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비가 옵니다. 경이적인 지구 어머니의 순환의 법칙에서. 경이적인 인생에서 애타는 마음/ 애절한 마음/사무친 마음/그리운 마음/모든 것 덮을 듯한 폭우에 천둥 번개가 내립니다. -중략- 사무친 마음 날릴 듯/비가 흩날립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사우나 염열의 무더위에 시원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애환의 삶에서 피는 빨간 장미가 시원하다 합니다.
만생만물의 영적 진화의 여정에서 경이적인 하루가 폭우 속에 흘러갑니다.
●비가 옵니다 / 석정희
비가 옵니다
애타는 마음 끌 듯이
비가 옵니다
비가 내립니다
애절한 마음 씻듯이
비가 내립니다
비가 흩날립니다
사무친 마음 날릴 듯
비가 흩날립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그리운 마음 쏠리 듯
비가 쏟아집니다
비가 장막을 칩니다
모든 것을 덮을 듯
비가 장막을 칩니다
비는
애타는 마음
애절한 마음
사무친 마음
그리운 마음
모든 것 덮을 듯
내려도
그 마음
끄지도
씻지도
날리지도
쏠리게도
덮지도 못하고
적시기만 합니다
젖게만 합니다.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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