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박원순 제압문건’에 “민·형사상 조치도 고려”
박원순 시장, ‘박원순 제압문건’에 “민·형사상 조치도 고려”
  • 최봉호 <hazy109upda@msnews.co.kr>
  • 승인 2017.09.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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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드디어 실체가 드러난 일명 박원순 제압문건에 대해 ·형사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2일 이탈리아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국가의 근간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사건이며 ·형사 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수사기관에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을 방지하는 조치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건에는 특정 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전경련 등과 함께 언급돼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국정원과 연계돼 시위에 나서거나 재정지원을 받은 것인지 규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이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 문건들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 댓글을 다는 등 심리전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위는 “(원세훈 전 원장이) 20099박원순 비리의혹 폭로등 비판활동을 지시했으며, 201111월에는 박 시장을 종북인물로 규정하고 간부회의 등에서 견제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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