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1월11일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는다.“설날 첫 햇살에/펴보세요//잊음으로 흐르는/망각의 강물에서/옥돌 하나 情 하나 골똘히 길어내는/이런 마음씨로 봐주세요//연하장,/먹으로 써도/채색으로 무늬놓는/편지//온갖 화해와/함께 늙는 회포에/손을 쪼이는/편지//제일 사랑하는 한 사람에겐/글씨는 없이/목례만 드린다”-김남조 ‘연하장’“생활로 이끄는 길은 좁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길을 걸어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넓은 길을 따라
[서울시정일보]1월의 시작에는/ 백암 박용신새벽 창가로 눈이 내린다.싸라기눈이 사그락 살그락 내리더니금새 솜사탕 같은 함박눈이 먼 산에도 지붕 위에도그리고 장독대에도, 선잠 깬 가난한 농부 어깨 위에도소복소복 푸짐하게 쌓여 갑자기 부자처럼넉넉함으로 가슴이 따스해 온다. 스르르 목탄난로 주전자에 물 끓어 오르는 소리_일찍 먹이를 찾아 처마밑으로 날아든콩새의 작은 입부빔, 문풍지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소리_철교를 힘겹게 건너는 화물열차의 볼멘 기적_낮은 하늘로 묻어온 하느님의 기척소리_ 정갈하게 냉수 한 사발 받쳐들고 장독대로 가 두 손
[서울시정일보 이민숙 논설위원] 삭막한 도시의 겨울밤이다. 혼돈 막장 아수라의 등장으로 회색빛 도시가 그래도 성탄을 향하는 불빛으로 사막의 등대지기 별빛이 트리로 빛나는 밤이다.오늘이 동지다. 팥죽은 드셨는지?망나니 같은 막장의 나날에 팥죽 먹고 힘내자.●도시의 겨울밤까만 하늘 별 무리트리 위에 내려앉아이웃들과 손잡고 소곤거려요. 창백한 그늘 싹 밀어내고희망의 오색 불빛심장마다 불 밝혀 곡선 따라 흘러요. 사랑의 목도리 칭칭 두른도시의 트리에천사가 뿌려 놓은 별빛 가루는쿵쿵 울리는 캐럴에 묻어 흐르면. 댕그랑댕그랑 구세군 성금에온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미국 FDA가 마침내 화이자 백신에 대해 ‘혈액 응고(혈전)’를 인정했다. 이를 미국 신문 에포크 타임즈가 지난 17일 그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https://www.theepochtimes.com/health/pfizers-covid-19-vaccine-linked-to-blood-clotting-fda_4930377.html?utm_source=ref_share&src_src=ref_share&utm_campaign=bn-cc&src_cmp=bn-cc위 내용을 요약하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오스카 와일드(1854~1900)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시인으로 19세기 말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고, 1881년 ‘시집(詩集)’을 비롯하여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 출간되었다. 특히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는 1884년에 결혼한 그가 자녀들을 위하여 썼다고 하는데, 그 무렵의 사회적 풍자가 넘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오스카의 문학적 명성이 일약 올라간 것은 고딕풍의 멜로드라마이자 유일한 장편
[서울시정일보 김0진] 인터넷 서핑 중에 건진 소중한 글이다. 탈북한 김 씨의 탈북 수기다.그는 글에서 서두에 백년이 뒤 떨어진 곳에서 백년을 앞선 곳으로 왔다고 말하고 있다.나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섰다.북한에서 꿈꾸던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대한민국에 있었다.대한민국은 천국(天國)이다.진실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거짓을 읽으며 살아온 것으로 해서 세상을 내 눈으로 직접 느껴보기 전에는 절대 감정 표시를 잘하지 않는 나는, 그 때 이곳이 우리를 받아주는 조국이라는 감동 속에서만 가슴이 울렁거렸다.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당분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28일 실시된 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시민건강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버스정류장에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서울시는 2022년 9월 말 기준, 총 9801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경로당,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여 심장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3년에도 서울시는 총 1억 8,72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자동심장충격기 69대를 편의점 등에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옥 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1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등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 중반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보여 대부분에서 한파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년을 목표로 한국판 NASA(미 항공주우국)인 우주항공청 출범 준비에 나섭니다. 정부는 특별법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1월 23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 장소에 '가림막'을 설치해 기자들이 대통령의 출입을 볼 수 없게 하고, 나아가 약식회견 중단까지 선언하면서 논란입니다. 약식회견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1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수능 예비소집일인데쌀쌀하지만 큰추위는 없습니다.서리가 내려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시고,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위협을 지적하며 중국의 역할을 요청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한국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4박 6일 동안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시민언론 민들레가 14일 더탐사와의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 155명을 공개했다. 이들은 유가족의 동의 없이 발표를 했다. 10.29참사는 14일 현재 158명이 사망하였다.세월호의 악몽이 떠오른다. 일명 주사파 친중친북파 공산주의자들의 시신팔이 마타도어다.이들의 선전선동술은 상식 예의 기본 양심 등등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상 그들의 전쟁이다.오늘의 SNS는 단국대 서민 교수의 14일 자 페이스북이다."기생충은 밥풀한톨로 하루를 보낸다.숙주가 살아야 자신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좌파단체는 자신이
[서울시정일보] "감"만큼 다양한 치유력과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과일은 없다고 해도 될 만큼 놀라운 과일이 감입니다.뿐만 아니라 감은 종합 영양제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과일이다.감 1개에는 사과 9.5개 분량의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이는 최고의 천연 종합 비타민 과일이라고 할 만합니다.그리고 비타민 A는 시각 유지에 필요한 로돕신을 만드는 영양소인데 이 비타민 A가 감 1개에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양이 모두 들어 있다고 합니다.때문에 눈을 많이 쓰는 수험생이나 노안으로 눈이 나빠지는 경우에 시력보호용 과일로도 좋습니다."감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성북구가 7일과 8일에 이번 연도 신규임용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현장 초기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마련했다.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에서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내용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응급처치 전반에 관한 전문가의 이론 설명과 가슴압박 등 실습이 함께 이루어져 실제 응급상황 적용률을 크게 높인다.이승로 구청장은 “골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오는 12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이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종의 기원’은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원작으로 한다.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종의 기원’ 역시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선정됐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종의 기원’은 작가 정유정의 ‘7년의 밤’, ‘28’을 잇는 ‘악의 3부작’ 중 유일한 1인칭 시점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0월 14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정부가 전술핵을 탑재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 인근에 상시 배치하는 이른바 '한국식 핵공유'를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북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그제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데 이어 오늘 새벽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앞서 군용기 10여대로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올해 9월 도산대로 및 학동로 구간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20개 설치를 완료하고 11일 도산대로 씨네시티 버스정류소 셸터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버스정류장 부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공기정화 및 살균 시스템 등을 갖춘 편의 시설이다.2019년부터 2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테헤란로 10개소에 이어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도산대로 14개소, 학동로 6개소를 확대 설치해 총 3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재능나눔에 동참하는 농구올스타 연예인 선수들로 이뤄진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공방 끝에 0.8초를 남겨두고 희망팀이 69대 66으로 사랑팀을 역전하며 승리했다.이번 심장병어린이 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유튜브 한기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학을 접으며"다.누구나 인생길을 가고 있다. 누구나 심장의 마음에서열린 세상을 보며 결국은 생로병사하고 희로애락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석 시인인 길에서는 소녀의 꿈에서 종이학이 꿈을 접으며 날개짓으로 세상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긴 여행길을 학을 접으며 간다천개의 종이학을 접으면이루어진다는 소녀의 꿈가슴으로 접으며 길을 가고 있다.슬픔도 아픔도 접어내 무거운 짐 나눌학을 접어 날려 보낸다흰 구름 속에 쌓이고하얀 눈에 묻혀 감추어져도학이 되어 날기만 바라
[서울시정일보] 건강을 위한 희소식입니다건강상식 저는 이 내용대로 더운 물을 10일간 마셨는데 두통 현기증 사라졌습니다.더운물 마시는 습관이 몸에 좋은 약입니다10일 간 아침에 더운 물을 마셨는데 지금까지 결과는 두통과 현기증이 사라지고 없어졌어요.위장병 나는 가스명수 그리고 일본에서 가져온매일 먹던 카비정 약이 이제는 필요없게 되었습니다.당뇨약도 어제부터 끊었어요.감사합니다. 축복입니다.* 의료 경보 *가족과 친구들에게 꼭 얘기해야 될 따뜻한 물 요법입니다.이것은 매우 중요하며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일본 의사 그
[서울시정일보] 사람의 심장을 염통(소금통)이라고 합니다.심장암은 없습니다.아마 소금 덕인 것 같습니다. 꼭 필독 하세요밑줄 그으면서 천천히 보시길소금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암염 또는 정제염과우리나라와 같은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이다.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뿐이다.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Nacl)이다.이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다.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은 바로 이 암염과 정제염을 말하는 것이다.인간의 몸속에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당연히 미국 의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