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서울시 행정국 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소속 직원들의 부서 재직기간이 짧고 부적절한 인사배치와 인력부족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시 행정의 기본은 인사라며 적절한 인력 배치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칙 없는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맞지 않는 사람이 부서에 배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른 부서 간 전보 지침에 따르면 보직전보제한 기간이 최소 2년, 전문직위로 지정된 전문관은 최소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들의
폐콘크리트를 무단 방류하는 범죄현장을 제보한 시민에게 포상금 2천만원이 지급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건설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빗물받이를 통해 하수관으로 무단방류하는 것을 신고한 한 시민에게 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 신고로 범죄행위에 가담한 업체 2곳은 벌금을, 3명은 집행유예, 6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민생침해 범죄 신고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나 서울시 홈페이지, 120 다산콜로 하면 된다.김영기 서울시 민생수사1반장은 "시민을 눈물짓게 하는 민생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주변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 다단계 판매조직을 적발해 대표 등 총 8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피의자들은 2016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0대 초·중반 대학생 60여명을 취업을 미끼로 유인한 후 합숙을 유도하고 대출을 알선하는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해 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피해자들은 투자비 회수를 위해 필사적으로 신규판매원 모집활동을 했으나 얼마 못가 대부분 판매원 활동을 그만두고 결국 1500만원의 원금과 고금리의 이자를 상환하기 위해 공장에서 일하거나 공사장에서 막노
서울시가 처음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8·2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고강도 대책에도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자 지방정부도 나서 '투기' 행위를 잡겠다는 것이다.서울시가 부동산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별도의 수사팀을 꾸렸다. 서울 전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분양권 전매, 청약통장 거래, 이동식 중개업소(떴다방)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서울시는 민생사법경찰단 내에 ‘부동산 불법행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강남 4구 및 기타 투기 예상지역에서의 불법행위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어린이 방송 캐릭터를 도용해 짝퉁 아동복을 제조·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5명을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짝퉁 아동복 약 3만점(정품가액 9억원 상당)을 제작해 이중 1만3000여점을 전국에 유통시켜왔다. 특히 도매업자가 매장과 공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국내 캐릭터 아동복을 제조한 후, 소매상을 통해 전국에 판매하다 처음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상품을 피의자들이 선호한 이유는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서울시내에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유발하는 페인트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불법 배출한 자동차 정비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9월 자동차 정비공장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유해물질 등을 배출한 2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관할구청에 허가받은 사업장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추고도 제대로 가동하지 않거나 엉터리로 운영한 곳 등이며, 탄화수소(THC) 배출허용기준(100ppm)을 3배까지 초과 배출하기도 했다.불법으로 배출된 페인트 분진과 총탄화수소(THC) 등 휘발
장기화된 경기침체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대상으로 등록대부업체를 가장해 총 77억원을 불법 대부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불법대버업체 주범 이 모씨를 구속하고 일당 8명을 불구속 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영업을 하는 50대 여성 A씨는 길거리에 뿌려진 대부업체 명함을 보고 연락해 500만원을 빌렸다. 이자를 더해 총 600만원을 75일간 갚는 조건이었다. 하루 8만원씩 갚으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지만, 연이자를 계산하면 259%에 달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가게 상황이 안 좋아져
서울시는 청소년 불법담배판매가 많은 자치구에 합동단속요원을 투입해 집중 점검한다.서울시는 민생사법경찰단, 건강증진과, 금연단속요원과 함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 편의점이 많은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편의점의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율은 2015년 48.3%에서 2016년 37.3%로 낮아졌다. 담배 판매 때 연령 미확인율도 2015년 47.6%에서 2016년 33.6%로 감소했다. 2016년 3~4월 조사에서 불법판매율이 가장 낮은 광진구는 2.0%에 그쳤지만 가장 높은 자
불법 다단계 업체를 제보한 시민에게 처음으로 신고 포상금 550만 원이 지급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 다단계 업체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증거를 모아 신고한 한 시민에게 포상금 5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민사경에서는 불법 다단계 및 대부업, 식품, 보건, 환경 등 12개 수사 분야에 대한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신고‧제보해 공익증진을 가져 올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신고포상금 지급 여부와 지급 액수는 범죄
서울시는 건설공사장에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를 최초로 도급받은 자(최초수급인, 원청)가 엄격하게 이행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산먼지는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뜻한다. 서울지역 초미세먼지의 22%, 미세먼지의 50%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다.지난해 12...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의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는 것처럼 꾸며 결제한 뒤 수수료를 떼고 현금을 지급하는 불법 할인대출, 일명 '카드깡' 수법이 '지방세 대납'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지방세 대납 카드깡이 활개를 친다는 첩보를 입수, 무등록 대부업자 A씨를 입건 후 검찰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민사단...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한 자리에 모인다.서울시는 14일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자치경찰제 도입 원칙과 방향에 대한 토론회’ 라는 주제를 갖고 광역시도의 자치경찰 업무담당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제주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사범을 기획 수사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형약국 6곳, 의약품도매상 1곳 등 7곳을 적발, 1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적발된 대형약국들을 이른바 '도매약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나이가 많은 약사와 무자격 판매원이 함께 근무하면서 법망을 피해가...
서울시가 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 시민이 원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치경찰 도입방안 마련을 위해 '자치경찰시민회의'(TF)를 구성, 운영한다.시는 '자치경찰시민회의'에 대해 경찰관련 학회, 교수, 시민단체, 지역주민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22명의 외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선불식 할부계약(상조계약)을 체결한 상조업체 2곳과 소비자들에게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상조업체 2곳을 수사해 대표이사 등 4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업체는 먼저 가족과 주변 사람을 상조 계약에 가입시키고, 이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각종 상품을 판매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
#. 서울시에서 가출 여학생 성매매를 알선하는 포주 A씨는 갖고 있던 대포폰들 중 하나에서 벨이 울리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A씨는 속으로 '어제 술집 근처에 뿌리고 다녔던 전단지를 어떤 놈이 주웠구나' 생각했다. A씨는 승합차 뒷좌석에 겁먹은 표정으로 앉아있던 여학생에게 나갈 준비를 하라고 윽박지른 뒤 통화 버튼을 눌렀다. 그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수사시스템을 도입한 '디지털포렌식 센터'를 22일(오늘) 열고, 본격적인 과학수사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기기에 저장된 각종 자료를 수집, 복구, 분석해 법원에 제출할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 수사기법이다. 디지털 자료는 지난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제조한 후 아파트 알뜰시장 판매업자에게 조직적으로 판매한 제조업체가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적발된 2개 업체의 업주를 형사 입건하고, 이와 별도로 알뜰시장에서 문제의 제품을 집에서 정성껏 만든 것인 양 판매한 40여명의 중간 유통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
서울시는 김용복 복지본부장(58)을 1급 지방관리관으로 승진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 합격 후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 서초구 부구청장, 창조경제기획관, 평생교육정책관 등을 거쳤다. 시는 이와 함께 이준식(48)부산지방검찰청 부부장을 서울시 ...
개발제한구역인 북한산 우이동과 수락산 계곡에서 평상을 깔고 삼계탕 등을 팔아온 상인들이 대거 적발됐다.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단속을 벌여 계곡을 사유지처럼 독차지하고서 음식을 판매한 20명이 형사입건되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형사입건된 이들은 여름휴가 및 피서철을 맞아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개발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