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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ns] 신평. 빛과 어둠. 이준석 괴물의 사퇴와 협박?

[Hot sns] 신평. 빛과 어둠. 이준석 괴물의 사퇴와 협박?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7.06 12:59
  • 수정 2022.07.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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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의 사색의 터인 연못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신평 변호사의 사색의 터인 연못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늘의 Hot sns는 신평 변호사다. 그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빛과 어둠이라는 주제로 이 혼란스러운 정치판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쓴소리를 하고 있다.

한국 정치판에서 순환의 고리에서 좌파의 독재 치하에서 겨우 벗어나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자유 민주주의긴 겨우 안정을 찾아가나 하고 희망을 가지던 중 찬물을 끼얹는 탐욕의 이기주의 여의도 정치판을 보고 있다.

신 변호사의 말대로 인간성을 상실한 괴물의 탄생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내일 열린다. 그는 이미 외톨이로 마이너스 3선의 미래가 궁금하다.

[빛과 어둠]

나이가 듦에 따라 좋은 점 한 가지가, 사람을 보는 눈이 제법 정확해진다는 것이다. 사람은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단순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빛과 어둠을 함께 가지고 있다. 어둠이 짙은 사람과는 가급적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된다. 그는 남에게 상처를 주기 쉽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이기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에게 적극적인 해코지도 불사(不辭)하는 사람이 있다.

오늘 아침 밭에서 일을 하다가 영 마음이 편치 않음을 느꼈다. 왜 그럴까. 내부로 들어가 살펴본다. 최근에 내가 접하는 소식 중에서 어둠이 짙은 사람들의 소행을 듣고 여기에 내가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구나 하는 데에 생각이 미친다.

우선 국힘당 이준석 대표다. 그가 하는 말이 기막히다. 윤석열 정부를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도와주지 않았다, 당 대표는 윤리위원회를 해체시켜버릴 권한이 있다, 내가 징계를 받아서 할 행동을 너희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취지의 막말을 해댄다. 거의 협박이다. 이미 나는 그가 이렇게 나올 줄 미리 알고, 그의 자진사퇴는 절대 없으며 그는 최후까지 당과 윤석열 정부에 해코지를 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괴물로 변해가는 그의 모습이 한탄스럽기만 하다.

그의 성접대와 증거인멸 혐의는 이제 거의 굳어진 듯하다. 그러나 그는 윤 대통령이 말만 몇 마디 경찰에 던지면 자신의 혐의는 없었던 것으로 바뀔 수 있다고 여기며 압력을 가중시킨다. 그는 오만하고 파렴치한 기득권자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내가 아는 윤 대통령은 절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 만약 윤 대통령이 그런 몹쓸 짓을 해서 법치주의를 해친다면, 나는 언제라도 그와의 인연을 내 기억에서 지워버릴 것이다.

다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가 조국 전 법무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을 때, 그의 마음에서는 아마 이런 말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 정도 일 갖고 뭐 그러시나요. 우리 정도 위치에 이르면 사모펀드 이익추구나 자식 대입을 위한 사소한 잘못 정도는 눈감아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나는 소위 조국사태로 그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 그나 그의 동지들이 갖고 있는 특권의식이 무척 역겨웠다.

그는 지금 자기 정부가 스스로 올린, 서민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고액에다 세금 한 푼 안 내는 연금수령을 비롯하여 온갖 특권을 누리며, 공무원 65명의 엄청난 인원을 평산 시골집에다 두고 도움을 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 세상 이치를 모르는 백면서생이지만 내가 만약 그 위치에 있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 같다. “지금 나라의 경제사정이 많이 좋지 않으니, 내가 받는 혜택을 전임 대통령들과 같은 수준으로 돌려놓아 받겠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수염을 텁수룩하게 기르고, 온갖 수확물을 거두어들였다고 자랑을 하며, 자연인으로서의 서민풍을 가장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답시고 해온 내 눈에 어색한 장면이 나온다. 그의 수확물로 내놓은 블루베리는 재배가 까다로워 전문농부가 아니면 기르기 어렵다. 나도 실패했다. 물론 나 같은 둔재가 위대했던 대통령으로 칭송받는 분의 천재성을 감히 어떻게 이해한단 말인가.

한국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다. 권력의 정점에 선 그들은 대표적 기득권자로서 우리 같은 일반 국민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특권의식에 젖어있다. 그들이 가진 깊은 어둠을 보며, 그 어둠의 속에 똬리를 틀고 있을 과도한 자기애의 흉측한 모습이 두렵기만 하다. 우리는 아직 이 정도 수준밖에는 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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