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청년세대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로열 인문학’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31일과 11월 9일 두 차례로 운영되며, 관악구청 대강당 및 관악청년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열 인문학’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청춘과 젊음의 가치를 성찰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에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의 저자이자, 한국사 1타 강사 ‘큰별쌤’으로 활약 중인 최태성 작가와 베스트셀러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작가이자 국내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가 함께한다.
먼저,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은 ‘역사 속의 청년’을 주제로 우리 시대 청년이 가야 할 길을 다룰 예정이다. 최태성 작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청중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친필 사인 도서를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됐다.
이어, ‘김경일 교수의 북콘서트’는 ‘내 안의 청년’을 주제로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청년의 미래상을 그린다. 현대 청년의 내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모습(Unique Self)’ 등을 성찰하고 이에 따른 소통 방법까지 다룰 예정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 분위기를 돋우는 청년 예술가의 음악 라이브 공연까지 마련됐다.
한편, 특히 ‘로열 인문학’은 인문학의 거점인 도서관과 청년플랫폼인 관악청년청의 만남으로 더욱 뜻깊다. ‘김경일 교수의 북콘서트’가 마련되는 관악청년청은 지난 4월 개관하여 청년청장과 청년운영위원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중심 공간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로열 인문학’은 청년정책과 문화예술의 구분을 해소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서관 뿐만 아니라, 관악청년청의 가진 공간적 비전과 발 맞추어 청년들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복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라며,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진로, 취업, 취미 개발을 일상 속에서 문화로 풀어냄으로써 청년특별시 조성을 끌어나가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