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여름 동화 파티 ‘Fanta-G Summer’가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했다.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 900명의 참여를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Fanta-G Summer‘는 ’동화 속 여름’을 주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친숙한 동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 참여 페스티벌이다. 김상근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 마술쇼,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동화 퍼레이드 등 총 16종의 다양한 체험을 마련됐다.
김상근 작가와의 드로잉 체험 워크숍은 예약 접수를 시작한 5분 만에 매진을 달성하는 등 호응을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동화 속 캐릭터가 되어 직접 의상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동화 퍼레이드’에 참여한 30명의 어린이의 발걸음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본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 역시 이를 체감했다는 평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많아서 좋았어요”, “동화 속 주인공이 된거 같아요”, “내년에도 계속 개최해주세요” 등의 소감을 통해 즐거운 경험에 대한 만족감의 표시뿐만 아니라 매년 페스티벌이 개최되기를 바라는 축제의 도시 관악에 대한 기대감도 느낄 수 있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사계절이 즐거운 축제의 도시 관악의 여름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지역의 어린이·가족들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관악구는 Fanta-G Summer가 모든 아동 양육 가정에서 사랑받는 대표 어린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