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으로 이동하여 하조마을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
[서울시정일보] 서울 서남권 경제의 핵심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공미술 작품이 선보인다.서울 강서구는 마곡문화거리 일대 공공미술 작품 ‘풍경-빛의 물결’과 ‘구름의 문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본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함께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체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특히 구는 사업대상지로 마곡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자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하늘이 주는 기회는, 땅이 가지는 지리적인 조건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이 주는 지리적인 조건의 이로움은 사람이 서로 화합하는 것만 못하다는 맹자(孟子)의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理) 지리불여인화(地理不如人和)”는 전통적인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도(道)의 정치를 말한 것으로, 사람이 사람을 위한 바른 정치를 말함이다.이 말의 의미는, 제아무리 천시(天時) 하늘이 돕고, 지리(地理) 땅의 조건이 좋아도, 인화(人和) 사람이 서로 화합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개인이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거두절미하고, 여당인 민주당에서 윤석열의 장모와 부인의 일들을 두고 온갖 소리로 쪽팔린다한들 허접스럽다한들 문재인이 임명한 장관들과 여러 수많은 임명직들과 민주당의원들만 할 것인가?무엇보다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어떠한가? 특히 최종 경선에 나선 6인 가운데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은 온전한가? 이들이야말로 끊임없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위선자들이고, 그 자체로 가장 지저분하고 부적격한 이른바 똥 묻은 개들이 아닌가?지금 민주당이 온갖 스피커로 윤석열이 어떻고 최재형이 어떻다며 제아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만화와 같은 상상이지만, 만약 사람이 사람을 향해 마음으로 생각하는 생각들마다 형체가 있고 색깔이 있고 무게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들이 동시에 자신과 상대방의 눈에 보이고 체감할 수 있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인간만이 가지는 궁극적인 최고의 가치라는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는 생각은 어떻게 생겼으며 무슨 색이고 그 무게는 얼마나 될까?만약 세상 그 어떤 것에도 비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의 생각은 형체도 색깔도 무게도 똑같을까?만일 멀리 떨어져서 서로 그리워하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윤석열이 보여주고 있는 행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윤석열이 난관을 헤치고 대권에서 승리하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촌부가 해준 대답은 간단하다.지금 정치인이 된 윤석열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필요한 정답만을 찾아 쓰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공부 방법과, 범죄를 추궁하는 검사의 직업적 습성에서 탈피하여, 시대와 국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는 좋은 정치인의 모습을 갖추는 것으로 아주 손쉬운 일이지만, 문제는 이 쉬운걸 알려준다 하여도 윤석열은 알아듣지도 못할뿐더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벌써 며칠 째인가날마다 바라보는 창문 밖 신령한 국사봉은 여전하고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성모는 그 모습 변함이 없는데칠월 장맛비가 몰아오는 심란한 비구름만 오락가락이다.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서울시정일보]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의 절반은 코로나와의 사투의 시간이었다.감사하게도 광명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와 헌신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K방역은 위대한 광명시민의 승리”며 먼저 코로나19 대응에 함께한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광명시는 지난 3년 동안 공공·공정·공감의 가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끊임없이 권력의 충견이 되기를 강요받는 굴욕의 감사원장직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난의 길을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두고, 문재인을 배신한 의리 없는 배신자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는 문재인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벌이고 있는 최재형 죽이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누가 진짜 배신자냐는 것이다.마음의 빚을 진 조국과 그 패거리들을 위해 내로남불의 정치로 국정을 어지럽히며 국민을 배신한 문재인과, 위기에 처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조국의 아바타 내로남불의 문재인을 배신한 최재형 둘 가운데 누가 진짜 배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아침 해가 뜨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삽질을 하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툭툭 떨어진다.지나가는 먹구름 한 조각이라도 있다면, 아니면 안개라도 스쳐간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안개는커녕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아침 하늘에서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는데, 마치 내가 뭣엔가 홀린 느낌이었다.많지는 않아도 분명하게 느껴지는 툭툭 떨어지고 있는 빗방울이 이해가 되지 않아, 하던 삽질을 멈추고 멀리 있는 이에게 아침 인사 겸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가 가는 걸로 보아 꿈도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이 야경, 감성 별밤 여행을 테마로 하는 전라남도 7월 추천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에 있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이 되면 1,430만 개 LED 등이 은하수를 이룬다.신록이 짙어가는 초여름엔 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보랏빛 수국도 별처럼 아름답다. ‘구름 위 신비의 공간’ 글램핑장에서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로맨틱한 여름밤을
[서울시정일보] 2021년 6월 18일, 서울 – 슈퍼셀은 자사의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가 신규 브롤러 및 게임 모드, 스킨을 다양하게 추가하며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브롤러 2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벨로시래피드 워터파크의 라이프가드 컨셉을 가진 크로마틱 브롤러 ‘버즈’는 이번 시즌 브롤패스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약 두 달간의 시즌 패스를 모두 완료하면 70단계에서 ‘체인 버즈&rs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방명록 문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시작된 대선의 시간에 길을 나서는 채비를 하고 있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이 본 김대중이 열었다는 새 지평선은 무엇일까? 그 지평선에 어떤 부류들이 무엇으로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하는 소릴까?현대사회에서 어떤 인물 특히 특정한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들 저마다 다른 것이라, 김대중을 바라보는 윤석열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작된 대선의 길에서 앞서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방명록에 “김대중 전 대통령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예나 지금이나 겨울이 가고 봄바람이 불어대면,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고, 한가한 고을의 한량들은 여기저기 좋다는 꽃들을 찾아다니며 꽃구경을 즐기고, 지혜로운 농부들은 1년의 농사를 짓기 위해 소를 몰아 논밭을 갈아엎는다는 것, 이것이 인간 세상의 봄이고 봄바람의 현상인데, 지금의 봄바람은 너나나나 화전놀이하기 좋을지는 몰라도, 가을걷이를 기대할 수 없는 바람이라는 것, 그게 심히 두렵고 걱정스러운 봄이다.무슨 말인고 하면, 이것을 최근의 정치현상에 빗대보면, 제일야당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으로 대변되고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호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천호공원 사계축제 ‘봄소풍’’ 행사를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년에 시작된 천호공원 사계축제는 천호공원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공원의 봄풍경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워진 시민들은 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흔히 말하는 우리네 사람들이 저지르는 죄라는 것의 근본 즉 죄의 본질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 화엄경 보현보살이 대중에게 설하는 진리의 말씀을 인용한 천수경(千手經) 참회게(懺悔偈)인데, 다음은 사람이 저지르는 죄의 근본이 무엇이고, 어떻게 반성하고 참회하는 것이, 진실로 참된 참회인지를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는 천수경의 가르침이다.“죄라는 것은 성품(근원)이 없어 오직 마음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라는 마음이 사라진다면, 죄 역시 사라지고, 죄와 죄라는 마음 함께 사라져서 공
[서울시정일보] 포스코가 그룹 내 다양한 친환경차 역량을 기반으로 ‘Green & Mobility’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한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룹 사업구조를 Green & Mobility 중심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저탄소·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전기차 강재 및 부품,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
[서울시정일보]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토지 거래 전수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공무원 투기 의혹을 강도 높게 조사해 위법사항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광명시는 광명·시흥 신도시 LH 직원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토지 거래 전수 조사를 시작했으며 시민의 요구에 따라 조사대상지를 광명·시흥 신도시 지역 외에 74만평 광명&midd
[서울시정일보]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기존 광명·시흥 3시 신도시 지구와 더불어 74만평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동굴 앞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조사대상 지역으로 추가했다.조사 대상자는 광명시 공무원과 광명도시공사 직원이며 조사범위는 사업별 주민공람 등 대외 공개일의 5년 전부터 현재까지 토지 소유자 변동 현황 및 토지거래내역 등이다.아
[서울시정일보]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내일신문 지하소재 갤러리 내일(관장 박수현)신년기획 초대전으로 부부화가 박종하·박성실 2인의 'Following Nature'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내일신문사 후원으로 32년 동안 함께 살며 작업하는 부부 화가의 멋진 전시회다.20여년 동안 유럽문화권에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동과 서가 근본적으로 묻고 있는 참 정체성과 존재성을 추구한다는 공통적인 관심사를 갖고있다.화가 박종하는 추상 박성실은 사실주의라는 서로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지고 존재와 인식의 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