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와 함께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대한 상담도 한 곳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 직장 맘 지원센터는 31일부터 4일간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베이비엑스포'에서 출산휴가·육아휴직 관련 현장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경력단절 예방지원단 노무사와 변호사 등의 전문가가 엑스포 현장에 상주하면서, 모성권과 일반 노동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직장 맘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만 문의가 가능했던 '온라인 변호사 상담' 서비스를 박람회 현장에서도 실시함으로써 직장인 엄마들은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노동법률 전문가의 ‘찾아가는 현장상담’이 직장맘에게는 다양한 정보도 수집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현장에서 공인노무사들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모성권과 연차휴가, 실업급여 등 노동권 관련한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상담이 직장맘들의 경력단절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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