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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년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공모…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 '2018년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공모…최대 2000만원 지원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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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10인 이상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게 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신청서 작성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 때 작성했던 예산계획 수립 부분을 간소화했다. 사업에 선정된 뒤 자치구와 협의해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시는 주민들이 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고 즐기는 문화확산을 위해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운용, 사업 전반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은 2개 분야다.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400개소에 1곳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은 45개소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으로 1곳당 500만~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약 11억5000만원이다. 분야별 1건만 신청(지원) 가능하다. 다만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녹색문화를 확산시키려 노력해왔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울시내 곳곳의 생활공간이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가득차 이웃과 함께 꿈꾸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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