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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부패하고 어리석은 정치가 당면한 최악의 위기다

[섬진강칼럼] 부패하고 어리석은 정치가 당면한 최악의 위기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0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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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자체가 천하의 신망을 잃어버린 것은 물론, 썩을 대로 썩어버렸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조가 들었음을 분명하게 알 수가 있는 일인데, 여전히 그럴싸한 말장난으로 선동하는 말의 정치에 홀리고 있는 세월과 사람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사진 설명 : 지난 12월 초 담아둔, 난세에 백성을 구하여 태평성대로 이끌어갈 성군(聖君) 훌륭한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는 구례읍 봉산(鳳山)의 모습을 촌부의 희망으로 걸었다.
사진 설명 : 지난 12월 초 담아둔, 난세에 백성을 구하여 태평성대로 이끌어갈 성군(聖君) 훌륭한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는 구례읍 봉산(鳳山)의 모습을 촌부의 희망으로 걸었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만일 지금 집집마다 사용하고 있는 전기밥솥이 없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가스와 기름 등으로 직접 불을 지펴서 밥을 지어야 한다면, 세상이 어찌 될까?

만일 지금 당장 집집마다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가 사라지고, 사람들이 직접 손빨래를 해서 살아야 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만일 지금 이 엄동설한에 사람들이 편안히 생활하고 잠을 자는 집집마다의 전기와 기름보일러 등 난방기기와 시설이 없다면 세상이 어찌 될까?

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이른바 입고(依) 먹고(食) 생활하는(住) 의식주(衣食住주)를 편리하게 하여 주는 가전제품들 가운데, 전기밥솥과 세탁기 그리고 보일러 이 세 가지 기기들이, 지금 당장 동시에 다 없어진다면, 우리 사는 세상이 어떻게 될까?

여기에 더하여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지만, 통신과 교통이 불통이고 두절된다면, 대한민국은 어찌 될까 어떤 세상이 될까?

정말 이런 끔찍한 세상이 가능할까? 특히 우리 대한민국에서 이런 참상이 벌어질 확률은 몇 %나 될까? 만약 벌어진다면 무엇 때문이고 언제쯤일까?

현대사회에서 상상 자체가 불가하고, 어느 것 하나라도 일어나서는 안 되고, 일어날 수도 없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긴 했지만, 나라 전체가 생지옥이 돼버리는, 국민들의 의식주를 비롯하여, 통신과 교통이 동시에 두절되고 막혀버리는, 그런 끔찍한 비극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살아도 산목숨들이라고 할 수가 없는 비참한 상황 즉 국민들이 길거리로 나앉아, 목숨을 연명하는 비극적인 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가 있는 일인데......

현대사회에서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그런 비참한 상황이 온다면, 그건 전쟁과 전염병보다는, 잘못된 정치 특히 부정하고 부패한 정치와 허울 좋은 이념에 매몰된 어리석은 정치로 인한 국가경제의 파산 즉 국가부도로 인한 경제파탄의 몰락이라는 것이 정설이고, 지구촌 도처에서 목격하고 있는 일이다.

매번 부정하고 부패한 3류 정치에 휘둘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우, 이에 대비를 하지 않으면, 무엇보다도 주권자인 국민들이 각성하지 않으면, 피할 수 없는 당면한 위기로, 그것도 머잖아 닥칠 국가적 비극으로 예견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숙고해 보아야 할 것은, 그럼 그렇다한다면 지금 문재인의 내로남불 정치와 여당의 행태는 괜찮은 것이며 믿을만하냐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만약 문재인과 여당이 국가경제를 파산시키고 몰락했을 때, 제일 야당인 국민의힘은 국가와 국민을 위기의 벼랑에서 구하는 대안세력으로 능력이 있느냐는 것, 하다못해 쥐구멍에 볕이 드는 그런 기대와 희망이라도 가질 수가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보면, 절대불가 아니라는 것이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최악의 위기다.

부연하면, 보수를 지향한다는 국민의힘 구성원들과 그 지지자들의 행태를 보면, 진보라는 이름으로 썩어빠진 내로남불의 민주당 행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또 다른 부패집단이며 기득권 세력의 야합일 뿐이다.

사람들에게 아차하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아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생지옥을 겪게 될 거라고, 수없는 글들로 정치를 감시하며 경고를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고 있는데, 정작 정치가 당면한 최악의 위기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부정하고 부패한 내로남불의 정치에 휘둘리고 있는 국민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이 거짓과 위선인 내로남불의 정치를 합리화시키고, 정권 차원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각종 부정부패를 감추고 무마하기 위해, 개혁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공장의 제품처럼 만들어내고 있는 각종 법규들과 인위적인 가치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기로 몰아가는 피할 수 없는 근원적이고 직접적인 화근이 돼버렸다는 것이, 정도와 양심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판단이다.

당장은 문재인 정권이 양산하고 있는 각종 법규들과 인위적인 가치들은, 문재인 정권 자체를 역사상 가장 위선적이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으로 완벽하게 실패시키고 있으며, 이 실패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결과는, 국가적 비극 참혹한 재앙으로 나타날 것인데.....

모든 드러난 사실들이 위기의 벼랑 끝을 가리키고 있음에도, 문재인이 가는 길이 낙원으로 가는 길이라며 호도하고 있고, 그렇게 믿고 환호하며 지지하고 있는 부류들을 보면, 도살장으로 가는 길임을 모르는 소·돼지들과 같은 것으로, 우리네 정치적 민도가 여전히 저급한 수준을 벗어나자 못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부정부패가 만연된 나라에서 녹을 받고 사는 것은 선비의 도리가 아니라며, 귀거래사를 쓰고 고향 벽촌으로 돌아가 버린 도연명처럼, 천하에 도가 있으면 벼슬하고, 도가 없으면 물러나 숨는다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선비들의 실천사상을, 수십 명에게 장관직을 권해도 거절하여, 마땅한 인물을 구하기 어렵다며, 인재들을 구하지 못하는 것을 청문회 탓으로 돌리며, 청문회 제도를 개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문재인의 내로남불 정치에 대비를 하여 보면.......

이것은 이미 문재인 정권 자체가 천하의 신망을 잃어버린 것은 물론, 썩을 대로 썩어버렸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조가 들었음을 분명하게 알 수가 있는 일인데, 여전히 그럴싸한 말장난으로 선동하는 말의 정치에 홀리고 있는 세월과 사람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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