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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칼럼] 진부한 FAST를 혁신한 한국형 FAST가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한다.

[ESG칼럼] 진부한 FAST를 혁신한 한국형 FAST가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한다.

  • 기자명 심재석 논설위원
  • 입력 2024.03.18 10:18
  • 수정 2024.03.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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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FAST로 주요 도시 지방신문을 부활시켜 E-SOC 경제고속도로를 완성하자!

녹색삶지식원 심재석 원장
녹색삶지식원 심재석 원장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TV를 혁신하여 모바일 스마트앱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새로운 OTT 바람이 불고 있다. 새로운 OTT의 영상을 무료 시청하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국, 캐나다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북미지역 가구의 70%가 FAST를 시청하고 있고, 2025년 광고 매출 61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커넥티드 TV(CTV)나 셋톱박스를 통해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AST가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삼성⸱LG 등 디지털 TV 제조사 등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가운데 CJ ENM, 뉴 아이디 등 콘텐츠 기업들이 FAS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FAST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들 글로벌 추세와는 다른 형태의 한국형 FAST는 기존 미국 중심의 진부한 FAST를 더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기존 FAST에는 없는, 종합 편성 기능과 콘텐츠 시청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L-Bar 광고 삽입 기능을 제공하는 세분화 된 FAST 솔루션이 등장했다. 바로 ‘콜TV스튜디오’라는 S/W를 활용한 FAST 플랫폼 서비스다.

유력했던 지방신문들의 부진이 거듭되고 있다. 이를 부활시켜 옛 영광을 찾을 새로운 전략은 없는가? 그 답은 바로 FAST 방송국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러면 활로가 생겨나고 새로운 지방신문의 부흥 시대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지방대학의 활로 역시 마찬가지다. 또 학교, 교회, 산업단지, 지식정보센터, 농협 등의 지역 커뮤니티도 한국형 FAST 전략으로 부활시킬 수 있다. 강호동, 유재석 FAST가 있다면 정치인 한동훈, 이재명 FAST도 등장할 것이다. 미래학자 故 이상희 전 과기부 장관은 20년 전, 향후 바이러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분의 예언은 코로나로 입증됐고, 이제 전문화되고 있는 바이러스 방송국으로 또 증명되고 있다. 이제 헌법기관 국회의원 각자가 FAST가 될 것이다.

BTS(방탄소년단) TV가 개국하고 그들 개별 멤버가 각각 FAST로 등장할 날이 머지않았다. 연예인만 FAST가 되는 게 아니라 동네 아줌마, 철물점, 분식집, 편의점, 정육점 사장도 FAST 방송이 되는 시대가 왔다.

최근 개국 준비 중인 ‘헌정시민TV’가 세계 최초로 국회의원 FAST를 만드는 거사를 기획하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의원들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FAST를 만들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FAST를 이해하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FAST 기업으로 알려진 뉴 아이디, CJ ENM 등은 콘텐츠 기업이다. 최근 FAST 투자를 늘리고 있는 삼성, 엘지는 디지털 TV 기업이며, KT나 케이블TV 역시 FAST 연관기업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르거나 또 FAST의 진가를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러스 방송국이 플랫폼이 되는 세분화, 전문화 시대이다. 지금까지 거대 플랫폼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바이러스 플랫폼 시대이다. 독점 플랫폼에서 벗어나 전문화, 세분화, 작게 쪼개진 미니플랫폼 시대가 한국형 FAST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은 한강의 기적 때문이라고 말한다. 미래 대한민국의 기적은 FAST가 만들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한국형 E-SOC FAST 플랫폼’으로 구축해야 한다. 그 근간이 세분화 FAST 플랫폼이 된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기적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꼭짓점이 되고 지역주민과 지방신문 FAST가 다른 좌우측 꼭짓점이 된다면 안쪽의 모든 면은 일자리가 된다. 우리는 국회의원, 지방신문, 농협, 아파트의 순서로 세분화 FAST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의 미래, ‘한국형 E-SOC FAST 플랫폼’이 구축된다.

한국형 E-SOC FAST
한국형 E-SOC FAST

 산업 시대의 연구개발 ‘R&D’는 정보통신 시대에는 ‘C&D’(Connect & Development) 즉 ‘연결을 개발’하는 활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모든 기업과 개인이 바이러스화, 탈중앙화되고, Web 3.0 시맨틱(의미 기반 차세대 웹) AI로 개인화되면서 우리는 C&D를 통해 지역과의 연결 관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 즉 C&D가 최상위가 되고 좌우측 하단이 FAST 구축 솔루션, 콜TV와 FAST 방송으로 경제생태계를 만든다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은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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