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12일 제18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서울 용산구, 12일 제18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 승인 2019.10.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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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 세대 하나로 연결코자
▲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배치도

[서울시정일보]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 자치단체별로 가을 잔치가 한창인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이태원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이에 서울 전역이 축제로 물든 10월, 이번 주말에는 용산구 이태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18회차를 맞은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때문이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지난해 전국에서 열린 1300여개 축제 중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가장 뜨겁게 달군 축제로 손꼽힌다. 한국 전통문화와 이태원 외국 문화를 결합, 보고 즐길거리 넘치는 축제로 전 국민적 지지를 얻었다.

올해 축제 기간은 12일과 13일 이틀간이며 장소는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일대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주관으로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

조민성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은 “이번 행사 컨셉이 ‘커넥티드 이태원’”이라며 “축제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 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구는 이태원로, 보광로 일대 차량을 전면 통제, 개막식, 딜라이브 착한콘서트, 세계 전통문화 경연대회, 지구촌 퍼레이드, 요리 이태원, DJ파티, 폐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쉬지 않고 이어간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공연부터 볼거리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전통예술단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정신예 명창 등이 함께하는 판소리 무대도 있다.

개막식 후에는 ‘딜라이브 착한콘서트’가 개최된다. 김경호, 로맨틱펀치, 마이티마우스, 뷰렛, 윤립, 스토리셀러, 조정민 등 7개 팀이 출연키로 했다. 사회는 공서영이 맡았다.

세계 전통문화 경연대회는 총 상금 800만원 규모로 38개국 주한 외국대사관이 함께한다. 지구촌 퍼레이드, 홍보관 운영, 세계문화공연 등 부문별 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선발한다. 우승팀은 다시 폐막식 공연을 펼친다.

지구촌 퍼레이드는 이태원 축제의 ‘얼굴’이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 세계민속의상팀 등 32개팀 100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퍼레이드단이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1.4㎞ 구간을 행진, 광주 칠석동 고싸움이 대미를 장식한다.

요리 이태원은 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설 프로그램이다. 이태원 대표 조경주 쉐프와 경리단길 대표 윤현찬 쉐프가 맛대결을 펼친다. 사회는 홍석천이 맡았다. 유튜브를 통해 조리, 심사 과정을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세계 음식을 직접 맛볼 수도 있다. 세계음식존 60개 부스와 한국음식존 24개 부스를 운영한다. 구는 거리 곳곳에 파라솔·벤치·테이블을 설치, 시민들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태원 축제에서 DJ파티도 빼놓을 수 없다. 이태원DJ클럽연합회를 중심으로 줄리안, DJ bruce, DJ myo, DJ superrevolt 등 지역 대표 DJ들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폐막식은 K뷰티니스 대회다. 남녀 모델 30명이 참가, 아름답고 건강한 ‘육체미’를 뽐낸다. 피트니스 밴드 ‘슈퍼스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뷰티니스 대회 입상자 특별공연, 모델쇼, 이태원 축제 특별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주말에는 무조건 이태원으로 와서 젊음과 자유를 만끽하기 바란다”며 “인파가 많이 몰리는 만큼 자가용보다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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