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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4년간 토지구획정리사업 총망라한 최신판 백서 발간

서울시, 54년간 토지구획정리사업 총망라한 최신판 백서 발간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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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54년간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총망라한 최신판 백서를 발간했다.

서울시는 1937년부터 1991년까지 54년 동안 시 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땅에서 이뤄진 토지구획정리 사업의 모든 것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928년 경성도시계획 조사서에서 토지구획 정리를 처음 시도한 이후 1934년 토지구획정리 제도가 도입됐다. 이후 1989년 기준으로 전국 78개 도시, 480개 지구, 총 461㎢ 규모의 땅에서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실시됐다.

토지구획정리 사업은 상·하수도와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이 필요했던 시기 공공이 개인 소유 토지에 인프라를 건설하거나 개발을 시행하고, 남은 토지를 개인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한 택지화 사업을 말한다.

이번 백서에는 △사업의 개념과 연혁 △법제의 변천 △시기별 사업지구 내용 △사업 실태와 도시개발 △정책 방향과 실태 △개선 방안 등과 1990년 발간 이후 1991년 말까지 추진된 사업 내용도 담겼다.

백서 열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각 자치구와 서울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토지 관련 분쟁이 늘었기 때문에 새로운 백서를 내놨다. 서울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됐던 구역들에서는 최근 정비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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