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종교계 미투 폭로로 밝혀진 여신도 상습 성폭행, 성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문성)에서 열린 이 목사의 상습준강간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목사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며 공소장에 적시된 강제추행과 강간 등 행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날은 공판준비기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이 목사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또한 이 목사 측은 이날 검찰이 제시한 각종 증거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방송인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벗는다. 다만 그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는 앞으로 2년더 이어진다.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은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했다.고영욱은 공판을 진행한 11개월의 기간을 제외하고 약 1년 7개월간 복역했으며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 이후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이에 오는
경남 하동의 한 서당에서 여학생이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새벽 하동의 한 서당에서 여학생 A양이 선배 남학생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아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수업을 끝내고 선배 여학생의 권유로 다른 선배 남학생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 함께해 술을 마시고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가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으며 B양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양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피해 내용을 진술받았으며, 조만간 가해 학
성추행을 폭로한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A씨가 故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조민기 피해자인 A씨가 한 포럼에 참석해 자신이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조민기 2차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29일 서울 서소문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제5회 '이후 포럼'이 개최됐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성추행을 폭로한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A씨 등 피해자들은 故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를 호소했다.A씨는 "조민기 교수의 자살 이후 오히려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
유튜버 양예원 사진을 유포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강모(28)씨를 지방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유포자 강 씨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유튜버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양 씨 동의 없이 최근 한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가지고 있다.양예원 사진유포를 하다 체포된 강 씨는 "사진은 직접 촬영하거나 촬영자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며, 다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것을 다시 유포했다"고 진술한 것으
비밀 사진 촬영회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유명 유튜버 양모(24)씨의 사진을 유포한 피의자 1명이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2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양씨의 노출 사진을 동의 없이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해당 파일공유사이트에 양씨 사진이 유출된 것을 파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유포자를 특정해 A씨를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서울시정일보]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5월 3일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진행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에서 노원 스쿨미투에 응답하라”와 관련하여 스쿨미투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위력에 의한 성폭력’피해 고발이 “Me Too”운동으로 사회 각계 각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도 교사에 의한 학생 성추행 고발인 ‘스쿨미투’가 이어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3년 전 겪은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서울 마포 경찰서는 양예원과 배우 지망생이라고 밝힌 이소윤이 피팅 모델 촬영에 임하는 과정에서 성추행과 협박, 신체 노출 사진이 유포된 것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양예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2015년 겪은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렸다. 양예원에 따르면 그는 당시 한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지원해 실장이라고 불린 사람과 카메라 테스트 후 촬영에 임하게 됐다.그런데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tvN '어바웃타임', KBS2 '뮤직뱅크' 하차를 결정했다.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서원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지난달 8일 입건,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됐다.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 거부당한 이후에도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참다못한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 확인 결과 사적인
후배 검사를 성추행하고 부당한 인사발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불구속 기소됐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2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안 전 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조사단은 지난 16일 같은 혐의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다"면서 "현재까지 이뤄진 수사내용과 피의자의 주거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이에 조사단은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이 가수 김흥국을 폭행죄와 손괴죄로 고소했다.박 전 부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서 김흥국에게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다며 최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김흥국 측 관계자는 "당시 한 음식점에서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를 열었는데 박일서 일행이 난입, 서로 밀치다 벌어진 일로 폭행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어 "자리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서로 밀치는 과정"이었다면서 "무리가 뒤엉키면서 옷이 찢어지고 살이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에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의 기소 여부가 13일 결정될 전망이다.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안 전 검사장의 기소 및 신병처리 여부를 놓고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사건의 최초 폭로자인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측 대리인과 안 전 국장 측 변호인이 출석해 각자의 입장을 수사심의위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현재 서 검사 측은 안 전 검사장을 반드시 구속기소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심의위는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를 11일 불구속 기소했다.안 전 지사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김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러시아, 스위스 등 해외 출장지와 서울에서 4차례 걸쳐 성폭행 했고 수차례 성추행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검찰은 공소장에 △4
성추문에 휩싸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가 또 다시 기각됐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돼 파장이 예상된다.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 판사는 5일 오전 1시 30분쯤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 있다”며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이로써 지난 4일 오후 2시쯤 출석한 안 전 지사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방송인 김생민을 언급했다.신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생민 성추행 피해자 "끈까지 풀어졌다", 성추행 스튜핏 꼴이고 미투 그레잇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짠돌이 미투 꼴이고 영수증 미투 꼴이다. 짠내 성추행 물씬 풍기는 꼴이고 성추행 구린내의 극치 꼴이다. 성추행 가면에 조롱당한 꼴이고 우롱당한 꼴이다. 김생민 가식에 두 번 죽은 시청자 꼴"이라고 말했다.앞서 한 매체는 김생민이 10년전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으며, 최근 피해자를 만나 10년만에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생민
개그맨 김생민이 자신을 향해 거세지는 ‘미투 후폭풍’에 자신의 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2일 김생민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성추행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라며 그 사실을 인정했다.이어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
데뷔 25년만의 전성기임에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생민이 #미투운동에 가해자로 지목돼 세간의 충격을 주고 있다.2일 디스패치 측은 "지난 2008년 방송 스태프 두명이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최근 피해자 중 한 명을 만나 사과 했다"는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과거 한 프로그램의 회식 중 노래방에서 두 명의 스태프가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 책임자들은 피해 사실을 1건으로 축소 시켰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사과를 받지 못 한 채 방송국을 떠났다.이후 10년 만인 최근 방송국을 떠난 피해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안 전 지사는 29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7시간 동안 대기한 후 풀려났다.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제반 사정에 비춰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거나 도망할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구속하는 것이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각사유를 전했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서울남부구치소에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던 정봉주 전 의원이 결국 서울시장 출마 뜻을 접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이는 정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지 21일 만이다.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그는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폭로를 부인하며 증거로 제시한 사진들을 독점 공개했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이 28일 정 전 의원의 ‘카드 내역 공개’로 역풍을 맞고 있다.이에 SBS측은 “중립적으로 다뤘을 뿐 정봉주씨를 옹호하거나 대변하려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이날 블랙하우스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방송 기준으로 봤을 때, 정봉주 전 의원은 민국파 주장 때문에 오후 1~2시의 행적이 논란이 됐다. 이 행적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