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오늘의 詩마당이다. 시꽃이 피었어요.
주여 이런 상처에 /석정희
모든 것 흘러 가도
흘러 가지 못하고 남아
비명이 되고
모든 것 사라져도
사라지지 않고
세월을 타고 잇대어져
아픔을 앓는
아물지 않는 흔적으로 남은
마음의 앙금
가라앉은 것 아닌
어린시절의 꿈
무너져내린 실망조차
헛되지 않도록
감싸시고 어루만져
생명의 빛 비추소서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시 등단,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한글문학 대상, 쉴만한 물가 대상, K-STAR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중한문학상, 외
주요 저서《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강 The River》(영문시집), 《나 그리고 너》《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내 사랑은》▷가곡집 《사랑 나그네》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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