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셀트리온’이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셀트리온은 29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 안건’을 정식으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코스닥 상장 9년 만에 코스피로 이전하게 됐다.향후 셀트리온은 10월 중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코스피 상장주관사를 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상대로라면 셀트리온은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경 코
서울시가 경기도·인천시, 코레일 등 타 도시철도 운송기관과 공동으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다음날 대중교통 요금이 승차 시간대에 따라 자동으로 무임 또는 유임으로 처리되는 '자동요금처리시스템(AFC)'을 개발 중이다.서울시는 이와 관련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일환인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운행 정책 시행 일자를 지난 7월1일에서 오는 11월20일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7월1일 이후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전국 17개 시·도와 기초 지자체가 운영하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이 중금속과 발암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지자체 체육시설에 설치된 우레탄트랙의 경우 조사대상 1332개 중 63%인 835개에서 KS(한국산업표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인조잔디의 경우 조사대상 933개 운동장 가운데 55%인 512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고 15%인 136곳에서는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나왔다.심지어 법적 허용기준치의 400배가 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된 운동장과 체육관도
서울시 수돗물 생산원가가 세계 주요도시의 수돗물 생산원가보다 월등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다른 주요도시와 비교했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도 서울시의 수돗물 생산원가는 697원/㎥이다. 반면 서울시와 유사한 국제도시들인 미국 뉴욕은 2690원/㎥, 영국 런던은 2543원/㎥, 프랑스 파리는 1737원/㎥, 일본 도쿄는 2193원/㎥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투자가 총괄원가에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서울의 상수도 시설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수돗물의 품질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공범 A(18)양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2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양이 1심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반면 주범인 B(16)양은 소년법을 적용 받아 이보다 적은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상태로 아직까지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양은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세 여아를 유괴해 살해한 후 시신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또한 공범인 A양은 B양과 함께 살인을 계획하고 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실상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는 17일자 박 시장의 지인의 말을 인용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들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박 시장이 만일 3선에 성공한다면 임명직이던 시기를 포함해 역대 33명의 시장 중 유일하게 3번의 임기를 갖게 되는 시장이 된다.역대 서울시장 중 임명직을 제외하고 재선에 성공한 서울시장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제외하고는 없는 상황이기에 이번 박 시장의 재선을 넘어선 3선 도전은 큰 의미를 갖는 다고 할 수 있다.또한 만일 박 시장이 재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를 5만6561톤(10.2%) 줄였다. 1톤 당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18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억 원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는 2016년 상반기 55만4165톤 배출됐고 올 상반기에는 49만7604톤이 발생했다.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와...
이번 추석부터 명절 전날, 당일, 다음날 등 총 3일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면제받는다. 국토교통부는 명절 등 특정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2일 개최된 제40회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
전국을 대표하는 돈까스 명인들의 숨은 비법은 무엇일까.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돈까스 요리 대결을 펼친 바 있다.방송에 출연한 명인들은 돈까스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에서도 요리용 망치로 고기를 두드리는 곳부터 소주병을 이용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소주병을 고기 위에 굴리면 망치와 달리 빠지는 곳 없이 전체적으로 ...
박원순 서울시장이 드디어 실체가 드러난 일명 ‘박원순 제압문건’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12일 이탈리아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국가의 근간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사건”...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감소하는 가운데 동남아와 일본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현지 마케팅에 집중한다.서울시는 11일 “오는 15~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하는 관광설명회 및 일반소비자 대상 자유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5~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관광업계 대상 관광설명회와 일반인...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632곳을 안전점검한다.점검대상은 전통시장 350곳, 종합여객터미널 5곳, 지하철역 277곳 등 총 632곳이다.전통시장은 대부분은 불에 쉽게 타는 천막이나 목재들로 다닥다닥 붙어있고,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다. 실제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 올...
수도권 전철 운영 기관 10곳이 오늘 11일부터 합동으로 부정승차 단속을 시작한다.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서울9호선㈜ 등과 이달 22일까지 부정승차 단속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부정승차로 적발되면 부정승차 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부가금으로 내야 한다. 1회 ...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값 상승세가 높아진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가 추가적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강도 높은 규제를 받게 됐다. 국토부는 5일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에 대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이 두 지역은 총부채상환비율(DTI)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제한을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일 4박 5일의 방미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논의한 적 없으며 확대보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송 장관은 위와 같이 밝히며 “국방장관으로서 한국의 핵 정책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드리고 그 이야기는 확장억...
농어촌 관광 활성와 농어촌주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도입된 ‘농어촌민박’ 제도가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민박은 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해야 하고 일반 숙박시설과 달리 토지이용에 제한이 없는 대신 실거주자가 연면적 230㎡ 미만 범위 내에서 부속 1개 동만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농어민으로...
검찰이 인천에서 8세 여아를 잔인하게 살인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양에게 징역 20년을, 살인계획을 공모하고 사체 일부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B양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9일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주범 A양에게 검찰은 “사람의 신체조직을 얻을 목적으로 동성 연인인 공범 B양과 치밀하게 범행을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이하 “개헌특위”)는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주최하는 전국순회“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민대토론회는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개헌을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과 함께 달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서, 8월 29일(화)부터 9월 28일(목)까지 한 ...
올해 9월 ~ ’17년 11월 전국 아파트 102,238세대 입주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17.9월부터 ’17.11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7.3만세대) 대비 39.4% 증가한 102,238세대(‘17.9 ~ ‘17.11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43,184세대(전년동기대비 37.7% 증가), 지방 59,054세대(40.6% 증가)가 ...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단지들은 예비 청약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19 대책을 시작으로, 11.3과 8.2 대책 등 정부는 연이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투자 수요 억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