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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 비장애·장애 예술인 간 경계 없는 문화예술축제 ‘다정다감 페스티벌’ 개최

[관악문화] 비장애·장애 예술인 간 경계 없는 문화예술축제 ‘다정다감 페스티벌’ 개최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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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경계 없는 축제, ‘공연부터 전시, 체험 프로그램까지’
별빛내린천 위 수상 무대 조성으로 장애 예술인 무대 접근성 높여

다정다감 포스터(자료=관악문화재단 제공)
다정다감 포스터(자료=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별빛내린천 S1472 일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경계 없는 축제”를 주제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정다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제안한 2023 관악구 협치과제 ‘별빛내린천 주민소통 문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주민과 관악구청, 관악문화재단으로 구성된 실행추진반이 정기적인 회의와 협의를 통해 실현되었다.

별빛내린천을 중심으로 관악 구민의 간 교류와 소통을 장려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 협치 사업은 5월 어린이주간, 6월 이십세기 음악상점, 9월 별빛 시네마 콘서트에 이어 10월 다정다감 페스티벌까지 관악구 구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이어오고 있다.

‘다정다감 페스티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경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별빛내린천에 처음으로 수상 무대를 가설, 계단이 없는 무대로 장애 예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에는 대중적인 국악 음악을 선보일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시니어 아이돌그룹 ‘백발소년단’, 화려한 퍼포먼스의 ‘외발비보이 김완혁 크루’, 관악구 예술인 클래식듀오 ‘규니브라더스’ 등이 참석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뜨개질 원데이 클래스’, ‘세계전통놀이’, ‘오색 금손 한지 거울 체험’, ‘수어배움’, ‘AI 로봇체험’, ‘함께하는 보드게임’, ‘드립커피 체험’, ‘꿈꾸는 사진관’, ‘업사이클링, 커피박키링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다큐멘터리 사진가 신미식의 ‘꿈꾸는 사진관’은 아프리카, 몽골, 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6,000회 이상 이어온 프로젝트로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포토존을 구성하여 증명사진, 가족사진 등 전문 사진작가의 맞춤 촬영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50만 구민의 삶에 문화예술이 더욱 친숙히 다가설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정다감 페스티벌’은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02-6357-5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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