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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 도림천 수변길, 예술과 자연을 담다 s1472 특별전 ‘예술로 산책길 1472가’

[관악문화] 도림천 수변길, 예술과 자연을 담다 s1472 특별전 ‘예술로 산책길 1472가’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10.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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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협업예술가가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 공간 제안
조소, 영상, 사운드 등 설치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예술산책길, S1472 내부에 조성

s1472 특별전 예술로 산책길 1472가(자료=관악문화재단 제공)
s1472 특별전 예술로 산책길 1472가(자료=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특별전 ‘예술로 산책길 1472가’가 관악구 복합문화공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린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일상 속 문화예술 체감관악을 이끄는 관악문화재단의 비전을 공간으로 구현한 시설이다.

‘예술로 산책길 1472가’는 별빛내린천의 환경생태를 기록한 미디어 아트, 인공자연물, 오브제, 사운드 작품으로 구성됐다. 자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바위오브제 작품, ▲관악산 채집 사운드, ▲모빌 오브제 작품, ▲식물 조형물부터, 역동적인 공간을 구현한 ▲영상, 드로잉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 다가가는 ‘자연적 접근방법’이 눈에 띈다. 수변 산책로와 전시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산책로’ 연출은 벽으로 갇힌 전시공간의 전형성을 탈피하고, 접근성의 장벽을 허문 시민 공간의 의미를 재고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야외 설치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전시공간으로 ‘진입’하고 ‘방문’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유도장치를 조성하는 등 자연스러운 문화예술 체감에 집중했다.

구성 작품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로’ 사업을 통해 파견된 협업예술인 5명의 예술적 분석의 형상화로 마련됐다. 작가 조경재, 박경진, 권령, 이정주, 김병찬이 참여했으며, 공간과 자연을 통한 소통의 고찰을 담아냈다.

이에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예술을 통해 수변 공간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의 가치와 힘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에 한하여 버스킹 공연까지 이어지는 등 복합적인 문화예술 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 (02-6357-50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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