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꿈길 밖 고향길?
벚꽃 날리던 아련한 고향길을 그리워하는 미국 타향의 삶에서 코로나로 지친 가족의 행복에서 고향의 꿈길을 걸어간다.
석 시인은 꿈에서라도 고향을 생각한다. 그리고 혼돈의 사회에서 인류의 불행하게 하는 코드비19의 감염의 숨결을.
어찌 보면 혼돈의 막장 사회에서 각자도생의 길뿐인가 하여 슬픈 생각이 든다.
부제-코로나를 생각하며
●지구가 시끌벅적
북극에서 발원한 한풍도
오다 지쳐 훈풍이 된 미풍
매화꽃 피던 계절에 찾아 온
누구의 코로 나온 거친 숨결
우릴 모두 가둬 실종 된 현실
셈할 수 없는 거리에 시간을 태우고
잃어버린 계절 찾을 엄두도 못내
냉장고 파먹기 들어간 세월
다가가던 발길 손길 떨치고 찾은
벚꽃 날리던 아련한 고향길
밖으로 이어진 꿈길 멀기만 하다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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