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주복식 기자] 천안·아산 상생협력 교류전을 3차에 걸쳐 100여 명씩 버스는 문화원별 한대씩 총3대로 진행하였다. 1차 11월 1일은 천안시 서북구 지역을, 2차 9일은 아산 지역을, 3차 16일은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단국대학교 앞에 있는 천호지에서 국악공연으로 마무리를 했다.
세 곳의 문화원장의 협력으로 김윤식 천안시 동남구 문화원장, 정종호 아산 문화원장, 이종석 천안시 서북구 문화원장(충남문화원 연합회장)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들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자랑스러운 지역 문화유산을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상대방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참가자는 말하고 평소 못 보던 장소와 어울리게 마련해준 문화원장 세 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차 11월 1일은 서북구 지역으로 고려 8대 현종 임금이 1021년에 잡초가 우거져 도적이 출몰하는 장소에 세웠던 국보 7호인 봉선홍경사 사적 갈기비를 답사하고, 이동하여 직산향교와 직산현 관아를 둘러보고 충청도 관문인 호서계수아문을 의미를 알게 됐다. 그리고 정유재란에 불타고 2015년에 다시 세운 온조왕 사당을 보면서 일부 인원은 백제 초도인 위례성이라 하는 답사객도 있지만 의아해하는 일부 인원도 있다. 이동하여 점심 후 독립기념관을 찾아 안내와 총독부 건물 야외 전시를 보고 단풍나무 숲을 걸으며 마음의 힐링을 찾았다.
2차 9일은 아산 지역으로 이순신 장군 사당 현충사를 방문하여 정려비와 구 사당과 현사당을 그리고 살던 집과 사위를 잘 둔 장인의 산소와 훈련하던 활터를 답사했다. 이동하여 식사하고 온양온천역 아래에 있는 9일로 전통 오일장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다. 그리고 조선 세종 때 재상인 맹사성 맹씨행단으로 이동하여 고려시대 집을 안내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외암마을로 가서 건재 고택의 잘 가꾸어진 집안 정원을 감상하고 마무리를 했다.
3차 16일은 천안시 동남구 지역으로 임시정부 의정원장이며 김구선생이 가장 존경 했다는 석오 이동녕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하여 활동상을 안내 받았다. 경건한 마음으로 유관순 생가를 찾아 답사했고, 이동하여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찾아 기념관과 추모각을 방문하여 나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하여 병천순대로 점심을 그리고 6일 병천장의 경험했다. 겨울비가 오는 관계로 아쉬움이 많았다. 이동하여 태조산의 각원사를 방문하여 치미의 크기와 청동대불을 찾아 소원을 빌기도 했다. 수능날이라서 대웅보전에서는 기도하는 학부형들이 많은 듯 하다. 마지막으로 천호지 부근에서 국악공연으로 3차에 걸친 천안 아산 상생협력 교류 행사를 마무리 했다. 겨울비로 마지막을 아쉽게 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상호 지역을 방문하여 친근한 천안·아산 사회가 뭉친 시간들이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