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미하엘 엔데, 미하엘 안드레아스 헬무트 엔데(1929 ~ 1995)는 독일의 동화, 판타지 작가로 유명하며 연극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도 활동했다. 1960년 첫 작품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를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대표작으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시간과 돈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을 비판한 '모모'가 대표작이며 이외에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마법의 수프', '렝켄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