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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에서 현대도시로 ‘착실한 전진’ 발간

판자촌에서 현대도시로 ‘착실한 전진’ 발간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3.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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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도심의 변천사를 담은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②' 발간했다.

1966년 존슨 미국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서울 도심에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1974년에서 1978년 서울은 강남‧북으로 확장된 도시 영역에 ‘내실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 소공동에 플라자호텔('76년 완공), 롯데호텔('79년 완공) 같은 대형 건축물이 하나둘씩 건설되면서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됐던 한양도성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복원사업도 서울시 주도로 1975년 착수해 한양도성과 연결된 숙정문, 광희문, 세검정 등이 복원됐다. 같은 시기 허허벌판이었던 강남 일대는 지하철 2호선, 병원 및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도시의 모양새가 꾸려졌다.

이같이 판자촌에서 현대도시로서의 한강 이북 지역의 변화모습이 담긴 사진 260여 점을 수록한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②'는 서울도서관에서 도서 또는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57년~1995년 서울시정 사진 원본 58만여 장을 서울시에서 이관받아 시대·주제별로 정리하고 그중 대표 사진들을 선별해 2010년부터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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