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칼럼] 종일 비는 퍼부어대고시간마다 반복해서 쏟아내는 저놈 TV뉴스는보기도 싫고 듣기도 싫은하나같이 똑같은 신물나는 것들뿐이래저래 심란한 세상빌어먹을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면서 생각나는 건아이러니하게도 아니러니 뿐이다.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2020년 7월 13일 박혜범 씀
[섬진강칼럼 박혜범 논설위원] 과거와 현재의 화폐 가치가 달라져버린 탓에, 지폐에 사용된 인물들을 간단히 평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천원 권(퇴계 이황(退溪 李滉,1501~1570)과 오천 원 권 율곡 이이(栗谷 李珥,1536~1584)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별생각 없이 그냥 지폐에 사용된 그림을 보면, 퇴계의 매화와 율곡의 대나무(오죽,烏竹)는 동시대를 선비이며 대학자로 살다간 두 사람의 인생에서 보듯, 올곧은 선비의 정신과 군자(君子)의 상징인 이 두 사람의 영정을, 천원 권(1975년 발행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한국안전교육연구소 전선희대표는 올해 한국안전교육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모든 안전교육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가한다고 밝혔다.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하는 2020고학력. 고숙련심화과정 국비지원 실버건강케어전문가양성과정에 안전교육을 맡은 한국안전교육연구소 전선희강사는 코로나 예방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하였다.이날 교육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실버건강케어예비전문가들에게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들을 걸러낼 수 있
[서울시정일보]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가 생각을 못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요즘 모든 가정에서는 차량을 1~2대쯤 보유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출근을 하는 등 약속 장소로 이동 중 이거나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출발을 하려는데 갑자기 차량 이상 발생으로 차량을 움직일 수 없어 참으로 난감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차량 이상발생으로 차량 수리를 위하여 차량 전문정비 업소나 집 주위의 카센터에 가면 대부분 많은 시간을 무작정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정비 업소 주인과 정비사들은 바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가뜩이나 끝을 모르는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역병으로 어지러운 나라자고나면 대책 없이 치솟는촌놈은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아파트 값이 어지러운 나라보면 볼수록 점입가경인추미애와 윤석열의 싸움이 어지러운 나라날마다 이런저런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것들로 어지러운 나라한낮의 구례읍 길거리 땡볕마저 어지러운 오후변함이 없는 것은 한 잔의 커피 향기뿐이다.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2020년 7월 7일 박혜범 씀
[서울시정일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에 대한 애틋한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 후반기에는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삼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19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는 물론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선7기 역점사업인 G&B CITY 프로젝트 추진과 주한미
[서울시정일보] 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엄 시장은 7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공무원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사이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엄 시장은 지난 2년 성과로 몇 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민선7기 2년 최대 업적으로 꼽
[서울시정일보] 박승원 광명시장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고자 민선7기 116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껏 달려왔다.2020년 1분기 기준 116개 공약 중 56건을 완료했으며 정상추진 55건, 일부추진 5건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추진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최우수’에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한다.민선7기
[서울시정일보] “지난 2년간 이뤄낸 많은 변화와 발전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탄탄히 다진 땅에 심은 씨앗이 탐스런 열매와 꽃으로 피어나듯, 주민과의 약속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한다”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취임 3년차를 맞이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기조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실현을 약속한 민선7기 관악구는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통, 문화, 교통, 주민생활 등
[서울시정일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남북한 인구 7천만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묻는다면, 저마다 바라는 관점이 무엇이든, 통일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는 다 같을 것이다.그러나 그럼 저마다 바라는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방법론을 질문하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남한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 다르듯, 국민 개개인의 숫자만큼 다양하고 다른 것이 이것이다. 한마디로 사납게 엉켜버린 실타래를 푸는 것보다 더 난해한 것이, 지금의 남북 통일론이다.오랜 세월 원효대사가 전한 각각의 셋이 하나로 나가는 삼승일승(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오늘 섬진강 촌부가 서울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구례구역에서 7시 15분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익산역에서 ktx로 환승 10시 26분 용산역에 도착,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종각역 3번 출구를 나가, 인사동 향정(鄕庭)에서 귀인을 모시고 점심을 한 후, 다시 용산역에서 18시 50분 ktx를 타고 21시 10분 구례구역에 도착, 섬진강 강변으로 돌아와 씻고 보니, 세상 참 많이도 좋아졌다는 생각이다.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50여 년 전 내가 처음 기차를 탔을 땐 증기기관차를 타고, 꼬박 밤을
[서울시정일보] 7월 1일 민선7기 고양시가 출범 2주년을 맞는다.이재준 고양시장은 1일 브리핑에서 “지난 2년 고양시는 ‘숨은 권리 되찾기’와 ‘미래사업 준비’에 주력했다”고 밝혔다.공공시설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는 LH와의 상생협약,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확정·준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향후 2년의 키워드는 ‘도시의 고른 발전’으로 꼽았다.이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지난 2년 관행과
[서울시정일보]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민선7기 취임2주년 기념식 대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다양한 현장 방문을 7월 한달 동안 이어간다.취임 2주년 첫날인 7월 1일 서양호 청장의 첫 현장 방문은 평소와 다름없이 황학동 중앙시장을 출발해 신당5동, 신당동을 거쳐 걸어가는 그의 출근길이다.가벼운 복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동네 곳곳을 살피는 와중에 주민들과의 안부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그의 이른 출근을 익히 알고 있는 주민들은 더러 길목에서 그를 기다리기도 한다고 한다.취임 초창기 별다른 의전없이 출근하던 서 구청장
[서울시정일보]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7월 1일 오전 9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빨간 장미꽃 한 송이를 전달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그동안 현장에서 방역 업무로 피로가 누적되고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꽃을 건네며 박 구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방역현장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줄 것&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온 나라가 그칠 줄을 모르는 코로나 역병으로 국민들 모두 사는 일들이 숨 막히고 짜증뿐인 요즈음, 다시 또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법무장관 추미애를 보면, 뜬금없이 뜨거운 장에다 손을 지지겠다는 기막힌 장담으로, 자신이 모시는 박근혜 대통령을 웃음거리로 만들며, 야당과 국민들로 하여금 보란 듯이 탄핵을 가속하여 끝을 보게 만들어버린,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이 생각난다.당시 수많은 국민들은 그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보면서, 여당 대표의 자리가 무엇이고 대표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는 푼수라
[서울시정일보] 정확히 10년 전인 2010년 7월 1일. 10대가 넘게 250여 년간 수원에서 살아왔던 집안의 한 아들이 110만 인구의 수원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첫 출근을 했다.민선 5기 초선에 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부푼 기대와 마음을 담아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겠다”고 약속했다.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재신임을 얻은 그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고 4년의 시간이 더 흘러도 변함없던 시민들의 성원으로 2018년에는 “사람 중심 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길을 가다 보았다.언제 보아도 마음 설레는 꽃길가 담장에 핀한 송이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았다.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2020년 6월 28일 박혜범 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떻게 살까어떻게 살아야 하나날마다 살아야 하는코로나 팬데믹의 하루가 걱정인데오늘도 살아내야 할 숨 막히는 하루가코로나 팬데믹의 세상이 창문 밖에 있다.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천을 지극정성으로 가꾸는 한 남자가 화제다.바로 ‘성북천 아저씨’를 자처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다.이 구청장의 하루 일과도 성북천에서 시작한다.출근 길 성북천 바람마당에 조성한 ‘치유화단’에 물을 주는 것이다.출근 복장도 아예 트레이닝 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물주기 전용’이다.식물의 종류에 따라 물의 양도 세심하게 조절한다.‘치유화단’은 지난 3월 성북구가 코로나19 확산, 지역경제 어려움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서울과 평양을 오가는 험한 말들은장맛비만큼이나오락가락 어지럽기만 한데그러든가 말든가창문 밖 보이는 풍경은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다.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2020년 6월 25일 박혜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