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3일 광화문광장 일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방향 차량을 모두 통제하고, 세종대로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만 운영돼왔으며 양방향 전면통제는 지난 6월4일 이후 두 번째다.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는 여러 지역 대표...
서울시는 상수도 긴급 누수복구 관계로 30일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5시까지 서울 성북구 7개동 일부 지역에서 단수가 실시된다고 밝혔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성북구 정릉동 427-9호 앞(북악가압장 앞) 상수도관(주철관 구경 600㎜)에서 진동에 의한 균열이 발생했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긴급보수 작업을 ...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긴박감을 더해가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긴급 안보정책자문회의를 주재해 정부와 지방간 안보대응 협조를 강조했다.박원순 시장은 30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군 장성 출신 등 안보 전문가로 구성된 안보정책자문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위기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29일 북한이 '...
서울시민의 축제인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는 '경계를 지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과거 1급 보안시설이었던 석유비축기지 역시 이번 문화제를 계기로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시는 행사 첫날 개막식과 시상식을 포함해 다양한 시민참여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9월 1일부터 개헌 자유발언대를 국회 내에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헌특위는 이번 개헌이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고, 그 일환으로 국민의 다양한 개헌의견이 개헌 논의과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의견 소통창구인 개헌 자유발언대를 국회에 마련했다. 개헌 자유발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서울고법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파기환송심에서 18대 대선 당시 정치관여를 금지한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4년 실형을 선고한 데 대해 “법과 원칙대로 심판을 받게 된 것은 사필귀정”이라며 원 전 원장의 대선개입을 지시하고 공모한 윗선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
농어촌 관광 활성와 농어촌주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도입된 ‘농어촌민박’ 제도가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민박은 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해야 하고 일반 숙박시설과 달리 토지이용에 제한이 없는 대신 실거주자가 연면적 230㎡ 미만 범위 내에서 부속 1개 동만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농어민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은 취업 준비하는데 월 평균 37.4만원을 지출해 청년의 78.7%가 취업준비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거주 청년 1,3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 평균 14.0시간, 월 평균 37.4만원을 취업준비를 위해 ...
서울시내에서 자가용 승합자동차로 중·고등학교 통학생을 유상운송하는 일명 '불법 통학버스'가 성행하면서 적발건수가 누적 1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2015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단속한 결과, 불법 통학버스 적발건수는 총 93건이었다. 2015년 44건, 지난해 38건, 올해 들어 7월까지 11건이 적발됐다.적발된 불법 통학버스 ...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2시40분 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에서 열리는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워크숍-중간성과발표회'에서 프로젝트 참여 7개 대학의 중간성과물을 감상하고 미래의 청년예술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서울시 '서울은 미술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7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현장형 프로젝트다. 지도 교수 한 명을 중심으로 공공미술로 대학가를 변신시키고 지역문제 해결에도 나서는 신개념 공공미술이다. 박 시장은 작품
지난 8월 2일 수요일 낮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현장은 8월의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수요집회 참여자들의 열기로 삼복더위 마져 집어 삼키는 듯 했다. 방학을 맞아 많은 중, 고등학생들을 비롯해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우리의 목소리...
김무광 중국대지홀딩스 회장이 사회소외계층을 위하여 써달라며 나눔공동체 (사)소셜워크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소셜워크(대표 최창일)는 8월 29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무광 회장은 “나눔공동체 소셜워크가 오랜기간에 걸쳐 장애, 난치병 가족을 위한 프로젝트, 다문화가정 돕기, 홀로어르신 ...
출산준비와 함께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대한 상담도 한 곳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 직장 맘 지원센터는 31일부터 4일간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베이비엑스포'에서 출산휴가·육아휴직 관련 현장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 경력단절 예방지원단 노무사와 변호사 등의 전문가가 엑스...
가을에 접어드는 9월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서울시는 내달 시내에서 열리는 180여 개 전시·공연·행사 등 정보를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9월호'에 담아 30일 소개했다. 이번 9월에는 ▲ 서울북페스티벌 ▲ 알타이 문화예술축제 ▲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 돈화문로 야외축제 ...
서울시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노동권익 상징시설인 '전태일 노동복합시설'을 청계천변(종로구 관수동)에 새롭게 조성한다.서울시는 30일 '전태일 노동복합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시설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태일 동상이 있는 평화시장 앞 '전태일 다리'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세워질 시설은 오는 11월...
마늘은 사람한테 가장 유익한 식품이며 약 가운데 하나다. 마늘은 겨울에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자라는 식물이다. 몸이 따뜻해지면 면역력도 강해진다. 체온이 1℃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낮아진다.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가장 좋은 식품이다.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은 월등하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평균 1인당 연간 마...
주한 영국대사관으로 인해 끊겨 있던 덕수궁 돌담길 일부 구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서울시는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60여 년간 철문으로 막혀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대사관 직원 숙소 앞)을 30일(오늘)부터 보행길로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길은 폭이 좁은 소로로, 과거 고종과 ...
"나와 남편은 전통 장 사업은 무조건 돈과 연결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쩜짜장은 전통 장을 가지고 여러 파생 상품을 만든 데 의의를 둔다. 2015년 쩜짜장은 학교급식박람회 우수급식산업대전에 참가하였는데, 학급에서 쩜짜장을 먹어본 아이들이 기존의 춘장보다 담백하다 평가했다는 전갈을 받았다. 춘장은 역한 냄새를 ...
[서울시정일보, 지리산 = 박용신 기자]지리산은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언제나 장중함에 제압 당하고 알 수 없는 신성함으로 접근이 망설여 지는, 하여, 지리산 노고단 자락 아래 구층암(九層庵)을 찾는 일은 거듭 몇 번의 마음 추스름이 필요했고, 나름의 천왕봉을 향한 합장 의식 후 비로소 산문(山門)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도돌이표 맑은 물소리, 청랑함에 절로 흥이나고 보폭이 가볍다. 화엄사 뒤란을 끼고 오르는 대갓집 여인의 가르마처럼, 조붓 말쑥한 대숲에 소로, 모처럼 비 그쳐 들어난 쪽빛 하늘을 머리에 이고 내딛는
정 시장은 이곳에서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용인경량전철(주) 및 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임원 등 35명과 함께 1시간동안 시민들에게 경전철 홍보물을 나눠 주며 경전철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은 개통한지 4년이 지난 용인경전철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널리 알려 경전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