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10년 전 큰 이민 가방 두개만 들고 무작정 미국으로 왔다. 인생 한번 사는데, 남들이 하라는 대로 직장생활 하다가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살고 싶지 않았다. 달랑 오래된 노트북 하나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아무런 금전적인 도움 없이 홀로 연간 매출 20억을 넘기는 기업을 키워냈다. 그런 와중에 7년 전 무료 참선 교실에 가게 되었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마음은 허전했고, 왜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는지 알 수가 없었다. 처음 참선을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불편한 결가부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역사를 조명하는 ‘민주공화정 서랍’ 전시를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민주공화정 체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고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고자 한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 ‘소앙 조용은’ 조소
[서울시정일보]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가 있었다.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8일오후 2시, 거제시 동부면에 있는 김종규 옹 자택에서 고 김기봉 이등중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39사단장 및 거제시장, 경남 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대외기관과 거제경찰서, 거제시 보건소, 6·25참전
[서울시정일보]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0월 8일 대구 본사에서 업무용 수소차 시승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채희봉 사장은 수소차에 시승 후 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동내 공급관리소를 방문해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채 사장은 “가스공사는 앞으로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에너지 시대를 여는 혁신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이번 시승식을 통해 수소경제가 국민 실생활에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서울시정일보] 의식주는 인간 삶의 기본이다. 혼돈의 정치와 경제 불안 속에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10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분양되는 단지들이 많아 '옥석 가리기'가 더 절실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 전매제한과 거주기간 등이 늘면서 분양 시장이 위축돼 공급이 줄고 청약 조건도 까다로워 질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9월에 나오는 예정 물량은 전국 28곳, 2만88가구로 집계됐으며 분양가 상한제 전에 나오는 알짜
[서울시정일보]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인 대하는 먹이와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는 몸집이 큰 대형 새우로 수명은 약 1년이다. 소금구이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고급 새우이며 양식산업 발달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유서깊은 함양군 상림공원과 산삼축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소를 가다.
[서울시정일보] 30년간의 포스코 및 유일 ENG의 경험을 살려 은퇴 후 특허를 통한 제 2의 창업을 준비하는 염진학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제어계측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해밝은 지식이 있었던 염대표는 최근 치간 칫솔 및 치약이 내장된 칫솔 제품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생활속에 편리함으로 다가오는 발명품이 생필품이 되는 사례가 우리주변에 많다는 것이 그의 발명 취지이다. 청년 염진학 그는 일본과 미국 등으로의 산업현장 연수와 출장이 잦았고 그래서 치약, 칫솔을 챙겨가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었다고 한다. 출장시
[서울시정일보] 전남 보성군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 일정의 “설산동자 부채전”과 함께 “신과 함께 저승여행 상설전”이 전시되고 있다."나마스테!"라는 인삿말로 시작하는 부메스쿨(안나푸르나 기슭의 학교)의 김규현 명예교장은 그림에 재능이 있는 설산 동남, 동녀를 선발하여 그림반(A.D.T=Annapururna Drawings Team)을 만든 동기를 설명한다. 그는 설산 기슭에 있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여생을 보내기로 하고 4년째 생활하고 있으면서, 특히 그림에 재
[서울시정일보] 미국은 이민의 나라에서 시작한 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한다. 그리고 강국답게 일찍이 물질적인 풍요을 이루었고 그만큼 다양한 현대 물질문명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를 보장한다는 많은 금융상품과 물질적 풍요 그리고 첨단 의료서비스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정신적 불만족과 불안감은 미국인 뿐만 아니라 모든 현대인의 숙제가 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대승불교 사찰인 위산사에서 영화 스님의 지도하에 많은 민족의 사람들이 참선 수행을 하고 있고, 이 수행방법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적인 해소책이 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
[서울시정일보] 6일 오후 8시 네이버 카페 '비바리움매니아'의 회원들이 아프리카의 토고공화국에서 8종의 파충류를 수입하여 강남의 모 카페에서 배분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름도 생소한 토고는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1960년에 독립하였고 서쪽으로는 가나 동쪽으로는 베냉과 인접한다.전세계의 무역이 국가와 기업을 뛰어넘어 개인간의 거래까지 확대되는 현대에서 해외직구는 그리 생소한 말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 공산품의 거래와는 달리 동식물의 거래는 국가마다 그 관리가 엄격하다. 특히 국가간의 멸종위기에
[서울시정일보] 의대나 약대의 학부과정에서는 필수적으로 약리학을 오랜 시간 배운다. 해부학에 이어 가장 학부생들을 괴롭혔던 과목으로 기억된다. 암기해야할 사항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리학에서 배우는 약은 주로 전문의약품에 국한된다. 그래서 일반의약품으로 유통되는 것들은 의료인보다 비의료인들이 더 해밝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치과의사 조차도 일반의약품 중 잇몸병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인사돌, 이가탄, 이모튼(부끄럽게도 필자는 이 약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고 결국 이 글을 쓰는 동기가 되었다)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타 지역 중학생들에게 성동구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1권역 공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1권역’은 성동, 노원, 도봉, 동대문, 중랑 5개 지자체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합한 명칭을 의미하며, 올해 성동구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고유의 진로프로그램을 중학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구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개방해 드론, 로봇, VR, IoT, AI에 이르는 선도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정일보] 서울 구로구가 물놀이장 2곳을 신규 개장한다. 여름은 물놀이장 그리고 해수욕장이 생각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며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1일,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내달 중 새롭게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은 400㎡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물놀이 시소, 벽천분수 등을 갖췄다.또 500㎡ 규모의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동물 벤치 분수, 터널분수, 우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및 관광호텔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인 ‘스마트 헬프 데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방한 관광객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방문위원회가 처음 선보인 다국어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이다.최신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키오스크 형태로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주요 관광·쇼핑지와 전국 축제정보 등을 4개 외국어로 제공한다.외국어 무료 통화기능이 있어 관광안내전화 1330에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서울시 공식 지정 외
[서울시정일보]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사무총장 이영종)는 SK실트론의 후원하에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여성어린이발전재단을 방문하여 후원물품(어린이용 비누, 라면 박스 등)을 전달하였다.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질병예방 차원으로 어리이용 비누를 전달하며, 질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의 이영종 사무총장은 연간 2회 이상 개발도산국을 다니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이 본 운동본부의 활동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의 손씻기 캠페인을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한국기업들이
[서울시정일보] 2019년 5월 26일, 가정의 달 5월 마지막 주말, 민속극장 풍류에서 소리꾼 백현호의 흥보가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흥보가를 전수해주신 스승 송설당 故박송희 명창을 기리며 만든 무대이다.백현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다. 목이 구성지고 풍부한 성음과 남창의 묵직함으로 장단을 잘 운영해 공력있는 소리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는 젊은 소리꾼 백현호는 소리판을 넘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유명인이기도 하다. 방송 진행자, TV CF, 인간극장, 소리의 신 등을 통해 일찌감치 대중에게도
[서울시정일보] 20년 전 청년이었던 나도 어느덧 중년 소리를 듣는다. 청년은 쉬이 중년이 되지만 기성세대는 항상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대를 건다. 필자는 종종 사회에서 리더로 존중받는 기성세대에게 칼럼이나 투고글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다지 만족스러운 글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0대 청년 장건우씨는 그렇지 않다. 글 솜씨만 본다면 ‘청년다회’의 리더로서 손색이 없다. 거의 수정이나 편집을 가하지 않은 글을 소개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순수한 유기농 청년 리더의 한국차에 대한 글을 읽어보시고,
[서울시정일보] 우연히 전국에서 삼삼오오 모인 차 애호가들 앞에 수 백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귀한 찻잔들이 공개되었다.고려시대의 우수한 청자문화가 쇠퇴하고 조선시대로 접어들어 서민적인 백자문화가 대중화 되었던 조선 초기 그러나 명나라에서는 화려한 다기 문화가 꽃피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명과 청의 도자기는 그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그림이 특징인데 특히 자그마한 찻잔에 그려진 문양은 차의 맛을 예술로 승화시키기에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식품에 비해 발효차는 고액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오래된 고급 보이차는 수 천만원에 거래되기
[서울시정일보] 전남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시골마을의 아주 작은 사찰에서는 오늘 목탁소리 대신 판소리, 민요, 어린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넘처난다.의례적인 부처님오신날의 봉축식을 대신하여 '제1회 마로다연제'라는 제목으로 아주 특별한 축제를 하였던 것이다. 오늘의 축제행사는 찻그릇 전시(소장가 정재근), 송하람 작가의 그림 전시, 법진스님의 차와 음식,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국악인 김새아)으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건축가 강현석의 건축이야기, 장건우 강사의 어린이 미술교육, 독립영화 상영(산책하는 별) 등이 날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