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23일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 ‘The Present’을 개최한다.
2006년 창단 이후 올해로 14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이하 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5월 취임한 신입 지휘자를 중심으로 구민들에게 합창에 대한 즐거움과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다.
‘The Present’라는 주제로 총 4부에 걸쳐 풍성하게 진행된다. 1부에서는 ‘먼 후일’과 ‘바람의 말’, ‘노래를 부르지’ 등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서양 합창곡 ‘Ain’t No Grave Can Hold My Body Down’, ‘I Am Child of Peace’ 등을 통해 관객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3부 공연은 ‘아름다운 나라’, ‘시간에 기대어’,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등으로 정가 장명서, 해금 변주현, 바리톤 배승현과의 크로스오버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How High The Moon’,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영화 써니 OST – Sunny’ 등 오태형 밴드(드럼 오태형, 재즈 피아노 강승훈, 기타 김종우)와 재즈 합창으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정기연주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관악구민의 정서적 고취와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많은 주민이 참석해 합창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응원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민들이 다채로운 합창 공연으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11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티켓은 현장에서 1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52, 58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