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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 관악문화재단×유재하음악장학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성료, 세대를 뛰어넘는 청년문화 마련

[관악문화] 관악문화재단×유재하음악장학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성료, 세대를 뛰어넘는 청년문화 마련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12.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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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와 함께, 제3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호평 속 성료
- 유재하의 음악 세계를 담은 특별 연계 전시 ‘유재하, 꿈의 조각들’4일간 800명 방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본선)(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본선)(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이하 관악아트홀)이 지난 11월 18일,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본선) 및 연계전시 ‘유재하, 꿈의 조각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관악문화재단은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비더스타 콘테스트 등 지역 청년 예술 활성화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1989년 시작된 청년 싱어송라이터의 등용문인 유재하 음악장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재하경연대회는 유희열, 조규찬, 김연우, 정지찬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발굴한 바 있다.

두 기관은 30년이 넘는 세월을 관통하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뮤지션 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더불어 ‘유재하, 꿈의 조각들’ 연계 전시를 공동 기획했다. 이번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청년문화의 중심, ‘관악아트홀’을 성공적으로 브랜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는 유재하의 곡이 담긴 앨범과 추모앨범, 리메이크 앨범 등 현재까지도 많은 아티스트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음악을 총 3부로 나눠 선보였다. 김형석 작곡가, 정지찬 음악감독의 인터뷰를 비롯 앨범 아카이빙과 각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유재하 음악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였다.

특히 유재하의 유품 전시와 유재하가 들었던 음악을 관객들도 들어볼 수 있도록 준비된 청음존, 유재하에게 보내는 편지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관람객의 호평 속에 4일간 약 8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더 다양하고 멋진 아티스트들이 발굴되고 신진 아티스트들이 자기의 꿈을 펼쳐가는 시작점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이 기회가 오래오래 긴 생명력을 가지고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차민태는 “재단과 장학회가 협력하여 많은 청년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향후 경연대회 등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를 통해 지원받지 못하는 동시대의 예술인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이어 본격적인 2023 관악겨울예술축제를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신흥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전시 ‘아트챌린지’를 시작으로 12월 ‘안치환×신유미’ 송년 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 송년 콘서트,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 2024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등 겨울축제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이라는 목표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제3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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