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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1974년 40억명을 넘어선 지 48년 만에 두 배로

[헤드라인]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1974년 40억명을 넘어선 지 48년 만에 두 배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1.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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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가 임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1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수능 예비소집일인데쌀쌀하지만 큰추위는 없습니다.서리가 내려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시고,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위협을 지적하며 중국의 역할을 요청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한국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4박 6일 동안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 G20 정상회의에 모인 세계 각국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을 정상회의 초안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또다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했습니다. 이 중 미사일 2발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2명이 숨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오르며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됐다는 또 다른 지표라고 강조했습니다.

●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이 현지시간 15일 발표했습니다. 1974년 40억명을 넘어선 지 48년 만에 두 배로 뛴 겁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가 나란히 14억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내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추월해 최대 인구 대국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유엔은 오는 2037년에는 세계 인구가 9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구글, 이용자 속이고 위치정보로 돈 벌어→ 구글, 사생활 침해로 미국 40개 주에서 피소, 5160억원 배상키로 합의.위치정보 제공 동의 없어도 위치정보 수집, 이를 광고주에 제공해 왔다고.한국도 2018년 이에 대해 조사했지만 사실관계조차 확인 못하고 흐지부지...(문화 외)

● 여러 외교적인 숙제를 안고 돌아오는 이번 순방길에선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된 논란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행 중인 전용기에서 특정 매체 기자들만 따로 불러 면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평소 인연이 있어서 대화를 나눈 거"란 설명이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단 비판입니다

● 주호영 원내대표는 장경태 의원이 자신의 SNS에 김건희 씨의 해외순방 봉사활동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한 데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장 의원을 향해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고 직격했습니다..

●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전원이 7월 4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 발의 135일 만에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으로 TBS는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입법 예고함에 따라 앞으로 경호 작전 과정에서 군과 경찰을 직접 지휘하게 됩니다. 경호에 투입된 군경 지휘권이 대통령경호처에 넘어간 것은 건국 이래 처음입니다.

● 한국, 다시 코로나 감염 1위국→ 최근 일주일간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는 996명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인 국가 가운데 1위.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오늘 국회 행안위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여야는 이 전 서장을 상대로 현장에 늦게 도착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도 출석합니다.

● 한 인터넷 매체가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실명을 공개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불거진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 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 14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비리 의혹과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행정안전부의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이 지난해 7월 폐지된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막차'를 타고 서울과 세종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행안부 전·현직 고위공직자 중 상당수가 서울과 세종에 집을 각각 1채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 건강보험공단이 9월부터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을 시행하면서 피부양자에서 탈락할 것으로 추산되는 27만3000명이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이들은 내달부터는 그간 내지 않던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 국가 예산 7백억 원을 들여 만든 초대형 방제선 '엔담호'가 방제뿐 아니라 준설 작업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현행법으로는 허용되지 않아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핵심 장비 불량을 숨긴 채 취항 한데다 법적 근거도 마련하지 않은 채 12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무모하게 투자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금리 공포에 전국 주택 가격 하락 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걱정되는 건 집값이 고점을 찍은 지난해 집을 사들인 무주택자가 103만 명이나 된다는 건데요. 빚을 내 집을 샀다면, 집값은 떨어지고 이자 부담은 커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 아파트 분양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바짝 조였던 중도금 대출 규제가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풀립니다.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되는 건데요. 이럴 경우 서울 강북에서 분양되는 전용 84제곱미터 중형 아파트는 물론 일부 중대형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체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비만 학생 비율은 19%로 2019년에 비해 약 4%포인트 늘었고, 과체중 비율도 2019년 10.7%에서 2021년 11.8%로 약 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학생 세 명 중 한명이 비만이나 과체중인 셈인데요. 코로나19 유행으로 배달음식 섭취가 늘고 신체 활동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 국내 금융사의 비금융 자회사 보유 제한이 대폭 완화될 예정.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사의 비금융자회사 소유 허용 범위와 부수업무 확대를 골자로 한 ‘금산분리 제도 개선방향’을 발표했음.

● 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가 임박했습니다. 주택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한 달 새 0.58%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치인 3.98%로 올랐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0.5% 포인트 올리면서 예금과 적금 금리가 올랐고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채권 금리도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윤석열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인 동시에 국가 안보상 가장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꼽았음.

● 전문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생존율 2배 높아져→ 지난해 119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 323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64.7명꼴.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해 전사 차원의 ‘쓱세일’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예정인 쓱세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16일 공개 예정이던 행사 전단지가 사전 유출됐습니다.

● 치킨값이 2만 원이 넘는데 막상 시켜보면 어떤 건 먹을 게 별로 없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실제 소비자원이 잘 팔리는 치킨들을 비교해봤더니 같은 비슷한 값인 한 마리가 다른 제품의 절반 정도 양 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오는 금요일부터 경기지역 광역버스 2천500여 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천100대가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합니다. '10.29 참사'를 계기로 안전 강화 차원에서 KD운송그룹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를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버스 기사 채용도 해야 해서 다음달이나 돼야 조금씩 해결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출퇴근길 승차난이 걱정됩니다.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내일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인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국내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되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 하루 시중은행과 주식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여는데요. 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하고, 주식시장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바꿔 열립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입니다. K팝 가수가 그래미 어워즈에 3년 연속 후보로 지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2개 부문 동시 노미네이트 기록도 한국 대중음악 가수 중 처음입니다.

● 안와 골절상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주장 손흥민은 런던에서 출발해 6시간의 비행 끝에 조금 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입성했습니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든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여 훈련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은 오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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