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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동행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동행

  • 기자명 석정희 논설위원
  • 입력 2022.07.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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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시인
석정희 시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동행! 멀고도 가까운 인생에 동행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어찌 보면 부질없는 인생사에 같이 갈 동행의 사람이 있는 것은 참으로 우주의 보물이다.

삶의 긴 여정에서 붉은 장미꽃을 가슴에 품고 가는 기쁨일 것이다.

오늘의 詩는 석정희 시인의 "동행"이다.

동행은 석 시인의 詩처럼 두려움이나 경계 보다는/경이로움에서 신비로/이어지는 길을 갑니다.

동행은 희망이며 미래이며 새로운 꿈이다. 그리고 기쁨이다

●동행 / 석정희

옛날 그 옛날

사람이 발 들이지 못하던

그 숲길을 갑니다

두려움이나 경계 보다는

경이로움에서 신비로

이어지는 길을 갑니다.

그 또 옛날

수심도 알 수 없는

물결이 넘실대던 위에

길을 내며 갑니다.

끝이 날 것 같은

모롱이를 돌면 또 막히고

뚫렸다 막히기를 거듭하는

발걸음을 지치지 않고 갑니다.

바로 당신과 함께하는 길이기에

오늘도 새길 위를 걷습니다.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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