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가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안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안 검사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수사단이 차려진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에 출석해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밝힌 뒤 청사로 들어갔다.안 검사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반박을 재반박할 생각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
대검찰청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5곳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대검 반부패부(부장검사 김우현 검사장)는 5일 KB국민은행·KEB하나은행 시중은행 2곳과 DGB대구은행·BNK부산은행·JB광주은행 지방은행 3곳의 채용비리 관련 수사 참고자료를 금감원에서 접수 받아 서울과 지방의 5개 지검에 각각 보냈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의 수사 참고자료는 서울남부지검에, 하나은행 자료는 서울서부지검에 보냈다. 대구·부산·광주은행의 자료는 각각 해당 지역 지검에
검찰이 최근 현직 검사가 성추행 및 은폐를 폭로하면서 파문이 커지자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대대적인 성폭력 피해 조사에 착수한다.주영환 대검찰청 대변인은 31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을 구성을 발표했다.주 대변인은 “젠더 감수성 측면에서 성추행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하고 피해자를 파악해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성평등 관점에서 어느 한 성이 다른 성에 억
최근 불거진 검찰 근무 당시 현직 여검사를 상대로 한 검찰간부의 성추행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건 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무마하거나 덮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최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검사 성추행 의혹 사건보도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그 내용을 설명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는 서지현 검사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2009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검찰국장으로 재직했고,
문무일 검찰총장은 30일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불거진 검찰 내 성범죄 은폐 의혹과 관련해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문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검찰 내에 성범죄가 은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총장은 "우선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직장내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또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한편으로는 피해 여성 검사가 트라
검찰이 부정부패 등 범죄행위로 얻은 수익을 추적해 국고로 환수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서울중앙지검은 16일 이달 중 예정된 중간간부 인사와 맞물려 범죄수익환수부(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당초 검찰은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 내에 '범죄수익환수 수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각 검찰청에도 범죄수익환수반이 개설돼있다.하지만 정식 편제가 아니다 보니 성과가 미흡한 편이어서, 불법수익 환수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검찰은 전담부서를 설치해 범죄수익환수 업무의 인력 확충은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횡령의혹 등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24일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한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공소시효 등 법리 검토와 조사 계획 수립에 나섰다.정식 수사팀 발족은 이달 26일이지만, 대검찰청이 신속한 사건 규명 등을 위해 별도 수사팀을 구성한 데다 고발된 혐의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신속히 자료 검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
‘공공기관 등 채용비리’에 대해 검찰이 15명을 구속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30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5개월간의 집중 수사를 통해 기소했다고 밝혔다.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김우현 검사장)는 20일 공공기관 등 채용비리 중관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대상은 금융감독원과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서부발전, 강원랜드,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대학교, 우리은행 등이다.이번 수사에서 이문종 전 금융감독원 총무국장과 이병삼 전 부원장보 등 고위 금감원 출신 간부와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
국민의당이 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제보 논란에 휘말린 박주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을 정지하는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국민의당은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 부분(비자금 제보 논란)은 비상 징계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안철수 대표가 긴급 징계조치를 하고 적절한 절차를 밟아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만일 당원권이 정지될 경우 최고위원직도 자동상실 되게 된다.그러나 김 원내대변인은 박 최고위원의 비자금 스캔들에 대해서는 “박 최고위원 본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에 반발해 2일 정기국회를 전면 보이콧하고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미 1일 긴급최고위원회를 가지고 정기국회 전면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했던 자유한국당은 오늘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김장겸 사장 문제에 대해 “언론탄압이자 폭거”라고 규탄하면서 보이콧을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수사시스템을 도입한 '디지털포렌식 센터'를 22일(오늘) 열고, 본격적인 과학수사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기기에 저장된 각종 자료를 수집, 복구, 분석해 법원에 제출할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 수사기법이다. 디지털 자료는 지난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
지난 27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를 무죄로 인정받고 위증혐의만을 유죄로 선고 받아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석방되자 이런 판결을 내린 황병헌 판사를 향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황병헌 판사는 27일 “피고인들은 위증의 의미를 알고 있으면서 진실을 은폐하려 위증했다”며 위증 부분에 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방검찰청 지검장(연수원 20기) 대검찰청 차장에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연수원 19기),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김형연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임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돈봉투 만찬 사건 이후)법무부 차관과 대검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타부처 인사에 앞...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최승수 기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이영렬 검사장과 법무부 안태근 검찰국장 간에 소위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당시 검찰국장은 수사팀장들에게 70에서 100만원 씩의 격려금을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최순실게이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후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검찰 주요인사가 서초동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벌인 사실을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검찰 내 대표적인 우병우 사단으로 알려진 안태근 검찰국장과 이영렬 지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안...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가짜뉴스를 허위 유포한 사람들이 대검찰청에 고발을 선관위로부터 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터넷 포털 및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후보자간 여백이 없는 사전투표용지가 발급되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A씨 등 11명을 5월 5일 대검찰청에 고발하였다. 혐의자들은 사전투표 첫 날인 5월 4일 인터넷 ...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세월호 참사 1078일째인 28일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브리핑에서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 중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현장 작업 인력이 오전 11시25분경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어 "현재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 진행 중...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온 세상이 다 도적놈이로고~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어차피 삼성동 자택에 에 구속 돼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구속조사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물음도 많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의 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검찰이 대선을 앞두고 언론보도를 가장한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김수남 검찰총장은 17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공안부장 회의에 참석해 "가짜뉴스는 사회의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고 표심을 왜곡할 위험성이 높다"며 최초작성자는 물론 악의적인 유포자까지 반드시 추적해 엄벌할 것을 지...
[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비슷한 의견이라고 박수친 뒤 나중에 혼자 모두 감당하게 두는 것은 미안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에 반발해 굴삭기를 끌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돌진한 정모(45)씨를 구명하기 위한 온라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민경(29·여)씨는 포커스뉴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