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구영서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 27회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95년에 창단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은 탄탄한 연주력으로 깊이 있는 음색과 매력적인 선율의 화합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송파구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인터스텔라-우주 저 너머로’라는 주제로 송파구립교향악단과 김서영 배은환 최수경 장지영 원준일까지 협연자들과 함께하는 총 8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구민들에게 희망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6월 2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전선 북쪽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 늦은 밤 또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장맛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제주와 남부, 중부지방까지 거의 동시에 다소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판 민 찐 총리 등도 개별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제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된다.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과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궁평항 풍어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궁평항선단협의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어촌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시작한 풍어굿으로 그간 화성시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마을 뱃고사의 전통을 이어왔다.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이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둘째 날인 30일에는 복을 기원하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별강혜범선사(別江慧梵禪師)강을 떠나는 혜범선사께고월수상부(孤月水上浮)외로운 달 물위에 떠있고,강함천고풍(江含千古風)강은 천고에 걸쳐 부는 바람을 머금었구나!춘몽류여수(春夢流與水)한 때의 품은 꿈 강물과 더불어 흘러가는데,수어욕귀향(誰漁欲歸鄕)어느 물고기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으랴!위 시는 오늘 아침 6시 30분 촌부가 금생에 만나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벗이 지어 보내온 선물이다.구절마다 글자마다 나를 생각하는 벗의 안타까운 마음이 묻어나는 시를 읽는데, 나도 모르게 내 가슴 심장 깊은 곳에서 치밀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내가 나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지극히 사적인 소회의 글이다. 지난 8월 4일 그러니까 기이한 꿈을 깬 새벽 잠 못 들며 뒤척이다 지난봄부터 여름 내내 찾으며 고민하던 일, 처음 태어나 살아보는 낯설고 어설픈 인생이지만, 나름 마지막 인생을 정리하는 생사의 점을 찍을 중대한 결심을 하고 쓴 글이 다음의 “칠월칠석 새벽의 기도”였다.마음 줄 곳 없는 세상돌고 돌아서그대에게로 가는 날이오늘이었다.그리고 다음날 5일 오후, 내 인생 마지막 주사위를 허공에 던지는 결행을 하였는데, 문제는 이후 내가 생각하는
[서울시정일보 이건봉 이사장] 주역은 공자가 극히 진중하게 여겨 받들고 주희(朱熹)가 ‘역경(易經)’이라 이름하여 오경의 으뜸으로 손꼽히게 되었으며,정역은 십오일언에서 금화정역도 까지는 주로 일월성도(日月成道)에 의한 정력의 사용, 변화 후의 새 질서, 우주의 새 방위, 기후의 새 조화를 나타냅니다.7의 숫자가 겹친 칠석은 음력 7월7일 저녁으로 일년중 음력(달)과 양력(태양) 이 가장 조화로운 날로써,주역에서 발생한 견우와 직녀 설화가 한국, 대만, 일본 등 은하수 동쪽 목동인 견우와 서쪽 베를짜는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마음 줄 곳 없는 세상돌고 돌아서그대에게로 가는 날이오늘이었다.꿈 깨인 새벽 뒤척이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일 년에 단 한 번 은하수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이다.바라건대 오늘밤 은하수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가 마음껏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도한다.강물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예나 지금이나 음력 칠월칠석의 전설을 아는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 칠월칠일 오늘 저녁, 은하수 강을 건너 만나 밤을 새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음날 아침 헤어지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슬프다 한다.그러나 그건 다시 또 오마하고 떠나간 뒤, 소식이 끊겨버린 기약이 없는 임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길고 긴 시간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혼자서 겪어내야 하는 사무치는 정한(情恨)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것이,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이고 지금도 여전히 절감하고 있는 생각이다.왜냐하면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공원이나 집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집콕놀이의 일환으로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협력해 오는 21일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매년 4~11월까지 공원의 천문교육 공간인 ‘노을별누리(노을공원 상부)’에서는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직접 별·행성을 관측하는 천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부터 계절 별자리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7월 여름 별자리 이야기, 8월 칠월칠석 이야기, 9
[서울시정일보] 옛 사람 황진이의 시 한 편을 해석하여 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당대에 조선팔도를 호령하던 뭇 사내들의 마음을 흔들어버렸던, 그녀가 남긴 주옥같은 시들을 다시 읽어보는데, 문득 드는 생각은 그 옛날 450년 전 황진이 그녀가 살았던 케케묵은 16세기의 세월이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문명한 21세기의 세월이나, 동짓달 하루해는 짧고 밤은 징그럽게 길기만 하다는 것이다.옛날의 황진이나 지금의 나나, 동짓달 기나긴 밤을 잠 못 들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또한 다르지 않고, 달이 뜨는 밤이면 달빛 하늘에 보이는
[서울시정일보]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 자치단체별로 가을 잔치가 한창인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이태원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이에 서울 전역이 축제로 물든 10월, 이번 주말에는 용산구 이태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올해 18회차를 맞은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때문이다.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지난해 전국에서 열린 1300여개 축제 중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가장 뜨겁게 달군 축제로 손꼽힌다. 한국 전통문화와 이태원 외국 문화를 결합, 보고 즐길거리 넘치는 축제로 전 국민적 지지를 얻었
[서울시정일보] 광주 대표 전통 문화축제인 광주칠석고싸움놀이가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무형유산으로 거듭났다. 광주광역시는 11일 5·18민주광장에서 국가무형문화제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고싸움놀이축제는 수영대회 기간 외국선수단과 관람객이 집중 방문하는 것에 맞춰 한국의 전통문화와 광주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장에 모인 내외국인 관람객들은 각종 민속놀이체험에 이어 고싸움놀이를 주제로 한 Go-난타 공연·농악놀이를 즐겼다.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한강몽땅 축제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야외 잔디밭, 여의도한강공원 아라호, 시립서울천문대에서 ‘한 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교 천문 동아리로 구성된 ‘한강별지기’, 천문봉사 모임인 ‘별하늘탐험대’, 시립서울천문대, 이랜드크루즈 등과 연계하여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한강별
[서울시정일보]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을 맞이하여 8월 3일부터 세시행사 ‘까막까치 칠석은 오늘이래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칠석의 유래를 배워보는 전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민속마을 전통가옥에서 열리는 전시 ‘칠석은 어디서 왔나’는 견우직녀 설화가 시작된 별자리 견우성과 직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칠석날 마당에 옷과 책을 말렸던 풍습인 ‘쇄서포의&rsqu
[서울시정일보]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과거 선비들이 여름철 실개천에서 술을 벗 삼아 즐기던 풍류를 경험할 수 있는 절기축제가 펼쳐졌다.전주시와 전주전통술박물관은 17일 전주한옥마을 은행로 오목정 일원 실개천에서 옛 선비들이 즐기던 흥겨운 풍류를 재현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한옥마을 절기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한마당 행사는 입하(立夏, 5월 6일) 절기를 맞아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 중 전주전통술박물관이 마련한 행사로, ‘한옥마을의 한벽청연 유상곡수연으로 놀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l
[서울시정일보]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계절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절기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 풍성해진다.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달 전주소리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내 5개 문화시설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19 전주한옥마을 절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 전주한옥마을 절기 축제는 5개 절기 일정에 따라 1개 문화시설이 절기에 맞는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 나눔, 길놀이 등 행사를 주관하고, 나머지 문화시설
[서울시정일보]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1일 오후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 열린 ‘고싸움놀이 축제’에 참석해 장병완 국회의원과 함께 고싸움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강동구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광진교에서 강동 · 광진구민 간 문화화합의 장인 “광진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매년 칠월칠석 오작교를 통해 재회하는 견우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걷기 좋은 다리인 광진교에서 강동구민과 광진구민이 만나 즐기고 화합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축제는 오후 3시 ▲강동·광진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의 한마당인 청소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오작교 콘서트 ▲견우직녀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함께 ▲각종 전시 및 체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오는 18일 광진교에서 개최하는 강동·광진구민의 문화화합의 장 ‘제2회 광진교 페스티벌 강동구vs광진구 구민화합 줄다리기’ 대표선수를 모집한다.강동구와 광진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칠월칠석 오작교를 통해 만나는 견우직녀처럼, 걷기 좋은 다리인 광진교에서 강동구민과 광진구민이 만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물총파티, 워터터널, 풀장 등의 물놀이를 비롯해 각종 전시 및 체험부스, 아트마켓, 다리 위 낭만레스토랑
제목 안녕!시인 황문권안녕!낼은 영원에 품은 내 소중한 동정의 붉은 장미꽃 사랑을 선물하려고 합니다생존이 흐르는 하수도 맨홀 뚜껑의 도시의 삭막함 위에서.여기저기서 웃는 여름 붉은 장미꽃들이 하얗게 피어서웃는, 빨간 립스틱 꽃 자국들애틋한 칠월칠석의 견우직녀처럼 생존의 도시가 우리의 사랑을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