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국제 창가학회(SGI)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5세로 지난 15일 도쿄 신주쿠구 주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셨다.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은 평화운동가, 불교철학자, 교육자, 작가 그리고 시인이다.고인은 1947년 창가학회에 입회했다. 1975년에는 국제창가학회를 결성한 뒤 회장직에 올라 지금까지 인류의 공생 공존 공영의 평화를 지향했으며 평화 운동과 국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또한 이케다 박사는 인류 청년의 미래를 위해 학생 주체 교육이 평화로운 생명 존엄 사회를 구축
[서울시정일보 주복식 기자] 천안·아산 상생협력 교류전을 3차에 걸쳐 100여 명씩 버스는 문화원별 한대씩 총3대로 진행하였다. 1차 11월 1일은 천안시 서북구 지역을, 2차 9일은 아산 지역을, 3차 16일은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단국대학교 앞에 있는 천호지에서 국악공연으로 마무리를 했다.세 곳의 문화원장의 협력으로 김윤식 천안시 동남구 문화원장, 정종호 아산 문화원장, 이종석 천안시 서북구 문화원장(충남문화원 연합회장)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들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자랑스러운 지역 문화유산을 알려주는 계기를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맛있는 골목 여행’이다.천고마비의 계절, 왕성해진 식욕을 채워줄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다이어트 따위는 잠시 접어둬도 괜찮다.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추천 여행지는 짜장면이 태어난 차이나타운의 먹자골목, 인천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와 짜장면박물관 가을만큼 푸짐한 순대국밥 한 그릇, 천안 병천순대거리 삼시 세끼로 부족한 미식 탐방의 진수, 부산 초량육미거리 섬진강의 맛, 재첩 요리를 한자리에 하동재첩특화마을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오늘의 詩마당이다. 시꽃이 피었어요.주여 이런 상처에 /석정희 모든 것 흘러 가도흘러 가지 못하고 남아비명이 되고모든 것 사라져도사라지지 않고세월을 타고 잇대어져아픔을 앓는아물지 않는 흔적으로 남은마음의 앙금가라앉은 것 아닌어린시절의 꿈무너져내린 실망조차헛되지 않도록감싸시고 어루만져생명의 빛 비추소서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시 등단,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유리벽 / 석정희이 쪽과 저 편의외로움과 그리움다가 가면 갈수록더욱 투명해지며닿지 않는 마음유리 장벽에 부딪치고띄우고 띄워도되돌아 오는 아픔삭이려 하면 슬픔이눈물 되어 강으로 간다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시 등단,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구름 가린 하늘 너머 석정희때로는 저 산 너머 가면볼 수 있을거라고불현듯 길 나서면만날 수 있을거라고애타는 마음 바다에 띄우면안길 수 있을거라고넘고 나서 건너 보아도닿지 않는구름 가린 하늘 너머눈 가리는 그리움●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시 등단,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오늘의 석정희 시인의 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이다.찬연히 빛나는 무지개입니다먹구름 하늘을 소나기로 씻어내고남과 북에 가로놓인 아름다운 무지개입니다.우리 원하는 것은빛을 품어 반짝이는 반딧불입니다어두운 들길도 맑은 물로 이끄는세상 밝히는 한 마리 반딧불입니다.우리 원하는 것은느닷 없는 소낙비 가릴 한 개의 우산입니다바람 휘몰아치며 흩뿌리는 소나기 가릴살이 우묵히 굽은 한 개의 우산입니다.우리 원하는 것은손 닿지 않는 건너편에 옮겨줄 작은 거룻배입니다슬픔 나누며 아픔을 씻기 위해 건널 수 있는아주 작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오늘의 석정희 시인의 시는 "은혜 날로 채우소서" 다.천지만물 지으시고 어둠 거두시며빛으로 오신 주님이시여거룩하심 찬양하며영광이 넘치도록 하늘 가득하길 빕니다이 땅 위에 길을 내시고빛을 밝히시기 위해 오셔서대지를 맑히시니 감사합니다거친 땅을 아름답게 하시어기쁜 소식으로 채우시고산과 바다,골목길에도천사들 발자국소리끊이지 않게 은혜 베푸셔서숲은 무성하게 차오르고바닷물은 맑게만 하며이 땅은 아름다운꽃향기 가득하게 하시어크신 은혜 날로날로 번져가게 하옵소서.●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장난치는 거짓말로 열리는 4월우리의 절정은 미국에 피어진달래 봄 안고 벚꽃을 피웠네. T.S Eliot의 잔인한 4월 보내고부정에 맞선 젊은이들의 피로 물든 4월보릿고개 넘어 큰바다 건너 온 우리피와 땀으로 일궈낸 재산폭동에 약탈되고 불타버린 4월이어도. 끝내 버티고 살아 남아청하의 이름아래 글벗들 모여네 생각 내 그리움 우리들 삶으로글과 그림으로 한판 벌인 시사전움추린 뜻 북돋우며 기쁨이 되었지. 하지만 그 4월 다시 얼룩져남해 진도 앞바다에 잠긴 세월호함께 잠겨 간 피우지 못한 봉오리들우리 가슴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떠나면돌아 오는집들 있지만우리의 길에는왕복이 없네. 가는 길서고 쉬며오르고 내리는손들로 북적여도가야만 하네. 완행이든 급행이든왕복이 아닌닿을 곳은오직 하늘나라그 곳일 뿐. 오르면 내릴 수 없는하늘나라 가는 길믿음의 표 하나가슴에 품고뒤돌아 보지말고 가야만 하네.●석정희 시인은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창조문학’ 등단,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그 사흘 뒤 / 석정희여인들 돌아 와 돌문 앞에 서그 사흘 전에 있었던일들 새기고 있습니다. 앉은뱅이가 서고 장님이 눈 뜨며죽었던 사람 살아난기적을 기다립니다. 피와 물로 적신 십자가의아픔도 슬픔도 그 억울함도들어내지 않은 마지막 얼굴. 몰려오던 구름 천둥 번개에해가 빛을 잃고 세상 어둠에 잠겨땅이 갈라지며 고개 숙여 가신 길. 그 사흘 뒤 어둠과 죽음의 그늘 벗기고빛으로 온 누리 채우며 되돌아 오신진리와 생명의 길 끝없이 뻗어있습니다사월을 딛고 오시는 숨결산에도 들에도 가득합니다. 결코 숨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지금의 사회를 보면 혼돈의 사막에서 광풍이 부는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석 시인은 걷는 발자국 무겁네. 어둡고 서늘한 바람이라고 표현했다. 그 카오스적 혼돈의 세상에 둥지를 트는 가시나무새 한 마리 안겨 오네.삶의 혼돈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가시나무새의 노래를 들어보자.●사막을 가로지르며바라다 보이는 것은언덕 뿐이네멀리 이마를 맞댄산들도 언덕이 되어모래골을 건너는 구름도언덕을 넘는 구름도걷는 발자국 무겁네길게 늘여져 오는그림자 속에어둡고 서늘한 바람타고 가슴에 와둥지를 트는가시나무새 한 마리안겨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대일 관계의 비전을 밝혔다.'자유와 미래' 담긴 1200여자 기념사…"미래 준비 못하면 과거 불행 반복""일본, 군국주의 침략자→협력 파트너로" 한미일 협력 강조.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의 핵심은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한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면서 번영을 위해 오늘날 우리가 할 일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협력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란 메시지다.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중랑구는 3.1운동 104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이태원묘지 무연분묘합장묘역에서 ‘제104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와 광복회 중랑구지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석하는 가운데 3.1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 장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 3.1운동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중 만해 한용운, 오세창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문일평, 방정환 등 수많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중구가 104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고자 18일 청사 전면에 대형 걸개그림을 내걸었다.가로 15m, 세로 9m 크기의 걸개그림에는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삼일절 만세운동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아울러 ‘대한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 유관순 열사의 외침에 함께하겠다’라는 글귀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이다.대한 사람인 내가 너희들의 재판을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낙엽도 살고 철새도 사는 "이다.부제. 로스 엔젤레스의 노래"북극에서 발원하여캐나다에 솟아미 대륙으로 뻗친록키산맥이 바다에 닿아아늑하게 감싸며깊은 비밀을 바다에 씻는그 이름 천사의 도시로스 엔젤레스.봄인듯 여름인가 싶으면겨울도 가을인 산자락언제나 기지개 켜며이어지는 길에는 보라빛 자카란다다민족들의 향수 달래고햇살 너머로 펼쳐진하늘은 늘 푸르게이마를 맞대고 서이민의 설움과 아픔 삭혀내는도시의 번잡도 함께낙엽들 모여 기대살며철새들 둥지 틀어소망을 키워가는태평양 바닷가의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우리에겐 꿈이 있다" 이다.머나 먼 고향아프리카에서 끌려 온노예의 후예로 머물지 않고하나님 복음 받아들여실의에 찬 동족들 복음화한예수의 제자"나에겐 꿈이 있다"-I have a dream-외치며 복음 전하며낙망한 이들에게 꿈을 심어나를 우리로 단합하여인권을 외치다흉악한 흉탄에 암살된전도자여당신이 있어 인종차별이 무너지고멸시 받던 흑인들이권리를 찾아세계 강국 미국의 일원으로오늘을 이뤘다당신의 꿈은 우리의 꿈이 되어이 땅이 평화롭기만을 ......●석정희/프로필Skok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새 하늘 새 땅 열리는 아침" 이다."장엄한 교향곡 없어도굳건히 내딛는 발걸음 하나.말갛게 씻은 태양 떠 올라열리는 초장에 평화가 몰려온다.사라져 간 날들 바람소리에 얹혀들리는 사랑의 강물소리 같이.자연스러운 일 말고는 아무 일 없이싹이 돋고 꽃 피어 열매 맺는 나날들.큰 바다 건너던 남루는 벗어 던지고부끄럼 없는 자존으로 서로 아끼며.아우르고 다독이는 체온이 되는어머니의 따듯한 품이 되어 가자.강을 만나더라도 돌아 서지 말고손에 손 잡고 끼고 건너서라도.큰뜻 품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김상옥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상옥 의거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상에서 널리 전파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다.총 4장으로 구성된 이번 카드뉴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주요 내용은 1923년 1월 12일 의열단원 김상옥은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던 일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어느 부부 이야기" 다."어느 부부 이야기 /석정희●당초 형체도 없는 것이었다가김서려 물방울 되어지듯조물주의 섭리로한 방울 물방울되어비가 되거나 눈으로 내려모이고 쌓여 실개천으로 흘러강이 되고 바다 이루었다큰바람 앞에선각기 떠나 온 산이거나 들을 향한그리움으로 안개로 피고이슬로 맺혀 살바람 견디며얼어붙던 세월 속에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어씨를 품었다봄같지 않던 봄땡볕 하나 가릴 수 없던 여름가을되어 빈 바구니 허전하던때를 지나면서도겨울이면 서로 볼 비비며 의지해저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