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칼럼]추미애를 보면 이정현이 생각난다
[섬진강 칼럼]추미애를 보면 이정현이 생각난다
  • 박혜범 논설위원 <hmk0697@hanmail.net>
  • 승인 2020.06.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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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법무장관 추미애를 보면, 칼의 용도는 물론 칼날과 칼등조차도 구분하지 못하는 백치와 같다는 것이 촌부의 느낌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온 나라가 그칠 줄을 모르는 코로나 역병으로 국민들 모두 사는 일들이 숨 막히고 짜증뿐인 요즈음, 다시 또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법무장관 추미애를 보면, 뜬금없이 뜨거운 장에다 손을 지지겠다는 기막힌 장담으로, 자신이 모시는 박근혜 대통령을 웃음거리로 만들며, 야당과 국민들로 하여금 보란 듯이 탄핵을 가속하여 끝을 보게 만들어버린,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이 생각난다.

당시 수많은 국민들은 그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보면서, 여당 대표의 자리가 무엇이고 대표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는 푼수라며 웃어댔는데.....

장관의 말을 겸허히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 명을 거역하고 지시를 잘라 먹었다는 둥, 끊임없이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이른바 온갖 주접을 떨어대고 있는 추미애의 천박한 푼수 짓을 보고 있노라면, 영락없이 새누리당 대표였던 이정현의 모습이다.

사람의 인품은 자리에 맞아야 하고, 또는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는데, 무엇보다도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인데, 마음 내키는 대로 온갖 주접을 떨면서, 이죽거리고 있는 안하무인의 추미애에게, 법무장관의 자리는 그저 푼수가 아무소리나 지껄이며 노닥거리는 그런 자리라는 생각이다.

 

부연하면, 굳이 추미애를 품격으로 따지면, 절대 권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몰락시켜버린 원인이었던 순실이는 마님이었다는 것이, 요즈음 촌부가 듣는 저잣거리의 민심이다.

뉴스를 보면 추미애는 검찰을 향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폭주기관차와 같다”고 하였고, 연일 뉴스로 회자되고 있는 추미애가 이죽거리고 있는 말들이 의미하는 결론은, 검찰을 정권의 충견으로 만들겠다는 사악한 뜻인데, 이제껏 그래왔듯이 매번 선출되는 정권의 개가 아닌, 진실로 어떠한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된 검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검찰이 되기를 갈망하고 있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이 무엇이든 본시 사람은 저마다 자신이 감당하며 짊어지고 갈 무게가 있고, 하다못해 짐승들도 저마다 감내할 사냥감이 따로 있는 것이고, 이런저런 과일나무들도 능력에 맞게 과일들을 맺는 것이 순리인데........

검찰을 향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폭주기관차와 같다는 법무장관 추미애에게 촌부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국민 개개인의 인권이 최고의 가치로 존중되고 있는, 문명한 현대사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법무장관의 권력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사용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추미애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솔직히 말해서 법무장관 추미애를 보면, 칼의 용도는 물론 칼날과 칼등조차도 구분하지 못하는 백치와 같다는 것이 촌부의 느낌이다.

조금 더 심하게 표현하면, 무식한 머슴 놈이 하룻밤 마님의 부름을 받아 안방을 들어갔다 나온 후, 천하가 제 것인 양 착각하고 설쳐대는 것처럼, 어쩌다 달밤에 대감의 부름을 받아, 향기로운 술과 안주로 겸상을 한 계집종이, 마치 자신이 마님이 된 것으로 착각하며, 혼자서 달빛을 향해 좋아 웃어대며 춤을 추고 있는 꼭 그런 형국이다.

글쎄 다른 건 몰라도,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추미애를 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머지 1년을(21년 7월 25일) 끝까지 버텨서, 검찰을 어떠한 정치적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독립된 기관으로 만들고, 그렇게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한마디로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검찰개혁은,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 즉 5년마다 등장하는 한시적인 정권을 위해, 매번 눈치껏 짖어주고 입맛에 맞게 물어 뜯어주는 정권의 개가 아닌, 그 정권이 불의하고 사악한 탐욕에 빠지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정권이 되도록, 힘써 지켜주고 감시하는 독립된 검찰이 되는 것이고 촌부는 윤석열 총장이 그렇게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열망한다.

끝으로 예나 지금이나 민심이라는 것은, 항시 불의를 배척하고 정도를 향하여 나가는 것이지만, 비참하게 몰락해버린 박근혜 정권에서 보았듯이, 푼수가 눈꼴사납게 설쳐대는 꼴은, 절대로 못 보는 것이 민심이기도 하는 것인데, 끝없이 설쳐대는 추미애의 눈꼴사나운 푼수 짓이, 평산 마을로 돌아가는 열차를 탄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길을 어떻게 만들고, 2년 후 대선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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