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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윤석열이 사는 길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희망캠프”가 답이다

[섬진강칼럼] 윤석열이 사는 길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희망캠프”가 답이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12.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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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바다를 향하여 쉼 없이 흐르고 있는 섬진강 강물이다
사진 설명 : 바다를 향하여 쉼 없이 흐르고 있는 섬진강 강물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그렇다면 여기까지.....
이준석은 자신의 말대로 여기서 자신의 정치를 끝내면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부터.......
윤석열은 여기서부터 자신의 정치를 시작하면 된다.

언제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 하였으니
위기를 끝내고 희망으로 나가는 끝과 시작이 절묘하다.

구태의 정치와 구악의 정치에 찌든 애늙은이 이준석, 김종인의 하수인 이준석이 “그렇다면 여기까지.....”라 하였으니, 이준석은 여기서 끝내면 된다. 간단하다.

그럼 윤석열은 어찌해야 하는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후보 경선을 하는 내내 그리고 대통령 후보가 된 지금까지도, 이준석으로부터 정치 미숙아 취급을 당하며, 마침내 오늘 이런 수모까지 겪고 있는 윤석열은, “그렇다면 여기서부터......”라는 마음으로, 100% 자기 정치를 시작하여, 정치 미숙아가 아님을 증명함과 동시에,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이 되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윤석열이 “이준석을 패싱”했다며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고 하는데, 글쎄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하여도, 이건 찻잔 속의 폭풍은커녕 미풍도 못되는 것으로 미성숙한 애가 일으키는 장난일 뿐이다. 관심은커녕 무시할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윤석열 존재 자체를 정치 미숙아로 취급하면서, 윤석열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받을 것을 강요하고 있는 이준석이 문제였고, 지금 당무를 거부하며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 자체가, 자당 대권 후보인 윤석열에게 굴복하여 자기 수하가 되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이것이야말로 민주정치를 역행하는 것은 물론, 정치의 상식과 도리를 져버리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선의 승패는 여기서 끝났다.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뜨겠다고 장담을 했던 이준석이 자신의 말 그대로 결정적인 순간 윤석열을 엿 먹이는 몽니로 선거를 끝내버렸다. 

이것으로 이준석은 정권을 이재명에게 주고, 자신은 당권을 가지고 지자체 공천권을 행사하는 권력을 쥐었으니, 이준석의 기획은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눈으로 보면, 이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즉 현상들은 오직 쉼 없이 변하는 변화의 과정일 뿐, 처음부터 정해진 불변의 수는 없는 것이므로, 다시 말해서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오직 선택을 따라오는 과보가 있을 뿐, 처음부터 정해진 불변의 수는 없는 것이므로, 이준석의 음모와 작태를 뒤집어 보면, 이것이야말로 하늘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윤석열을 위해 마련한 절호의 기회이며 최상의 수로 나가는 길이라는 것이 촌부의 생각이다.

하여 촌부는 윤석열이 지금까지 이준석과 함께 만들었던, 대선을 위한 판 자체를 완전히 해체하여,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이제야말로 보란 듯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희망캠프”를 새로이 만들어, 그에 걸 맞는 새로운 인재들로 꾸리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윤석열이 이준석에게 굴복하여 전권을 주고 그의 가르침을 받든, 또는 이준석을 내치든 어떤 결론을 내든 상관없이 윤석열이 선거를 주도하며 승리하는 길은 “국민의 희망캠프” 이외에는 없기에 하는 말이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국민의 희망캠프”는, 이준석이 곳곳에 파놓은 함정들과 각종 올가미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미 패한 선거를 승리로 반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며, 최악을 최선으로 되돌려 일으키는 가장 확실한 묘수가 될 것이다.

마치 소용돌이치는 울돌목에서, 바다를 덮으며 오는 왜군의 정예함선 133척을 13척의 낡은 배로 막아 싸워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처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희망캠프”는 윤석열이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선을 승리하는 최고 최선이 될 것이다. 거듭 윤석열의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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