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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 ‘재미있는 파격’안은미 무용감독과 함께하는 2023 꿈의 댄스팀 ‘관악 으라차찬’ 첫 공연

[관악문화] ‘재미있는 파격’안은미 무용감독과 함께하는 2023 꿈의 댄스팀 ‘관악 으라차찬’ 첫 공연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1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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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문화재단 2023 꿈의 댄스팀 ‘관악 으라차찬’ 오는 11월 30일 관악아트홀에서 개최
-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 무용감독과 안은미컴퍼니 무용수들이 6개월간 관악 꿈의 댄스팀 아동, 청소년 무용 지도

관악문화재단 꿈의 댄스팀 으라차찬 공연 포스터(자료=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 꿈의 댄스팀 으라차찬 공연 포스터(자료=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2023 꿈의 댄스팀 '관악 으라차찬'이 오는 11월 30일관악아트홀에서 6개월간의 대장정의 베일을 벗는다.

안은미 컴퍼니 대표이자 ‘관악 으라차찬’의 안무가인 안은미 무용감독은 파격적인 안무와 무대 구성으로 대체 불가능한 스타일을 구축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무용가로 꼽힌다.

그는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미국, 영국, 홍콩 등에서 주목받으며 ‘재미있는 파격’이란 수식어와 함께 한국현대무용반세기 ‘뮤지움’ 이사도라상, 제1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맨하탄예술재단 안무가상 및 뉴욕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뉴욕예술재단 아티스트 펠로십 등을 휩쓸며 무용계의 판을 흔들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에게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꿈의 댄스팀 ‘관악 으라차찬’은 안은미 무용감독의 또 다른 도전이었다.

꿈의 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 청소년 대상 무료 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안은미 무용감독과 안은미 컴퍼니 무용수들은 참여자(아동, 청소년)를 대상으로 꿈의 댄스팀을 꾸리고 매주 아이들과 공연을 위한 현대무용 수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가치관, 정체성 등 전인적 성장 주도에 집중했다.

공연 제목에도 그 의미를 부여했다. ‘관악 으라차찬’은 ‘으라차차’를 안은미 무용감독이 바꾸어 표현한 것으로 힘겨운 상대나 상황을 마주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할 때 내지르는 감탄사를 의미한다.

안은미 무용감독은 ”무용 수업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특별히 무언가를 가르치지 않았다“며 ”그저 아이들에게 무대에서 맘껏 뛰고, 놀고 그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이 ‘참 괜찮다’라고 말해줬을 뿐“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소리와 움직임에 귀 기울이는 일상의 모든 과정이 새로운 언어(춤)가 될 수 있다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이렇게 만들어진 경험을 혼자가 아닌 꿈의 댄스팀 친구들과 함께 공통의 언어를 만들어나가며, 이를 통해 쌓인 단단한 유대감으로 아이들 모두 자신감 있고 포용력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의 2023 꿈의 댄스팀 ‘관악 으라차찬’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fac.or.kr)에서 사전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정기공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02-828-576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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