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종로구가 관내 10개 기관을 ‘동네배움터’로 지정하고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총 36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본 사업은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근거리 평생학습 지원에 중점을 뒀다.이에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종로의 특성을 살려 미술관, 도서관 등을 동네배움터로 정해 수요자 중심의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2024년 종로구 동네배움터는 ‘화정박물관’, ‘나무와 열매 어린이 도서관’, ‘상촌재’, ‘미인심리상담카페’, ‘뮤지엄한미’, ‘종로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의 대표 전통축제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도심 속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이다.오는 17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25일 일요일까지 18개 동에서 연이어 행사가 열린다.▲17일에는 영등포본동, 당산2동, 대림1·3동 ▲24일에는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동, 양평1동, 도림동, 신길4·5·6·7동, 대림2동
[서울시정일보] 조선중기의 학자며 기인(奇人)이신 이지함 (李之函) 선생의 호(號)는 토정(土亭)이다. 토정이라는 호(號)는 지금은 없어진 서울 마포나루 어귀에 토담집을 짓고 살았던 일에서 기인한 것이다.새해를 맞아 신년에 하는 이야기에 많이 오가는 '토정비결'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토정(土亭) 선생께서는 언젠가 천안삼거리에 위치한 한 주막집에 머무르게 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마침 그 주막에는 각지에서 올라온 젊은 선비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은 한양에서 곧 있을 '과거'를 보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었다.과거에 급
[서울시정일보] 송강(松江)정철의 러브 스토리 정철과 강아의 사랑이야기다.중국 두보에 버금가는 조선조 당대 시인이며 대문학가인 송강 정철은 관기 강아와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나눴다. 강아는 원래 이름이 진옥이고 기명(妓名)은 자미(紫微)였지만 정철의 호인 송강(松江)의 ‘강(江)’ 자(字)를 따 강아(江娥)라고 불렸다. 강아는 시조문학에 있어 '송강첩(松江妾)'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시조 문헌 중에 '누구의 첩'이라고 기록된 것은 오직 강아 뿐이다. 대개는 기녀가 속한 지명을 따라 남원명기 평안기생 등 기명을 적었으나
[서울시정일보 나승택 기자] 가수 딘딘이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딘딘은 지난 18일 오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딘딘 콘서트 ‘Dinvitation:Double Party’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이날 리스너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러면 안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딘딘은 ‘숨’, ‘들이부어 ’, ‘인생네컷’, ‘속는 중이야’ 등 10년간의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사, 120분가량의 러닝타임을 알차게 채웠다.특히 딘딘은 오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책임 판매업체,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체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단속 내용은 미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체 미인증 화장품에 인증표시나 유사한 표시를 하는 행위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화장품법에 따라 미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체에서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인증받지 않은 화장품에 인증표시를 하거나 유사한 표시를 한 경우 각각 3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긴히 서울에 갈 일이 있어, 구례구역에서 예매한 기차표를 들고 바라보다 문득 드는 생각 하나는, 얼마 전 요즈음 대세라는 어느 유명 가수 콘서트 표를 구했다며 자랑하는 이에게, 그게 그렇게 좋아하며 자랑할 일이냐고, 그래봤자 너 스스로 그 가수에게 미친 사람이라는 것뿐이고, 그것을 자랑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일 뿐이라며 했던 “꼬리표” 이야기다.우리네 사람 사는 세상에는 헤아릴 수없이 많은 표가 있다. 하다못해 죽어서 간다는 천당행 표(티켓)까지 사고파는 것이, 우리네 사람임을 안다면 내 말이 이해될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인천미협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최윤정의 초대 개인전이 지난 9월4일~27일까지 부천 부영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내 작은 갤러리인 부영갤러리에서 열렸다. 부영고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개인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2020년부터 부천의 지역작가 중심의 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서양화가 최윤정은 타지역 작가이지만 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학생들에게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고 그림을 통하여 꿈에 대한 개인의 생각도 제시 할 수 있는 작품들이기에 초대가 되었디. 잔시기간중에 학생들과 교직원 및 시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경기도 양평군 소재, ‘청운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청운면장 정귀필)는 매일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되찾아 드리고자 종합 미용서비스를 기획하여 지난 한달간 행사를 진행했다.우리마을 어르신 미인만들기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의 일환으로 천연 오일을 활용한 건강 발마사지, 네일아트, 시트팩 붙여드리기 등 마을 어르신들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호흥과 만족감이 매우 높았다.행복마을관리소 김현지 사무장은 “무료했던 어르신의 일상에 기분전환과 작은 활력을 되찾아 드리며, 남녀 어르신 모두에게 높
트로트 가수 남진이 신곡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남진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홀에서 신곡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남진은 '이별도 내 것'과 재즈 스윙 리듬을 응용한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등 신곡 2곡을 발표했다.남진은 이번 신곡을 만나고 새로운 연인을 만나듯이 가슴이 뛰고 설렜다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이 남진의 히트곡 '안동역에서'를 만든 김병걸 작곡가와 '둥지'를 제작한 차태일 작곡가가 다시 만나 제작했다고 설명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친환경 농수산물이 아닌데도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농수산물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친환경인증 제품 판매업체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친환경인증 농수산물 유통 및 판매업체 등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체 43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친환경 미인증 제품에 인증표시 등 표시사항 위반 10건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사용한다는 허위광고 28건 유기농 재료와 일반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하반기 행사를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일 최대 관람 인원 2천 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야간관람을 운영한다.문체부는 지난 6월,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상반기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녹음 가득한 청와대의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한다.관람객들은 관람 시간 내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세상만사 지금에 흐르는 지구행성 80억 인류의 재보는 건강이다.인간 호모사피엔스로 생로병사 희로애락의 교향곡의 삶에는 육체적 아픔이 발생한다.그녀의 매일의 인간의 삶의 하모니는 지혜로운 자비의 한의학의 날개를 펴고 도시의 아픈 오아시스의 의학의 천사의 날갯짓이다.치료에는 용맹한 한의학의 천사를 만나다. 강남도심의 한의학의 천사 김민정 한의사를 만났다내일을 사랑할 때 사람은 한 번 더 성장한다!꿈 많은 30대, 평범한 문과생이 한의대를 졸업하고강남에서 한의원을 개원하며 겪는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풀어낸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람의 얼굴을 보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즉 운명을 훤히 안다는 자칭 관상의 대가라는 이가 와서, 내가 지난 삼복에 쓴 “차기 영부인과 총리라고 하였다.”는 제하의 글과 사진을 보았다면서, 나름 연구했다는 정치인들의 부인들과 그들이 정치적으로 임명하는 여자들의 미모를 가지고 이른바 썰을 푸는데, 한숨만 났다.특히 정치인 이재명의 흥망이, 그 부인과 그가 정치적으로 임명하는 여자들로 인하여 망조가 들었다는 주장에 대하여는, 굳이 관상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민심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에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물범이 함께하는 인천여행가이드 식용 순금 토핑 캐릭터’등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7점이 선정됐다.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관광협회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2023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인천의 지역특성,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등 32개 업체가 참여해 총 54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 총 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앞서 시는 지난 7월 인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 학교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1992년 한글학회에서 지은 우리말 큰사전을 보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라 하였고, 네이버 사전에서는 “법규에 따라 계속하여 학생에게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이라 하였으며, 다음 사전에서는 “법규에 따라 교사가 계속하여 학생에게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이라 하였다.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30년 전 한글학회에서 짓고 어문각에서 커다란 책으로 발행한 사전과 네이버 사전은 국가와 사회가 공인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기관이라는 같은 의미인데, 다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7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초복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집중 호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서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이번에는 맨발로 눈을 감고 걷는 효과에 대한 체험과 권장의 글이다. 본론에 앞서 일러 둘 말은, 최근 내가 날마다 구례읍 봉산을 맨발로 올라 능선을 따라 걷기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효과에 대하여, 쓰고 있는 이런저런 글들에 대하여, 그냥 얻어들은 귀동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젊어서부터 나름 몸으로 체험 체득한 것이라는 사실이다.알기 쉽게 설명하면,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지리산 호랑이”로 불리며 지리산을 사랑하는 산악인들의 존경을 받던, 진정한 지리산인 노고단 산장지기 함태식(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장맛비 내리는 오후 만난 이와 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어떤 사람이 참된 스승이냐는 논을 하다, 저 유명한 조선의 명기 황진이(黃眞伊 1506?~1567?)가 시험하고 선택한 스승에 대하여, 즉 지족선사와 서경덕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진실로 둘 가운데 누가 참된 스승이냐고, 본인이라며 누굴 스승으로 선택하겠느냐고 질문을 하였다.“지족노선(知足老禪) 지족이라는 늙은 선사가 30년을 면벽(面壁)하여 수양했으나 내가 그의 지조를 꺾었다. 오직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선생은 여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5월 한달 간 서울 중랑구 중랑천 일대를 화려하게 물들였던 ‘2023 서울장미축제’가 지난 28일 겸재로즈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축제 기간 동안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형형색색으로 만발한 천만송이의 장미를 보기 위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는 260만에 달했다.4년 만에 대규모로 시민들 곁에 돌아온 서울장미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중랑구만의 이름을 지은 신품종 장미인 망우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