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추가 피해 사실을 더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여준형 대표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 이외에도 추가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빙상계의 권력 관계 탓에 피해자가 맞서 싸우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여준형 대표에 따르면 젊은빙상인연대는 2개월여 전부터 빙상계의 성폭력 의혹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현재 5, 6건의 의혹이 드러났다. 이 중 두 건은 피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정유안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정유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인터넷 방송인 유튜버 양예원 씨의 승소 소식에 응원했다.신동욱 총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예원 성추행+사진 유포' 모집책 징역 2년 6개월, 양예원씨가 잘싸우고 이겨낸 격이고 대한민국의 용기있는 딸 격이다"라며 "악플러는 지옥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해야 맞는 꼴이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꼴이다. 미투상처는 시간이 치료약 꼴이고 세월이 보약 꼴이다. 양예원씨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유포하고 촬영 과정에서 성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특수학교 교장이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수차례 성희롱, 성추행한 혐의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9일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를 통해 강원도 내 특수학교 교장이 학부모를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교장은 학부모 뿐 아니라 교직원도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강원도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A교장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학교 행사 저녁식사 자리에서 학부모들의 신체 일부를 손바닥으로 누르거나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했다. 피해 학부모와 교직원은 모두 10명 인것으로 알려졌다.한 학부모는 "교장의 성추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유튜버 양예원을 성추행하고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아 구속된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 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신상정보공개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명령도 내렸다.양예원은 선고 공판 직후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토하듯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재범 코치는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앞서 조재범 전 코치에게 14년간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던 심석희가 지난달 17일 여성 변호사와의 심층면담에서 성폭행 범죄를 상습적으로 당했다고 밝히고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심석희 측은 8일 밝혔다. 이에 조재범 전 코치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대중들은 조재범 코치가 이를 부인했다는 점을 들어 또 한 번 '변명'을 내놓을 것이
극단 여성 배우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추가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극단 단원도 아니고, 직업이 별도로 있어서 이 전 감독과는 고용 관계에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피고인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극단에서 불이익을 받을 상황도 보이지 않는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
일본 출신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 성추행과 전속계약상 의무 위반 등을 주장했으나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월 모기획사 B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멤버 A(27)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A는 2015년 2월 해당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싱글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연말 건강상의 이유로 소속사와 상의 없이 일본으로 출국했고 이후 연락두절에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이에 소속사 대표는 A의 독단적인 출국으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됐고 그룹 활동 역시 중단됐다
올해 7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여중생이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중학교 3학년생 A(15)군에 대해 강간 혐의를 적용하고, B(18·고3)군과 C(16·고1)군에 대해선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저장 매체 분석) 결과와 동급생들에 대한 경찰 조사를 종합해 성폭력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피해 여학생(15)은 이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하
원스픽처 스튜디오로부터 손해배상청소 소송을 당한 가수 겸 배우 수지 측이 금전적인 합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원스픽처 스튜디오가 수지와 국가, 청와대 청원글 게시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됐다.이날 공판에 참석한 수지 법률대리인은 첫 변론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금전적 배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며 "이번 문제는 단순한 국민청원 문제가 아니라 수지의 SNS 게시물이 언론, SNS를 통해 퍼지며 불거진 것이다. 몇 사람이 금전적으로 배상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
배우 조덕제가 배우 오달수의 근황을 전했다.조덕제는 지난 6일 게시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서 "일부 매체에서 오달수가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하는데, 이것은 가짜뉴스다. 오달수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오달수는 누구에게도 향후 계획을 이야기한 적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또 "오달수 씨가 '천만요정'이라고 불릴 만큼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하루아침에 성추행 낙인이 찍혀 1년 가까이 은둔 생활 중"이라며 "언론에서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하는데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이어 조덕제는 "연
성범죄, 음주운전, 폭행 등 서울 관내 학교 교원들의 비위·비리가 매달 15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2016년~2018년 8월 동안 각종 비위·비리로 인해 징계받은 서울 관내 학교 교원(유·초·중·고 교원)이 총 499명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교원을 제외한 교육청 소속 공무원(본청 및 직속기관 소속)의 경우, 동일
성희롱·성추행 등 성 관련 비위로 징계받는 서울 관내 교원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선 서울시의원은 11월 7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관내 초·중·고 교원의 성 관련 비위가 매년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8월 6일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교원이 한 번이라도 성범죄 연루 시 그 명단을 공개하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성희롱, 성추행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마사회의 간부급 일부가 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직원 성희롱 및 부적절 언행 등 특정감사 결과, 하급자에 사적 모임에 동석을 요구하거나 애정표현,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징계 처분 받은 간부급이 4명이나 적발됐다.이에 김 의원은 "피해자가 느꼈을 성적인 모멸감과 수치심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입사 1년차가 상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자유한국당(충남 예산·홍성)국회의원이 인사혁신처와 경찰청,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경찰, 소방공무원성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두 기관 모두 상황이 심각했다.자료에 의하면 경찰의 경우 성비위 관련 징계는 2013년 11건, 2014년 12건, 2015년 35건, 2016년 46건, 2017년 53건으로 5년간 5배 증가했다. 주로 성폭력, 성희롱 건으로 적발된 사례가 많으며 성매매 건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2017년과 2018년의 경우를 상세히 살펴보면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몇 년 전 피팅 모델 활동 중 당한 성추행 및 사진 유출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양예원씨가 첫 재판에 참석했다.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촬영자 모집책 최모씨(45)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양예원은 피해자 자격으로 법정 방청석에 재판 내용을 지켜봤다.재판이 끝난 후 양예원 씨는 취재진을 만나 "많이 답답했고 힘들고 무서웠다"며 "괜히 말했나, 괜히 문제를 제기했나 하는 후회도 했지만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저 사람들(피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너 미투 할 거니”라고 압박하며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개 진술에 나선 김지은씨는 “(성폭행 공개 이후) 저는 통조림 속 음식처럼 죽어지냈다”며 “나만 사라진다면, 내 가족과 지인들의 괴로움을 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강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고 자신의 심경을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25일 법원 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사건은 민사합의 14부(부장판사 이상윤)에 배당됐다.최 시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습니다”라며 “누군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건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그의 친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그는 앞서 지난 4월 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동료 여자 연예인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의 지인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그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이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유명 유투버 양예원씨 사건의 성추행 의혹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정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12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구리시 암사대교 인근에서 정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모씨가 결백을 주장하며 투신한지 사흘만이다.경찰에 관계자는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아래서 공사를 하던 바지선 선장이 강물 위로 떠 오른 시신을 보고 신고했고, 신분증을 통해 정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정 씨의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경찰은 정 씨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