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모든 일들은, 비천한 출신이라는 이재명의 과거와 가족들이 만든 것이 아니고, 바로 지금 대한민국 대선후보 이재명이 저지른 실수이고, 결정적인 패착이며, 이재명이 만든 업보라는 말이다.

결론을 지으면, 자연으로 보는 자연주의는 물론, 대대로 인류가 추구하고 있는 도(道)의 사상에서 보면, 부모는 자식을 사람으로 기르고, 자식은 부모를 성장시켜서, 진정한 존재로 완성시키는 것인데, 이재명은 스스로 밝힌 그대로, 비천하다는 자신의 아버지와 전과 4범인 자신, 그리고 지금 나이 30세가 되어서도, 도박과 성매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들까지 3대를 보면, 이재명은 그 자체로 완벽하게 실패한 사람이기에,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이 되기에는 애초에 자격미달이고, 아무리 나라가 개판이고 정치가 썩었다 하여도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음 야당인 국민의힘이 봄날의 대선에서 이기고 싶다면, 이준석과 권성동의 패거리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을 바꿔라. 그러면 된다.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무조건 진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낯 뜨거운 내로남불의 문재인 정권 연장을 반대하는 국민적 욕구인 정권교체에서 출발, 상대 후보인 이재명 자체가 비호감을 넘어 역대 최악의 자격미달인 탓에, 시작부터 지금까지 간신히 그 덕을 보고 있는 것이 윤석열 후보의 지지인데........

문제는 문재인을 반대하는 반문의 분노와 이재명의 비호감이라는 정치적 기류에 편승하여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그 지지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작태다.

스스로 변변한 대선후보 한 명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부패하고 무능한 집단인 국민의힘을 제일야당으로 존재시키면서, 대선의 정치판에서 살려준 것이, 나라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를 절감하는 국민들의 정치적 결집인데......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장악하고 있는, 이준석을 내세운 당권파들과, 후보인 윤석열을 도구로 내세운 권성동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후보파들이 서로 결탁하여, 대선후보인 윤석열을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꼭두각시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린 것은, 국민들을 속이는 것으로, 결코 해서는 안 될 짓거리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이준석과 권성동을 축으로 하는, 부정하고 부패한 세력들이 지들끼리 결탁하여, 후보인 윤석열을 바보로 만들어놓고, 잘되고 있다며 희희낙락하는 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국민들까지 완벽하게 바보로 만들어놓고, 웃고 있느냐는 것이다.

지금 매섭게 전국을 몰아치고 있는, 이 겨울의 한파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에 관한 것들은, 이미 예측된 것으로 그리 놀랄 일이 아니고, 이것이 지금 당장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은 주지만, 봄날 대선에서 윤석열을 낙마시킬 악재는 아니다. (이재명의 악재에 비하면 악재라고 할 수가 없는 새 발의 피다.)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실패시키는 숨겨진 핵심은 (이준석과 권성동 패거리들은 숨겼다고 착각하고 있음) 이준석 김종인 권성동 김한길 등등이 윤석열을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무대 위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놓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지들끼리 짜고 치고 고스톱 판의 광팔이로 윤석열을 만들어버렸다는 말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윤석열 대선본부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면면들을 보면, (판사 출신인 주호영 의원 한 사람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 사법고시 출신들 그것도 검사출신들로 이루어졌음을 안다면, 한마디로 법조 카르텔 그것도 검사들의 연합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정상적인 정당 정치도 아니고, 온전한 나라의 정치는 더욱 아니라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들 권성동을 축으로 하는 검사들의 세력과 이준석을 축으로 하는 부패한 민간 세력들이 작당하여 획책하고 있는 추악한 정치적 음모를 이미 국민들은 훤히 알고 있으며, 봄날의 투표에서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는 것이 촌부의 판단이다.

촌부의 긴 글을 정리하면 이러한 이유로, 여당인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후보인 이재명을 바꾸면 된다고 한 것이고, 야당인 국민의힘에게는 이준석과 권성동 두 패거리들이 짜고 치는 고스 톱 판을 걷어치우고, 윤석열 스스로가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라하는 것이다.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 둘 가운데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차원에서, 먼저 교체하고 좋은 정책으로 대쉬하는 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며,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 봄날에 승리할 것이기에, 어느 당이든 봄날의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서둘러 시대에 부합하고 민심에 부응하는, 진심을 보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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