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이 지난 24일 관악문화재단 5층 AAA실에서 지역 문화 진흥과 강감찬 교육 확산을 위한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 역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자 관악의 명장 강감찬 장군과 고려를 소재로 한 콘텐츠 ‘고려 어벤져스’를 제작한 바 있다. ‘고려어벤져스’ 시리즈는 역사・교육 전문가 및 인기 유튜버와 협력하는 등 고려사를 초등 교육과정 수준으로 맞추어 풀어낸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71만 회를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여름휴가 시즌 복잡한 피서지를 대신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쉼을 선물하고자 7월과 8월 이색적인 SAC on Screen(Seoul Arts Center on Screen, 이하 싹온스크린) 작품을 선보인다.싹온스크린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우수 공연예술작품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바쁜 일상에 치여 문화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월 싹온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7월 상영작 무언극‘스냅(SNAP)’은 직관적인 무대언어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그냥 시골스러운 길을 산책한다.뚝방길 실개천이 흐르고 온갖 풀벌레들의 합창. 도라지꽃 한 송이 보라빛 미소는 풍선처럼 솟는 희망이다.보라빛 우주다. 열려진 도라지꽃 5방은 중용의 길이다. 2년의 고난에 핀 보라빛 수줍음에 뿌리 내린 채소는 할머니의 거친 손에서 사랑으로 손녀에게 이어진다.도라지 무침이 오른 천국의 저녁밥상 시간이다.고향의 시간은 속세의 혼돈을 넘어선 영원에 흐르는 지금의 할머니 시간.이효 시인은 노원문인협회 한국신문예, 아태문인협회, 정회원 인사동시인협회 사무국장이다.제5회 아태문학상수상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7월21일이다.“말간 귀를 세운/은사시나무가/비발디를 듣고 있다/어떤 바람은/가볍게 가볍게/발을 헛딛고/방금 숲에서 달려나온/찌르레기 울음소리가/또 다른 세상을/만나고 있다/얼마를 버리고 나면/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오늘도, 나뭇잎에는/나뭇잎 크기의/햇살이 얹혀 있고/눈물에는 눈물 크기만한/바다가 잠겨 있다”-유재영 ‘또 다른 세상’“사람이 평생을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고생 아닌 일이 없고, 낙으로 생각하면 낙이 아닌 것이 없나니, 고생이 있을 때에는 안락한 것을 돌이켜 생각할 것이니라. 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天地人 간에 장미가 피었다.염열의 더위에 극한폭우가 지나간 하늘과 땅 사이에 핀 김재원 시인의 장미다.바람이 전해주는 심상의 꽃이 장미다.5월에 핀 흰 장미. 6월에 핀 홍색 장미. 7월에 핀 붉은 장미바람결에 지는 장미 한 송이에 김 시인의 사랑이 보인다.김재원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광주문인협회 정회원.저서 동화빛 세상 , 바람빛 소녀, 계절 시는 당신의 노래, 동화의 계절이 있다.제 11회 에스프리 문학상 최우수. 제 7회 서호 아버지의 봄 작품상●빛바랜 장미 -김재원-햇빛에 데인바람도온몸을 안아 보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인생은 결국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교향곡이다.시인은 매일 철학을 노래하고 혼돈의 기하적 들숨 날숨의 혹독한 삶의 철학의 낭만을 해바라기 꽃 피듯이 영혼의 태양빛을 바라보기로 향하고 있다.침잠하는 영혼의 詩 세계의 노래다.한현희 시인은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이다. *제10회 짧은시 짓기 공모전 입상*2023 향토문학상 백일장 입상을 했다.별이 뜨고 지는 태양이 빛에 빛나는 詩 한 편 가슴에 담는다.●여백에 삶을 그리다 -한현희 시인-비로소 진실한 너를 보게 되었다기하학 적으로
[서울시정일보] 국내 최정상 K-POP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 / 이하 2023 WKF]이 오는 7월 22일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3 WKF’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스크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Don’t Let Daddy Know Korea’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들을 개최해온 ‘비이피씨탄젠트’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K-POP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본지 창간 20주년에 즈음해 "서울시민문학상" 공모에 정해란 시인이 선정되어 정 시인의 "여름비 변주곡"을 게재한다.정해란 시인의 제3시집『시간을 여는 바람』으로 제22회 황진이문학상 최우수상 수상해변시인학교 백일장 장원, 2021년 올해의 시인상 및 작품상 외 다수그 외 시집 『일어서는 밤』, 여행시화집 『설렘과 낯섦 사이』 한국문인협회 정회원.●여름비 변주곡 / 정해란한 계절을 채집한감정을 연주한다. 서로 다른 빛깔로 엉킨 감정들저마다 푸른 음표로공간을 수직으로 미분하고 있다. 음표가 부딪히는 순간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 중심 생활예술동아리 활성화에 속력을 가할 예정이다. ‘2023년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이다.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주민 주도하는 일상 속 생활예술 구축’ 비전을 앞세워 ’의 공개 모집을 추진하고, 총 22팀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본 공모에 선정된 생활예술동아리는 공예·미술·문학·사진 등 전시 분야 16팀, 음악·연극 등 공연 분야 6팀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00만 원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서울 노원구가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2023 ‘해외 블루칩 작가’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블루칩이란, 주식 시장에서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지칭하는 표현이다.이를 미술시장에 차용해 가격, 인지도, 미술사적 가치를 모두 인정 받은 작가들을 일컬어 블루칩 작가라고 칭한다.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유명 작가 7명의 작품 전시를 기획해 ‘해외 블루칩 작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올해는 작년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들 외에 세계 미술계에서 정평이 난 유명 작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서초구는 양재동 소재 ‘살롱 in 양재천’ 갤러리에서 상권을 대표하는 식기 공예 브랜드 작품을 초청해 ‘식탁의 클래식’ 공예품 전시회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살롱 in 양재천'은 ‘하이엔드’, ‘여유로운’, ‘이국적인’ 3가지 테마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주민들의 만남과 교류가 넘치는 고품격 자연 친화적 상권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양재천길 상권 브랜드명이다.구는 양재천 인근 ‘살롱 in 양재천 갤러리’에서 양재천길의 여유로운 로컬 라이프를 경험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본지 창간 20주년에 즈음해 "서울시민문학상" 공모작을 게재한다.시상식은 오는 8월 25일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이다.이둘임 시인은 황토현시문학상, 석정이정직문학상, 솜다리문학상, 제28회 모던포엠 추천작품상과 시집 으로는 , , 외 동인지 다수가 있다.염열의 7월 이둘임 시인이 들려주는 詩자락에 율려의 영적 고향의 소리가 매미소리의 떼창에 울려 퍼진다.풍경(風磬) / 이둘임ㅡ길거리 글 판출근길에 만나는 빌딩 대형 글판간결한 문장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새뜻한 문구가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 18일이다.인권!오늘은 인권운동가 만델라데이이다.남아공 대통령을지냈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이 만델라데이로 정했다. 그가 태어난 날을 기해서...인권위에 특권없소. 특권을 섬길 인권은 없다.“여름비가 사납게 마당을 후려치고 있다/명아주 잎사귀에서 굴러떨어진 달팽이 한 마리가/전신에 서늘한 정신이 들 때까지/그것을 통뼈로 맞고 있다”-이시영 ‘소나기’음력 6월의 다른 이름 요염(燎炎=온들판 태우는 듯한 더위로 가득찼다는 뜻)7월18일 오늘은 만델라데이,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17일이다.️헌 법오늘은 제헌절이다1948년 오늘 헌법과 정부조직법을 공포한 날이다.법은 있으데 지켜지지 않는 법 누가 가장 많이 법을 지키질 않을까?판,검사 ,다음은 국회의원 전관예우 하란 법도 없다오죽하면 무전유죄 유전무죄란 말이 나왔을까? 죄가 많은 피고가 돈을 많이 주고 능력 있는 변호사만 선임하면 무죄가 되니 그럴 만도 하다. 법대로 하지 않고 정치에 편입해 정치 논리로 판결하는 것도 그 한 예라 하겠다.국회의원들 법을 어긴 전과기록이 없는 의원님이 몇이나 될까?도덕이 실종되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관악문화재단의 ‘로컬 비즈니스 스쿨 : 파운드 관악 II’가 7월 23일까지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로컬 비즈니스 스쿨 : 파운드 관악 II’는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로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기(自己)다움’, ‘장인(匠人)다움’, ‘지역다움’의 3가지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비)창업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BLC 이론교육 ▲전문가 워크숍 ▲사례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수원박물관이 7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임신부·성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소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물관 예술 소풍’은 박물관 소장유물과 연계해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대면·비대면 형식으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된다.비대면으로 진행되는 7~9월에는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태교신기’를 등을 통해 현대적 개념과 맞닿아 있는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알아보고 ‘왕실태교 일기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10~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17일이다. 극한호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세계적인 극한호우에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이순신 1952년 오늘 왜선 26척완파 대승을 거둔 날 23전 23승 전승 세계사에 남을 업적이다.살고자 하면 죽고죽고자 하면 산다.“다 저녁 때 오는 비는 술추렴 문자같다/골목집 들창마냥 마음 추녀 죄 들추고/투둑, 툭, 젖은 섶마다 솔기를 못내 트는/누추한 추억의 처마 추근추근 불러내는/못 지운 눈빛 같다 다 저녁 때 드는 비는/내 건너, 부연 등피(燈皮)를 여직 닦는 그대여”-정수자 ‘저녁비’7
[서울시정일보] 재미있는 우리말 유래 10가지를 알아 본다.1. < 어처구니 >첫째~궁궐의 전각이나 남대문 같은 문루의 기왓지붕 위에 사람이나 갖가지 기묘한 동물들의 모양을 한 토우(土偶: 흙으로 만든 인형)들이 있는데 이를'어처구니'라고 합니다.'어처구니 없다.'라는 말의 유래는 궁궐 또는 성문을 짓는와장(瓦匠)들이 지붕의 마무리 일로 어처구니를 올리는데 이걸 실수로 잊어버리는 경우 '어처구니없다'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둘째~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입니다.그 무거운 돌 두 짝을 포개어 놓고 한쪽 방향으로 돌려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12일이다.누구나 세상을 바꾸려고만 하면서 자신을 바꾸려고는 하지 않는다. - 톨스토이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아름답다...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하늘을 가리우는 숲 그늘에 앉아보라...나무들의 깊은 숨소리...무수한 초록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양성우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다’“7월 12일 밤은 비와 우박이 섞인 거센 폭풍이 불었다.”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내가 태어나던 1964년 7월 12일에 아버지
[서울시정일보] 100만 리터의 워터 시스템과 EDM 사운드가 결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인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3 / 이하 S2O Korea] 이 7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4만명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워터 뮤직 페스티벌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종료 되었다. 세계적인 디제이들의 공연과 국내에선 최초로 100만 리터의 물을 활용한 다양한 워터 콘텐츠를 선보이며 2022년 개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S2O Korea’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