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대체로 한문으로 쓴 옛 문헌의 기록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는 것은, 그것을 읽고 해석하는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는 것이라. 크게 엇나가지만 않는다면 대체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관례다.그러나 만약 옛 기록에 적시된 사안의 정확한 상황과 해석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숙고하며 살펴야 할 것은, 사건 당시의 시대와 문화는 물론 기록한 사람이 가지는 신념과 문화적 또는 학문적 사고와 성향이 무엇이었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음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 상식이다.예를 들어, 조선
[서울시정일보] 재미있는 우리말 유래 10가지를 알아 본다.1. < 어처구니 >첫째~궁궐의 전각이나 남대문 같은 문루의 기왓지붕 위에 사람이나 갖가지 기묘한 동물들의 모양을 한 토우(土偶: 흙으로 만든 인형)들이 있는데 이를'어처구니'라고 합니다.'어처구니 없다.'라는 말의 유래는 궁궐 또는 성문을 짓는와장(瓦匠)들이 지붕의 마무리 일로 어처구니를 올리는데 이걸 실수로 잊어버리는 경우 '어처구니없다'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둘째~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입니다.그 무거운 돌 두 짝을 포개어 놓고 한쪽 방향으로 돌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동작구는 오는 26일까지 사육신역사공원 내 사육신역사관에서 7월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육신시네마’는 구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으로 수요극장 토요극장으로 나눠 진행한다.이달의 상영작은 지난 5일 ‘사도’를 시작으로 몬스터 아카데미 기생충 두근두근 내인생 반도를 상영한다.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사, 드라마, 액션,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의 영화가 마련돼 있다.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7월 6일(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구 고흥군청사 부지에서 음악회·드론쇼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존심당’은 고흥군에 있는 조선 후기 수령·좌수·육방 등이 공무를 보던 관청으로, 나주에 있는 금성관과 함께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군은 고흥의 전통문화재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군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구 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현대의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로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다.하나의 중국 구호로 전 세계 공산화가 목표에 하나다.중공의 우마오당은 전 세계 4천만 명 정도다. 이들이 전 세계에 나가 공산화 스파이 등으로 활약하고 공산주의자들의 선전선동술로 공산화를 위해 공산당 일을 하고 있다.한국의 대학에 파고든 공자학원 그리고 스파이들의 중국집 운영. 우마오당의 조선족들의 댓글 부대. 부정선거 획책(한미) 등등 그들의 선전선동술은 끝이 없다.최근에는 중공의 일대일로 역사 문화 침략(김치와 한복을 중국 것으로) 그리고 동북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관악구가 관악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관악의 역사, 인문, 시설, 자연 자료를 집대성한 관악백과사전을 발간했다.관악백과사전은 구의 역사와 전통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교육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발간했다.구는 최근 신림선 개통, 별빛내린천과 샤로수길 명소화, 관악S밸리 조성 등 관악구의 변화된 모습을 충실히 담고 역사기록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8년만에 관악백과사전을 재발간했다.재발간한 관악백과사전은 다양한 역사, 인물, 자연 자원 등을 담아 제1장 관악의 역사와 개요 제2장 인문자원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인사동 한국미술관(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3층 )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상방대전으로 쓴 금강경展 풍천 노복환展을 개최한다.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풍천 노복환(豊川 盧福煥) 선생이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상방대전(上方大篆)을 씨줄로 삼고, 《금강경(金剛經)》을 날줄로 삼아 직조하였다. 여기에 재료와 기법의 변화로 다양한 감상의 맛을 제시한다. 특히 서예에서 서양화로의 확장적 표현 방식이 관심을 끈다. 전시 제목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등단 동대문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2023 선농대제’를 개최한다.‘선농대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간 제례봉행만 진행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부터는 제례뿐 아니라 진설체험, 사생대회, 설렁탕 나눔 등의 행사가 추진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제례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임금 역할인 초헌관으로 나서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선농제’는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의 신 신농씨와 후직씨에 대한 제사와 함께 임금의 친경이 이뤄졌던 제례로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4월13일이다.♦️흥인지문(동대문)1397년오늘 준공된 날이다.서울의 사대문 중 하나다그 외 숭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 돈의문(서대문) 모두 같은 시기에 지어진 건물들이다 그중 돈의문만 교통이 방해된다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105년 전 철거됐다. 지금껏 복원 안하는 이유가 뭘까 숭예문은 불타 소실되니 5년만에 복원하고 그 외 문화재 복원한다고 성곽복원은 잘도한다. 성곽은 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쌓은 게 성곽이다.일부 몰지각한 인사는 막대한 자금이드니 안 된다는 논리를 편다. 조선시대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 옛길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 개통 후 6개월 동안 6대로를 모두 완주한 ‘명예 완주자’가 426명 나왔다고 29일 밝혔다.경기 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육대로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 문화 탐방로다.2013년 삼남길과 의주길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 2020년 평해길, 2021년 경흥길, 2022년 10월 15일 강화길을 차례로 복원했다.경기 옛길 운영을 맡은 경기문화재단은 센터 내에 명예 완주자
[서울시정일보] 오늘의 국민의 소리다. 지혜로운 호모사피엔스 그리고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인다.진실을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결코 빨갱이들의 선전선동술에 넘어 가지마라.귀속재산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그 진실을 들여다보자."귀속재산 (Vested Property)이란 명칭은 미군정이 지은 것이다. 일제가 조선에 쌓아놓은 재산을 미국이 모두 빼앗아 대한민국 정부에 그 소유권을 넘겨준 재산이라는 뜻이다.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금전적, 비금전적 손익계산서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것이 바로 《귀속재산》(Vest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정조 시대 무신인 조심태는 수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인물로 정조대왕이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조심태의 문중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당시에 그린 초상화가 발견되지 않아 그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조심태 초상화를 찾는 것은 수원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사단법인‘효’문화지원본부는 2천 200여 명의 ‘효’운동가들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며 효행문화 발전을 위해 후세대 인성 ‘효’교육, 효지도자 육성, 전국 ‘효도가족100쌍 찾기’, ‘효’문화 확산 등 ‘효’와 관련되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효’문화지원본부 산하에는 5개의 하부 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전국 매월1일 ‘효’생각 시민운동팀, ▲‘효’사관학교팀, ▲전국 ‘효도’가족100쌍 찾기팀, ▲후세대‘효’교육팀, ▲‘효’문화 확산팀 등 각기 성격이 다른 5개 팀별로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마포구는 오는 1월 23일 창전동 밤섬부군당에서 마포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2023년 밤섬부군당제’를 개최한다.‘밤섬부군당제’는 밤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약 400년 전인 17세기부터 당이 세워져 제를 지내온 전통문화행사로 배 목수 일이 주업이었던 조선시대 밤섬 주민들의 태평과 풍요를 위해 도당굿과 제사를 지내던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1968년 여의도 개발사업 때 밤섬이 폭파되면서 현재 위치인 마포구 창전동 삼성아파트 인근의 부군당으로 자리를 옮겨 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오늘날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새해엔 더욱 너그럽게 살자.주먹을 불끈 쥔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상대방에게 상처를주고 자신도 아품을 격게 돼있다이게 천리고 진리다.주먹이 세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이기는게 아니다.보듬어라 용서하라 주먹을 펴라이게 더큰 힘이고 평안이다. - 항심생각 -“새해엔 모두들 바꾸어 가진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묵은 수첩은 버려야 한다//낡은 수첩을 뒤진다/지나간 시간들이 꽃잎처럼 접혀/얼룩지고 퇴색했다/약속하고 또 지우고/많은 암호의 흔적뿐,/지금은 흔적뿐인 시간...새해엔 모두들 바꾸어야 한다는데/이 묵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월 5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평년보다 온화해질 전망입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유입된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인해 주말까지 그대로 국내에 머물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면 9·19 군사 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비해 우리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차민태)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이 12월 14일 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교류를 통한 지역 역사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관악문화재단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지난 8월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특별 기획 예절교육 프로그램에 관악구 어린이 체험교육 단체 ‘리틀강감찬 1기’가 참여하며 처음 맞손을 잡았다. 이 날 두 기관은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정보 공유와 문화예술교육, 축제, 공연예술 등 역사의 정신적 가치를 실현하는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오사카갤러리(관장 강영선)는 공연을 지난 12일 오사카갤러리서울(안녕인사동 4층)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라쿠고(落語)는 일본 에도시대부터 있었던 일본 전통공연이다.색갈과 내용이 조금은 다르지만 서민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면에서는 조선시대 남사당패가 했던 연극의 그것과 닮아있는 느낌이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공연으로 12월12일 오사카갤러리의 초청으로 라쿠고가 3인이 일본에서 방한 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사츠키야 야소하치(五月 家八十八) 의 중심으로 텐만야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인천 강화군은 고려시대 임시 왕도였고 조선시대에는 외세에 대항한 호국의 성지로 근대 개항 100년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여기에 강화읍 원도심에 위치한 소창체험관, 성공회 강화성당 등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도보체험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강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강화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통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올 겨울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화도를 즐겨보자. ‘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중랑구가 21일 오전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봉수거화 재현식을 개최했다.봉수는 산꼭대기에 봉화를 올려 긴급상황을 중앙에 알리던 군사 통신 제도다.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다섯 개의 봉수로 중 제1로에 속하는 내지 봉수로 함경도에서 온 봉수를 목멱산까지 전달하는 과정에 북방민족의 침입 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구는 일제강점기 만세운동에 봉수가 사용됐다는 사실에 착안해 거화의식 재현 행사를 순국선열의 날인 11월 17일로 정하고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