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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ns] 신평. 욕심이 빚어내는 허상...국부를 찾아서

[Hot sns] 신평. 욕심이 빚어내는 허상...국부를 찾아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7.19 17:31
  • 수정 2022.07.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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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한민국은 환인 환웅 단군에 이르는 1만 2천여 년 한민족의 역사의 강에서 근본은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

덧: 비가 오건 여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건 밤송이들이 튼실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사진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덧: 비가 오건 여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건 밤송이들이 튼실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사진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집안에 어른이 계셔야 평화롭다. 자유 대한민국의 국부 같으신 어르신 신평 변호사가 정치의 탐욕을 보시고 쓴소리하셨다.

신 변호사는 "내가 아무리 윤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를 하였다고 해도, 그것은 태산의 작은 돌멩이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겸손의 미덕이다. 정치판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오직 탐욕으로 가는 정치판이다. 자유 대한민국은 환인 환웅 단군에 이르는 1만 2천여 년 한민족의 역사의 강에서 근본은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이다.

한마디로 논두렁 양아치보다 못한 정치판이다.

국부(國父)는 많은 국가에서 건국, 독립, 국가의 발전 시기에 활약한 상징적 인물이나 정치인에게 쓰이는 호칭이다.(위키백과).

가짜 국회의원이 설치는 세상이다. 지난 4.15 부정선거 의혹의 전체 126곳의 선거 소송에서 처음으로 민경욱 국회의원 선거무효소송 판결 오는 7월 28일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선고가 이루어진다.

대법원의 정의를 기대해 본다.

하루속히 수많은 국부의 탄생을 그리고 입정안국을 기도한다.

신평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심이 빚어내는 허상"이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친구 중에 목영준이라고 있다. 그는 특이하게도 노무현 대통령에서 시작하여 문재인 대통령까지 모든 대통령들에게 당선인 신분에서나 취임 초기에 만나 국정운영에 관한 조언을 해준 이력이 있다. 그만큼 그는 지혜롭고 어진 성품을 가진 데다, 사물을 꿰뚫는 총기가 뛰어난 사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도 과거부터 남다른 관계를 맺어왔는데, 나는 이를 윤 대통령으로부터도 직접 들었다.

그가 한 번 이런 말을 하여 포복절도하다시피 한 일이 있다. “모든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서 언제나 내 덕분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전국에서 한 만 명 정도는 나와.” 우습기도 하지만 통렬하게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대통령 선거 당선은 어느 몇 명의 공적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무수한 사람과 세력이 관여한다. 그 누구가 목숨을 바치듯 설쳐대며 도왔다고 해도, 후보 본인이 걸어야 하는 참담하고 뼈아픈 과정에 비하면 결코 별 것 아니다.

나는 요즘도 사람들과 대화 중에 왜 나를 고위직에 임명하는 소식이 없느냐는 말을 듣는다. 이런 말을 들으면 굉장히 불쾌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좀 나무라는 말을 그에게 건넨다. 내가 아무리 윤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를 하였다고 해도, 그것은 태산의 작은 돌멩이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그런 활동을 한 것은 그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이 나라의 운명이 제대로 열릴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나는 선거 전에 미리 말했듯이, 윤 후보가 당선되어 나를 취임식에 초청해준 것으로 나에 대한 보상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그는 초인적인 인내심과 용기를 발휘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어 내가 품었던 우리 공동체를 향한 희망을 실현시켜 주었다. 오히려 내가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가졌지 그에게 어찌 불평을 하겠는가!

인터넷상으로는, 내가 문재인 정부의 성립에 기여를 하였으나 한 자리 주지 않는다고 화가 나서 문 정부에 등을 돌린 배신자요, 다시 윤석열 정부에 자리를 구걸하는 간신배라고 심한 공격을 당하고 있다. 국힘당의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런 뜻으로 나를 매도했으니, 전체적인 세평이야 오죽하겠는가.

그러나 이것도 사실과 어긋난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나를 감사원장, 법무부 장관, 대법관 등으로 꾸준히 천거했다. 나는 분에 넘친 대접에 문 정부에 감사하였다. 다만 소위 ‘조국사태’ 이후 운동권 세력이 갖는 위험성을 확실하게 목도하며 그들에게서 등을 돌렸고, 윤석열이 그 대안으로 가장 훌륭하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밖에는 하루 종일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빗소리를 들으며 여러 생각에 잠겨들었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굳이 주절주절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은 솔직히 말해, 바로 성동격서(聲東擊西)의 뜻이 있다.

권성동 국힘당 의원은 대선 승리에 크나큰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공이 전체의 결과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지 냉정히 바라보는 지혜를 발휘해주었으면 한다. 그러지 않으면 쓸데없는 욕심에 빠져 신기루 같은 허상을 보게 된다. 허상을 좇는 자는 결국 패망한다.

권 의원은 실수가 너무 잦다. 결함투성이 검수완박 법안에 덜컥 합의를 해준 것은 차치하더라도, 지역구인 강릉 출신 청년의 대통령실 9급 채용과 관련하여 그가 내뱉은 말들은 거의 재앙 수준이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도 틀림없이 이런 실수를 계속 남발할 것으로 본다. 원내대표를 맡은 것으로 만족하라. 하루빨리 당대표직에 마음을 비우는 것이 그가 속한 국힘당과 윤 대통령, 그리고 지금 위기의 상황에 놓인 한국에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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