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서울시가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단속을 강화한다.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3일 서울시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관리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주택시장의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감정원과 합동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불법 청약과 전매와 같은 시장교란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과열시장을 중심으로 국토부가 직접 조사에 참여해 주택거래 신고내역과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이 지난 25일 인가 고시됐다고 밝혔다.천호동 423-76번지 일대 2만3266㎡ 규모의 사업대상지는 노후 주거시설이 밀집하고 협소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주거단지로의 탈바꿈이 필요한 지역이다.201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4년 추진위원회 승인 및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작년 10월 서울시 건축·교통심의를 통과해 이번에 비로소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게 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대 운영위원장 직무대리(더불어민주당, 성동3)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김 직무대리는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린 결과 공약이행률 95%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성동구민들께서 제게 보내 주셨던 격려와 지지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그는 특히 “지난해 10월 성동구의 40년 숙원사업이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확정지었던 순간이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이었다”고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재판 집행과 서류 송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법원 집행관들이 실제 가지 않은 출장을 간 것처럼 출장비를 부풀려 청구해 수년에 걸쳐 수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출장비를 부정 수급한 혐의(사기, 공전자기록 등 위작)로 서울북부지법 집행관 서모씨(58) 등 11명과 같은 법원 집행관 사무원 김모씨(47)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며 이들은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여간 가처분 집행 현장
지난 3일 낮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서울 용산 상가건물의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당국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한다.4층 규모의 이 상가건물은 전날 오후 12시 35분께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식간에 완전히 붕괴됐다.건물 붕괴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불꽃이 치솟았고, 건물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파손됐다.무너진 건물은 연면적 301.49㎡ 규모로, 1∼2층은 음식점이었고 3∼4층은 주거공간이었다.3
강동구가 ‘꽃처럼 아름다운 강동’을 만들기 위해 4일까지 ‘우리동네 꽃·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주민공동체에 녹화재료를 지원해 주민 스스로 동네, 학교, 직장 등 일상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10인 이상 공동체(주민, 조직)라면 주민뿐 아니라 학교, 사업장 등 생활권이 강동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총 10개소를 선정하며, 한 곳 당 최대 2백만 원의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찔한 도로 위 어린이들을 보호할 안전용품이 마련된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가방안전덮개’ 구매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약 1천 5백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방안전덮개는 책가방 위에 덮어씌우는 형태로 식별 효과가 뛰어난 형광 원단에 스쿨존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크게 표시되어 있다.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걸어 다니는 교통안전 표지판’ 역할을 하며 운전자에게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입주민이 자신의 요구대로 아파트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았다며 여성 관리소장과 관리과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부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58)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인근에 들어설 재개발 아파트와 관련해 자신이 건의한 내용을 빼고 항의성 현수막을 제작했다며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관리사무소장 B 씨(40)와 관리과장 C 씨(62)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장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도심의 변천사를 담은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②' 발간했다.1966년 존슨 미국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서울 도심에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1974년에서 1978년 서울은 강남‧북으로 확장된 도시 영역에 ‘내실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시기였다.이 시기에 소공동에 플라자호텔('76년 완공), 롯데호텔('79년 완공) 같은 대형 건축물이 하나둘씩 건설되면서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됐던 한양
서울시는 종로구 충신윗마을(충신1구역)에서 16년 동안 경로당으로 사용된 컨테이너를 없애고 노인 휴게공간이자 공동작업장인 '충신 어르신 행복충전소'의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충신 어르신 행복충전소'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56㎡ 규모로 조성됐다. 휴게시설 뿐만 아니라 자활봉제 작업장과 공동작업장이 함께 들어섰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6㎡ 규모로 조성된 ‘충신 어르신
서울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10인 이상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게 하는 사업이다.시는 10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도 신청 가능하다.올해는 신청서 작성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 때
서울시가 황금개띠의 해 2018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서울시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에서 다양한 공연·전시를 준비했다.세종문화회관에서는 내년 1월19일 한 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2018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정통 클래식을 선보이는 자리다. 또 1월5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시 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Ⅲ' 가족음악극인 '한여름 밤의 꿈'이 개최된다.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완창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서울시정일보 단독인터뷰는 28일 시정, 청년 일자리, 도시재생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다음은 박 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입니다.■ 먼저 서울시민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어느 새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을 시작으로, 우리는 역사적으로 큰 고비를 넘었습니다. 참으로 혹독한 겨울이었지만, 위대한 시민은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 위대한 시민과 함께 하고 촛불의 열망을 기억하고, 실천하며 더 밝은
재개발 사업 철거 용역을 무허가 업체에 내준 ‘청량리 588 재개발’ 폭력조직 두목이 구속기된 가운데 20억 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21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동수 부장검사)에 따르면 9일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A씨가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시행사와 건설 정비업체의 자금 총 20억1900만 원을 횡령했다고 전했다.A씨는 성매매 밀집 지역인 ‘청량리 588’
장면 하나. 연남동이나 망원동처럼 고요했던 도심 어느 동네가 주목을 받는다. 하루가 다르게 새 건물이 올라오고, 맛집과 카페가 거리를 점령한다. 장면 둘. 뉴타운 재개발이라는 미명하에 기존 주거지를 갈아엎고 대규모 새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 두 장면의 결과는 같다. 치솟는 집값과 임대료, 쫓겨나는 동네 원주민과 기존 상인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다.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 일상의 재난인 젠트리피케이션을 다룬 '안티 젠트리피케이션'. 학술서나 연구서라기보다는 재난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고민을 모은 책이다.&lsqu
서울시가 54년간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총망라한 최신판 백서를 발간했다.서울시는 1937년부터 1991년까지 54년 동안 시 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땅에서 이뤄진 토지구획정리 사업의 모든 것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전국적으로는 1928년 경성도시계획 조사서에서 토지구획 정리를 처음 시도한 이후 1934년 토지구획정리 제도가 도입됐다. 이후 1989년 기준으로 전국 78개 도시, 480개 지구, 총 461㎢ 규모의 땅에서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실시됐다.토지구획정리 사업은 상·하수도와 도로&mid
두산건설이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북한산 두산위브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296가구이며, 전 세대 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6㎡ 테라스형 46가구와 59㎡ 156가구 총 202가구이다.북한산 두산위브 2차 아파트는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에 있어 교통과 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내부순환로 홍은램프가 가깝게 위치해 있고 통일로도 직선으로 600m 거리다. 세검정로나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시청 등 주
삼성전자가 2일(오늘)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 윤부근·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CR(Corporate Relations) 부회장과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팀 백스터 부사장은 북미총괄 사장, 진교영 부사장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부사장은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정은승 부사장은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종희 부사장은 CE(소비자가
서울 뉴타운 및 재개발구역 해제가 절반 이상 진행됨에 따라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에 의거한 주민들의 뉴타운 지정해제 요구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현재까지 서울 내 정비구역 총 683곳 가운데 53.4%인 365곳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소위 ‘박원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불리는 이 전략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기준으로 사업성이 낮은 대부분의 지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인파가 몰렸다.지난 26일(목) 개관한 ‘광주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에는 입장하기 위한 긴 줄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내부에서도 유니트 관람과 분양 상담으로 붐볐다. 광주 그랜드센트럴 측은 첫날에만 5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49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