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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부끄러운 내로남불의 나라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로남불의 대선후보들을 보면서

[섬진강칼럼] 부끄러운 내로남불의 나라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로남불의 대선후보들을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10.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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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촬영한 것으로 최근에 복원된 지리산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앞에서 아빠로부터 석탑을 향하여 참배하는 예를 배우고 있는 어린 자매의 모습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한민족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등신이고, 가장 부패하고 추악한 두 얼굴의 이중인격자, 내로남불의 문재인이 만들어 놓은, 단군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부패하고 부도덕한 나라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대선 후보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오직 하나, 이젠 꼼짝없이 나라가 망조가 들었다는 죽음보다 더 두려운 암울한 절망이다.

촌부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면, 나라는 진취적인 사고로 조금이라도 미래를 향하여 나가고, 국민들은 누구나 바라는 꿈들을 이루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날마다 글을 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정권교체를 위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저 한심한 모지리들의 집단인 국민의힘이었다.

그리고 내로남불의 문재인이 내세우는 내로남불당 후보가 누가 되든, 한마디로 내로남불의 후보를 이겨서, 국민들이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후보로 원희룡과 윤석열 둘 뿐이고, 최선은 원희룡이 되는 것이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에 가장 부합하지만, 애석하게도 촌부의 판단과는 상관없이 원희룡 자체가 당내에서 힘을 얻지 못하고 있었던 연유로 이름 석 자도 꺼내지 못하고,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는 것뿐인데, 날마다 시대와 민심에 부합 부응하며 새로워지기는커녕 되레 역행을 하고 있는 윤석열의 언행을 보면, 과연 우리들이 바라는 정치가 이루어질지 정말로 심각한 의문이 든다.

부연하면 촌부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홍준표와 유승민 그 둘은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에게 정권을 넘긴 것은 물론, 총선을 참패하고 오늘의 무기력한 국민의힘을 만든 죄인들이며, 이미 심판받은 사람들로 은퇴를 했어야 할 구태와 구악들의 표본이고, 무엇보다도 혹 그들이 마지막 경선에서 승리하여 후보가 된다 해도, 명년 3월 9일 본선에서 문재인의 패거리들에게 무조건 100% 패하는 연유로, 정권교체라는 절박하고 당면한 목적을 달성하려면 윤석열을 선택할 수밖에 다른 수가 없는 일이다.

소를 몰아 논밭을 갈아 농사를 짓던 60년대 어린 시절 보았던 기억이다, 마을 어른들은 가을걷이가 끝나면, 시장에 나가서 쟁기질을 잘하는 소를 구하는데, 지혜로운 어른들은 이미 길들여진 소보다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젊은 소를 구해, 자신의 고삐와 목소리로 잘 길들여서 착한 황소로 만드는데....

이재명이라는 소도 아닌 괴물을 쟁기질을 잘하는 소라며 온갖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문재인의 패거리들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데, 문제는 과연 윤석열은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자신이 둘러 쓸 멍에를 거부하지 않고, 고삐가 이끄는 대로 말 귀를 잘 알아들으며 쟁기질을 열심히 하는 착한 황소가 될지 심히 의문이다.

기필코 정권교체가 되기를 열망하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인 전라도 섬진강 촌부의 눈에 비친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절실함도 없고 절박함도 없고, 특히 가장 중요한 시대와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늘의 시험인지, 아니면 때가 이르매 하늘이 뜻을 내보이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라와 민생들이 악마들의 유혹과 혀에 휘둘리며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오늘, 민심이 원희룡의 가치를 다시 보기 시작하고, 원희룡을 지지하는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짐들이 하늘이 어리석은 이 땅의 민생들을 깨우치고, 가엾은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예비해둔 일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난봄 3월 끝난 미스트롯 2 경연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제주도 젊은 넹바리(시집간 여인)가 참가했지만, 아쉽게도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 고향 제주로 돌아갔다가, 뜻밖의 결원이 생겨 급하게 상경 합류하였으나, 굴하지 않고 혼신을 다한 절박한 마음으로 부르는 단 한 곡의 노래로 자신의 진가를 완벽하게 드러내, 세상 사람들을 홀리며 결선에 진출 여왕이 된 양지은이 그랬던 것처럼......

국민의힘 4명의 후보 가운데 4등으로 결선에 오른 원희룡이 본격적인 토론을 통해서 주목받고 있는 이 기세와 신뢰를 그대로 안고 내달려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어, 국가의 복이 되고 국민의 복이 되는 그런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이제라도 국민의힘 당원들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냉정한 마음과 차가운 머리로 숙고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한 후보로 원희룡을 선택하여, 명년 봄날 3월 9일 치러지는 부끄럽지 않는 선거를 통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면, 참 좋겠다는 것이 촌부의 솔직한 마음이다.

끝으로 게재한 사진은 지난 3일 촬영한 것으로 최근에 복원된 지리산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앞에서 아빠로부터 석탑을 향하여 참배하는 예를 배우고 있는 어린 자매의 모습이다.

사람이 삶을 통해서 겪는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표현하고 있는 네 마리의 사자가 받들고 있는 삼층석탑 앞에서 젊은 아빠는 자신의 어린 딸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 것이며, 열심히 손을 모아 합장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저 어린 자매의 마음에, 아빠를 통해 배우고 있는 석탑은 어떤 존재로 보이고 각인될지 알 수는 없지만.....

문재인이 만들어 놓은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부패하고 부도덕한 부끄러운 내로남불의 나라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끄러움을 모르는 최악인 내로남불의 대선후보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오직 하나, 저 어린 아이들이 맞이할 명년 봄날에는 부끄럽지 않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누구나 빨간불에 멈추고 파란불에 건너는 그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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